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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14

아스트로 보이 특집 : 불타는 철완아톰 연대기 (1부)

K-League에 소속된 현 포항 스틸러스는 1984년 포항제철 돌핀스라는 이름으로 프로축구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적부진에 시달리던 포항제철팀은 그 이듬해인 1985년 충격적인 처방을 단행한다. 팀이름을 '포항제철 아톰즈'라고 개명하며 팀의 마스코트도 아톰으로 변경해버린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포항측에서 자사 축구팀의 마스코트로 일본의 국보급 캐릭터를 선택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의 저작권 개념따윈 둘째치더라도 꼭 아톰이어야 했을까하는 의문과 더불어 겉으로는 일본문화를 배척하면서 어느덧 스며든 일본 만화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였는지를 가늠케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포항제철 아톰즈는 1997년이 되어서야 저작권 문제로 인해 팀명과 마스코트를 다시 바꾸기에 이른다. 이렇듯 ..

한국 액션스타들과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오랜만에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Daum 쿵푸스타카페(http://cafe.daum.net/kungfustar)에서 이번에 한국 액션스타들과의 만남을 계획해 정기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냥 단순한 정기모임 형식이 아니라 정말 드문 만남의 자리가 될 것 같은데요, 1970,80년대 한국권격액션물을 장식한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한데 모이는 엄청난 모임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황정리, 거룡, 왕호, 정진화님 (이상 참석확정) 등 한국액션계의 거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은 좀처럼 보기 드문 큰 이벤트입니다. (이두용 감독님과 장일도님도 섭외중이라 아마 참석이 가능하실듯 합니다) 비록 지금은 그 명맥이 이어지지 않아 추억속의 장르로 기억되고 있지만 한국 권격영화에 대한 소개는 본 블로그..

2009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참석 후기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올블로그 Top100 행사가 2009년 1월 9일 서울 강남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번째 참석하는 자리였는데 그만큼 나이만 더 먹었다는 얘기죠 ㅡㅡ;; 사실 약속시간에 늦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여건이 썩 좋질 않았습니다. 토요일인데도 출근하는 바람에 일이 좀 많았던데다가 기상까지 악화되어서 5시쯤에는 이미 밖에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미끌미끌한 길을 서둘러 갔음에도 행사장에는 30분이나 늦게 도착했습니다. 작년에는 시작시간 30분을 넘겨 시작하더니만 이번엔 정시에 시작한 모양인지 이미 올블로그 Top100 선정에 대한 소개가 다 끝나가고 있더군요. ㅠㅠ 이번 올블로그 Top100 행사는 작년의 네티즌 투표 시스템의 불안정성에 대한 지적때문인지 다시금 올블로그측..

퀼 - 어느 맹도견의 삶과 죽음

아마도 [퀼]을 접한 관객들은 영화의 오프닝 크레딧에 처음 뜨는 감독의 이름을 보며 의아하다는 느낌을 받았을지 모른다. 최양일 감독. 귀화하지 않은 재일교포의 신분으로 일본 영화계에서 활동중인 그는 국내 관객들에게 있어 [피와 뼈], [수] 같은 하드보일드한 영화로 더 잘 알려진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런 최양일 감독이 [퀼]이라는, 모름지기 정상적인 '전체관람가' 등급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가. 2004년작인 이 작품의 국내개봉이 6년이나 늦어진건 아쉽지만 그래도 요즘같이 온가족을 동반해 볼 수 있는 영화가 드문 환경속에서 [퀼]의 개봉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다. 더욱이 [퀼]은 일본내 개봉당시 꽤나 좋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영화다. 몇몇 극장에서만 한정개봉..

영화/ㅋ 2010.01.09

더 로드 - 종말의 끝에 선 부자(父子)의 시선

'인간 실존의 맨얼굴을 보았다' 박찬욱 감독이 [더 로드]를 보고 한 말이다.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나는 이 작품을 모종의 스릴러 장르로 생각하고 관람에 임했었다. 물론 성서에 비견된다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원작소설을 아직 접하지 않은 상태였기도 했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맥 맥카시의 원작이니만큼 적어도 기존 스릴러의 공식을 뛰어넘는 특별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막연히 예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애당초 [더 로드]는 특정 장르를 쉽게 규정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더 로드]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볼때 일종의 로드무비라는 틀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나는 전설이나]와 [눈먼 자들의 도시], 또는 M. 나이트 샤말란의 [해프닝]처럼 변..

