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바타]라는 영화가 여러모로 화제다. 모 기자가 [아바타]가 한국에서 망했다는 기사를 쓴 지 얼마되지 않아 국내 외화 관객동원 기록을 갱신할 기세다. 하지만 연말 연시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으려 했던 분들은 예상밖의 당혹감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장안의 화제작 [아바타]의 imax, 3D 디지털 상영관 좌석을 좀처럼 잡기 힘들어서다. 웬만큼 시설이 갖춰진 극장은 모조리 매진되어 결국 다른 영화를 선택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2D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필자만 해도 상영관을 찾다찾다 못해 그 거지같기로 소문난 D극장에서 재관람할 수밖에 없었다. ㅡ_ㅡ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뭐 [아바타]가 워낙 인기있는 영화라 사람들이 몰린건 그렇다 쳐도 이상하리만큼 좌석예매율이 높은건 어딘가 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혹시나싶어 모사이트의 중고장터를 들어가보니 아주 가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바타]의 좌석을 사고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름 이해는 간다. 일찌감치 예매를 했다가 피치못할 사정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못보게 된 상황에서 되파는 것이야 누가 뭐라 하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다. 다음의 어느 판매자 글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핑계는 좋다. 친구와 보려고 했는데 약속이 취소되서 되팔겠단다. 근데 한 장당 16000짜리 표가 25000원짜리로 둔갑했다. 두 장에 5만원씩 받고 되팔겠다는게 피치못할 사정으로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판매자의 태도인가?

놀랍게도 이런 글은 한 두 개가 아니다. 심지어 암표 한 장당 30000원 이상까지 치솟는 상황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좌석은 한 두 개가 아니라 조직적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2좌석 단위로 나눠 예매한후 이를 각각 따로 올리는 수법까지 쓰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자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 운운하며 구하기 힘든 물건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한다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지 모르나 암표는 암표일 뿐이다. 불순한 목적으로의 매점매석을 통해 비정상적인 가격을 형성하는건 엄밀히 말하자면 범죄요, 불법이다.

어렸을 적 피카디리나 단성사 앞의 암표상에게서 표를 사본지가 어언 20년도 더 지난 이 시점에 21세기가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신종 암표상의 출연에 그저 분노만 치솟을 따름이다. 영화표가 부동산인가? 엄청난 미래의 투자가치를 가지고 구입하는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얼마 되지도 않는 휴일에 영화라도 제대로 보자. 이건 온 나라가 투기판이니 당췌 살 수가 있나.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권리는 ⓒ 2007-2019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성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친구가 아이맥스예매할려고 했는데 다음주까지 죄다 매진이라는게 이상했어...

    2010.01.01 15:56
  3.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극장에서 보셨군요. 저는 첫관람을 거기서 했는데;; 여러 모로 엉망인 극장입니다. 암표 나쁜시키들 표 못팔고 예매취소도 안되야 정신차리지... 그렇게 되면 꼼짝없이 아바타를 봐야되는 겁니다. (그럼 좋은거자나!!)

    2010.01.01 16:11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면이 굉장히 어둡고 3D 적응이 힘든 스크린이더군요. 시야각도 않좋고.. 암튼 제돈주고 극장에서 보는게 본전생각나는건 오랜만이었습니다.

      2010.01.02 10:26 신고
  4. MyNa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아바타'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는 동료의 말을 얼핏들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생각보다 좀 심각한 모양이군요.
    이런 일을 볼때 마다 짜증이 밀려옵니다.
    미술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이 경매업을 해서 그 제작자보다 더 많은 부를 챙기고...
    음악을 전혀 모르는 이들이 저작권 관리 수수료로 뮤지션보다 더 이익을 얻고...
    영화까지 이러니...

    실상 그들은 예술을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지만 그 예술을 망치고 있는 이들이죠.
    물론 아예 없어도 안되겠지만...좀 더 합리적이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1.01 17:53
  5. 돌아간아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본 후 너무 재미 있어서 조카들 보여주려고 예매를 하려는대 연휴는 물론 그 이후까지 아이맥스랑 3디 는 몽땅 예매가 되어있더군요...........

    저런 말종들 때문이었군요 ............

    2010.01.01 18:33
  6. 지나가는 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표를 파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저런 표를 사주는 사람이 더 문제입니다
    한 회로 끝나는 스포츠 경기도 아닌데
    저 가격으로 암표를 사서 보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2010.01.01 19:30
    •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주는 사람이 더 문제란 생각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선 개인 스케줄이 있지 않을까요?

      2010.01.01 20:3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다는 글도 낚시입니다. 저렇게 오른 값에 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고도의 치고 빠지기, 일명 바람잡이죠. 굉장히 조직적입니다. 물론 실제 구입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그사람들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불법 다운로드 수요자가 있기에 P2P도 있는거다 라고 말하는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정상적으로 예매해서 볼 기회를 인위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이니까요.

      2010.01.02 10:29 신고
    •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토리는 때려치우고 아이맥스에서 영상을 보려는게 대다수인데 DVD처럼 언제든 볼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직장인&지방인이면 학생처럼 아무때고 시간을 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불법이라도 처벌안받으면 당당한게 요즘? 추세라 ㅡ.ㅡ

      2010.01.03 20:44
  7. Rai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가 암표까지 사 가며 봐야 할 영화인지 의문스럽네요.....
    뭐, 어쩌면 제임스 카메론식 영화 자체에 별로 끌리지 않는 개인 취향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타이타닉]은 정말이지...... 아무리 억지
    감동을 끌어내려 해도 그저 잠만 오더군요 - 실은 중간에 잤네요 ㅎㅎ - 감상
    후 남은 건 목걸인 왜 갔다버리나 하는 의문 뿐....)

