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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06

옵티머스 3D 큐브, Tag+로 더욱 편리하게

오늘은 옵티머스 3D 큐브를 살펴보는 마지막 순서로서 LG NF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C란 Near Field Communications의 약자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저 같아도 못알아 듣죠 -_-;; 쉽게 말해 전자태그를 이용해 10cm이내의 근거리에서 비접촉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쉽게말해 교통카드 같은걸 연상하면 되겠지요? 그럼 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 새로운 옵티머스 제품군에서는 NFC를 이용해 폰을 특정 태그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기존에 저장해 두었던 설정으로 자동변경시키도록 하는 Tag+를 도입했습니다. 말로서는 잘 설명이 되지 않으니 하나 하나 쉽게 풀어보도록 하지요. 첫 시간에 잠시 언급한 바 있는 ..

옵티머스 3D 큐브, 내 맘대로 아이콘 만들기

이번 시간에는 옵티머스 3D 큐브의 새로운 기능, ‘내 맘대로 아이콘’에 대해서 알아보시겠습니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을 자기 맘대로 변환시키는 기능인데요, ‘3D로 보고, 아이콘으로 간직한다’라는 광고문구처럼 보다 개성있는 나만의 화면 구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윈도우 테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크 나이트] 테마를 설치하면 배경화면에는 조커의 모습이 깔리고, 각 아이콘에는 등장인물들의 얼굴이나 배트맨의 심볼로 이루어진 화면으로 구성되는 식으로 말이죠. 효과음도 거기에 맞게 윈도우를 종료하면 조커가 낄낄거린다든지 하는 걸로 바뀌어 있고요. 옵티머스 3D 큐브는 칵테일 UI를 채용해 이런식으로 테마화면에 맞는 배경화면과 아이콘들이 부속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고전열전(古典列傳) : 국제 첩보국 - 정통 첩보물 '해리 파머' 시리즈를 아십니까?

고전열전(古典列傳) No.24 얼마전에 개봉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정말 오랜만에 클래식한 스파이물의 정취를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냉전종식 이후 스파이영화는 점점 비주류 장르로 퇴보되어갔고, 그나마 이 분야의 대장격인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어느 순간에서인가 정통 첩보극이 아닌 액션 블록버스터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맘에 들었던 건 제임스 본드로 대표되는 미화된 스파이 액션물이 아니라, 실제 첩보원들의 삶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리얼리티가 있었다는 것이었죠. 사실 어느 나라 첩보원이 매일 미녀들과 데이트를 즐기고 애스턴 마틴을 타고 다니며 턱시도 차림으로 카지노를 들락날락 거린단 말입니까. 다 판타지죠. 실제로 이런 007식 컨벤션을 달갑게 생각..

옵티머스 3D 큐브, 3D로 즐기는 만능 멀티미디어 기기

옵티머스 3D 큐브 리뷰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본격적인 기능탐구를 해보도록 할텐데, 오늘은 먼저 옵티머스 3D 큐브의 3D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3D 기능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측면의 3D 버튼을 3초간 누르거나 혹은 홈화면에서 3D 스페이스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3D 스페이스로 들어가시면 여러가지 3D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D게임&응용프로그램, 3D 가이드, 유투브 3D, 3D 갤러리, 3D 카메라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지요. 먼저 3D 게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Lets Golf 2, Asphalt 6, N.O.V.A. 이렇게 3종의 게임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2.3.26. 잡담

1.어제 어떤 애독자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요즘 왜 스마트폰 마케팅을 하는지 모르겠다. 변한거냐. 그럼 난 구독을 중지하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지요. 이해합니다. 상대적으로 요즘 영화 리뷰도 적은데, 최근 두 제품의 리뷰 포스팅이 단기간에 겹쳐서 발행된 탓에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변명을 좀 하자면, 제가 스마트폰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건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몇년전 그 악명높은 '옴니아'때도 참여했구요, 그렇다고 덮어놓고 옴니아를 찬양하는 글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때는 영화 리뷰 포스팅 빈도수가 거의 매일 한건 이상이었기에 그리 티가 나지 않았을 거고, 또 블로거 마케팅이 언론의 집중 화살을 맞기 전이라 거부감도 덜했을 겁니다. 사실 영화와는 별개로 가..

