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심심한 겨울 시즌을 보냈던 2014년을 뒤로 한 채 2015년의 새 해가 밝았다. 마치 1996년의 극장가를 연상시키듯 초기대작들이 득실거리는 2015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속편들이 대기중이다. 과연 2015년을 강타할 속편들은 어떤 작품들일까? 이제 그 작품들을 미리 살펴보면서 나만의 필견 리스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테이큰 3 중년 액션 배우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리암 니슨의 [테이큰] 시리즈 완결편. 아내를 살해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의 신분이 된 주인공 브라이언의 복수가 주 내용이다. 포레스트 휘태커가 브라이언을 쫓는 정보 요원으로 등장하며 다소 실망스러웠던 [테이큰 2]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쥬라기 월드 수년간 연기를 거듭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