    2010.01.01 21:15
  8. 페니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러운 고백합니다. 저런 사이트에서 표두장 구해서 친구랑 봤습니다. 정말 보고싶어서

    2010.01.02 00:30
  9. 스파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그저 웃습니다. 그저 웃어요. 진풍경 중에 진풍경입니다 ㅋㅋㅋㅋㅋㅋ

    2010.01.02 05:30
  10. 레디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아이맥스 아바타 예매하니 구매자 이름이 인쇄되어 나오더군요. 누구한테 양도하는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2010.01.02 07:09
  11. 영혼울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안타깝네요. 규제나 단속하는 곳이 없나봐요.
    연휴나 노나. ㅎㅎ

    2010.01.02 09:36
  12. Ja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전화번호까지 노출이 되는데 단속이 안될까요??

    이건 좀 아닌듯... 정신 상태가 썩었네요.

    2010.01.02 10:17
  13. Ja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부끄럽네요... 개개인이 올린 것도 있겠지만, 지적하신 것처럼 조직적으로 운영된다고 보여지네요. 다른 사람이 올리는 것처럼 해서 낚시글도 쓰고 말이죠. 그나마 인천에는 자리 있던데 서울에 매진 사태가 벌어진 이유를 알겠군요. 휴... 암표짓 해서 얼마나 벌려고 하는지...

    2010.01.02 10:53
  14. rainis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암표는 부동산이 아니기에, 상영 시간이 지나면 0원으로 가치는 떨어질 것이고... 암표상들은 손해를 보고 정신을 차릴 듯 합니다.
    코리언시리즈처럼 지나고 나면 보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불매운동이 답입니다.

    2010.01.02 12:37
  15. 태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까지 해서라도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안들지만... 수요가 있으니까 활개치는 거겠죠. orz

    2010.01.02 13:07
  16. 미스터브랜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표상은 이제 없어진 줄 알았더니, 인터넷으로 그 무대를 옮겼네요..
    저두 3D로 보려구 몇 번 예매하려구 했는데 새벽표밖에 없더라구요

    2010.01.02 20:56
  17.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님, 이게 정녕 2009년, 아니 2010년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맞긴 맞는 겁니까??!!!21세기에 암표가 뭡니까...ㅠㅠ

    2010.01.03 12:47
  18. 질럿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1월 3일) 8시 조조로 용산CGV 아이맥스 3D로 봤습니다. 보름 전인가? 20일 전인가? 하여튼 오래 전에 예매했는데, 거의 실시간(?)으로 자리가 없어지던 기억이 나네요. 피곤함을 이겨가며 먼길 가서 봤지만 정말 돈값하는 영화였습니다.
    얼마전 박철수 감독이 국내 영화 중 CG를 남발하여 형식미를 망치는 영화가 많다며 일침을 날린 적이 있는데, 아바타는 CG 100%에 가깝게 모든 것을 구현했는데도 형식미가 잘 갖춰진 영화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나 영상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앞에서 말한 내용으로 인해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작품이 될듯 하네요..

    2010.01.03 19:08
  19. shi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운좋게 개봉전에 미리 예매를 해서 잘 봤는데.. 예매율이 굉장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설마 암표일줄은;;
    심하네요-ㅅ-..

    2010.01.05 16:26
  20. 시그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나 기다려왔던 영화입니다.
    아바타는 무조건 제일 좋은 영화관에서 봐주는게 제임스 카메론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 왕십리(아이맥스)를 찾아보니.. 헐.. 자리가 없네요 자리가.. -_-; 일별로 샅샅이 뒤지다가 평일 오후에 그나마 남은 자리 하나 건졌습니다. 아바타는 앞쪽에서 봐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예매를 하긴 했는데, B열이라 너무 앞이 아닌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중고시장 둘러보니 아바타 암표가 꽤 있더군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암표 구매할까 하다가 그냥 CGV 홈피에서 1만 6천원에 예매를 했지요. 일반 영화의 배가 되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그만큼의 기대를 충족시켜줄거라 확신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
    간만에 서울에 올라가게 생겼네요. 그런데 다음주에도 눈 많이 온다고 하던데..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예매 취소하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기를 제발~ PLZ...

    덧>오랜만에 들러봅니다.
    페니웨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 많이 해주시길 바랄게요~

    2010.01.06 02:43
  21. rotiya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암표상이 없어도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를 구할수 없을 것입니다.

    수요에 비해 아이맥스 좌석이 매우 적기 때문이지요 서울은 용산과 왕립리 한개씩 두개관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암표상이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암표상이 없다고 해도

    어차피 표를 구할수 없습니다. 어차피 자기는 표를살 시간이 없는데 오히려 시간비용을 지불해서 좋은자리에

    서볼수 있다면 더 좋은일일수도있는것 아닐까요?

    전 암표상은 아니고요 순수하게 영화를 보려고 예매하려고 노력해본 경험상 느낌입니다. 겨우 좋은자리 두개 예매했네요

    2010.01.14 00:18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599)
영화 (457)
애니메이션 (118)
드라마, 공연 (26)
도서, 만화 (95)
괴작열전(怪作列傳) (149)
고전열전(古典列傳) (30)
속편열전(續篇列傳) (40)
슈퍼로봇열전 (10)
테마별 섹션 (119)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203)
IT, 전자기기 리뷰 (122)
잡다한 리뷰 (52)
페니웨이™의 궁시렁 (142)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Copyright by 페니웨이™. All rights reserved.

페니웨이™'s Blog is designed by Qwer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