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으로 기획된 [북극의 눈물]의 성과는 고무적이었다. TV 다큐멘터리에게 있어 마의 장벽인 두자릿수를 돌파하면서 평균 시청율 12%대를 유지하며 다큐멘터리의 새역사를 쓴 [북극의 눈물]의 제작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극장판의 제작을 감행해 척박한 국내 극장용 다큐멘터리 시장에도 촉촉한 단비를 내렸다. 비록 [북극의 눈물]은 BBC 다큐멘터리와 같은 세련된 맛은 없었으나 투박하면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중시한 연출기법으로 오히려 관객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바야흐로 한국식 명품 다큐멘터리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북극의 눈물 블루레이 리뷰 바로가기) 그로부터 2년 뒤, [북극의 눈물]의 성공에 뒤이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