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다크 나이트]를 세번째로 관람했다. 아무리 영화를 좋아하는 나지만 같은 영화를 세번째 극장에서 관람한건 몇번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 휴가 중 하루를 [다크 나이트] 감상을 위해 비워야만 했다. ㅠㅠ 다행히 현장예매는 좌석이 있었으나 인터넷으로는 웬만한 시간대는 모두 매진이어서 아이맥스용 [다크 나이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뭏든 세번째로 보는 [다크 나이트]지만 역시 큰화면의 감동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디테일과 이야기의 흐름, 복선을 보다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과연 걸작은 몇번을 다시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새감 확인할 수 있었다. '레전드'의 칭호를 부여해도 부족함이 없는 영화를 만나기가 쉬운일이 아니므로 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