영화/ㄷ 2010.01.07

[DVD] 지구-역동의 행성 : BBC 과학다큐스페셜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1997년 미국을 제외한 상당수의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합의한 교토 의정서는 유명무실한 협약이 되고 말았다.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고,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구 곳곳에서 심각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히지만 각 나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온실가스 규제의 움직임은 그리 쉽게 해법이 나타날 것 같지 않다. 얼마전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도 별다른 성과없이 막을 내렸다.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전세계의 거주민들이 주목하고 있음에도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갈등은 회의 기간 내내 실마..

영화/ㅈ 2010.01.06

프레스블로그 1월의 MP(밀리언포스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간만에 프레스블로그의 MP 후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매니아성이 강한 [에반게리온: 파]의 관심 때문일까요? '에반게리온: 파(破)에 관한 10가지 담론'이 후보로 선정되었군요. 예전에도 MP후보로 올랐던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만해도 10명의 후보군에서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을 한방에 몰아주는 시스템이라 경쟁율이 10:1에 달했지만 지금은 20명의 후보군 중에 10명을 선정해 10만원씩을 나눠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실질 경쟁율은 2:1로 확 낮아졌습니다. ㅎㅎ 관심있으신 분들은 추운 겨울 좀 따뜻하게 보내라고 추천 꽝 때려주셔도 사양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은 해도 실은 굽신모드입니다. ㅡㅡ;; ) 오늘 눈이 엄청 내리네요. 10년전에 캐나다 퀘벡에 여행갔다가 눈폭풍을 맞는 바람에 식겁..

셜록 홈즈 - 고정관념을 탈피한 19세기 영국의 슈퍼히어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영화화 된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볼때 혹자는 이언 플레밍 원작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아니겠냐고 대답할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틀렸다. 정답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다. 필자가 셜록 홈즈와 관련된 영화를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게 가만있자.. 아마도 베리 레빈슨 감독의 [피라미드의 공포]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그게 벌써 20년전의 일이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셜록 홈즈 관련 작품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정식으로 국내 팬들에게 소개되는 건 이번에 개봉한 [셜록 홈즈]가 처음일 것이다. 참 오랜만이다. 1905년 모리스 코스텔로가 [셜록 홈즈의 모험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이란 무성영화에 처음으로 홈즈 역을 맡은 이래 이 불세출의 명탐정은 지..

영화/ㅅ 2010.01.04

[아바타] 암표상들에게 고함 - 영화표는 부동산이 아니다

[아바타]라는 영화가 여러모로 화제다. 모 기자가 [아바타]가 한국에서 망했다는 기사를 쓴 지 얼마되지 않아 국내 외화 관객동원 기록을 갱신할 기세다. 하지만 연말 연시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으려 했던 분들은 예상밖의 당혹감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장안의 화제작 [아바타]의 imax, 3D 디지털 상영관 좌석을 좀처럼 잡기 힘들어서다. 웬만큼 시설이 갖춰진 극장은 모조리 매진되어 결국 다른 영화를 선택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2D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필자만 해도 상영관을 찾다찾다 못해 그 거지같기로 소문난 D극장에서 재관람할 수밖에 없었다. ㅡ_ㅡ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뭐 [아바타]가 워낙 인기있는 영화라 사람들이 몰린건 그렇다 쳐도 이상하리만큼 좌석예매율이 높은건..

2009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정말... 정말이지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10대때는 시간이 시속 10km고, 20대는 20km, 30대는 30km... 이렇게 점점 빨리 지나간다고요. 요즘 체감 속도는 거의 시속 100km입니다. ㅜㅜ 뭐 아무튼 2009년도 몇시간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올 한해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블로그 방문자 400만 돌파 작년 이맘때 연말정산을 하면서 내년에 과연 400만 돌파가 가능할까 반신반의했는데, 정말로 400만 카운터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450만을 육박하고 있으니 내년 초쯤에는 5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2.매체에 소개된 In This Film 올해도 오프라인에 제 블로그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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