속편열전(續篇列傳) : 황비홍 2 - 3편보다 늦게 개봉된 까닭은?

속편열전(續篇列傳) No.22 1980년대 말엽 홍콩영화계는 오우삼, 주윤발로 대표되는 홍콩 느와르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하며 한국에서 바바리코트와 성냥으로 상징되는 훗가시 문화를 전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 영웅주의의 발로는 실은 과거 무협영화의 현대적 리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검을 쓰는 대신 쌍권총을 쓰지만 그 이면에 있는 캐릭터의 구축은 강호의 의리를 부르짖는 무협물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지요. 그래서일까요. 1990년대 초반 홍콩 느와르의 쇠퇴와 함께 찾아온 한 편의 영화는 홍콩영화의 흐름을 다시금 원점으로 되돌려 놓습니다. 전영공작실을 통해 전통 무협영화의 부활과 SFX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시도해왔던 서극의 [황비홍]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죠. ..

베가 LTE M으로 쾌적한 인터넷을 즐기자

베가 LTE M은 말그대로 LTE, 즉 3G 다음 세대 통신망인 4G 기술을 적용시킨 제품입니다. 이론적으로는 3세대 이동통신의 1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700메가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1분이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죠.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른 3G의 망부하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베가 LTE M은 4G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지,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빠른 속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지요. 우선 직접적으로 베가 LTE M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보겠습니다. 벤치비 앱을 통해 실시간 측정한 값을 보도록 하죠. 측정장소는 제 사무실이며 전파수신이 비교적 좋지 ..

LG 옵티머스 3D 큐브 디자인 엿보기

스마트폰 시장이 무한 경쟁에 돌입한 이래 피쳐폰 시절의 강자였던 LG가 다소 주춤한건 사실입니다. 단지 선발주자를 벤치마킹하는 전략보다는 뭔가 기존 시장을 뒤엎을만한 요소들을 계속 시도해보고는 있는데 이게 잘 먹혀들지 않았고, 후발주자인 만큼 타사의 휴대전화 사용자들만큼의 충성도를 얻는 면에서도 역시 취약한 편일 수 밖에 없는 셈이죠. 그런 LG의 옵티머스 제품군 중 가장 독보적인 기능이라면 단연 3D일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3D를 즐긴다… 아직 가정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3D의 활용도 자체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폰으로 3D를 즐길 수요가 얼마나 될까 의심이 되기도 하는데요, LG에서 옵티머스 3D의 후속작인 ‘옵티머스 3D 큐브’를 전격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3D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

베가 LTE M으로 즐기는 추억의 고전게임

오랜만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듀얼코어다 뭐다 해가면서 하드웨어 스팩경쟁을 벌이던 최신 스마트폰 기기들은 다소 소강상태에 놓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제는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SKY제품은 처음인데, LG에는 옵티머스, 삼성에는 갤럭시가 있다면 SKY에는 베가 시리즈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베가 LTE 기종은 꽤 좋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게 된 기종은 베가 LTE M인데요, 구체적인 스펙이야 다른 블로그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런거 다 생략하고 사용기를 중점으로 다룬 포스팅을 1,2부로 나누어 써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리뷰는 고전게임 에뮬레이터로 사용하는 베가 LTE M 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거의 올리질..

언터처블: 1%의 우정 - 담백하고 진솔한 휴먼 드라마

때론 이변이라는 게 일어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이 헐리우드의 쟁쟁한 대작들을 제치고 프랑스 박스오피스 정상을 무려 10주 연속이나 차지했던 일은 분명히 이변이라 부를만 하다. 유명배우도, 유명 감독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 이 작품이 유럽의 박스오피스를 석권하고 세자르 영화제에서도 선전하며 비평과 흥행 모두를 성공시킨 이면에는 과연 어떤 힘이 있는 것일까? 우선 이 영화는 실화다. 휴먼 드라마에서 약간의 코믹한 요소를 더했지만 기본적으로 흥행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장르다. 흑백간의 인종을 뛰어넘은 우정이라는 캐캐묵은 설정 또한 그리 새로울 것은 없다. 하반신이 마비된 부유한 백인과 그를 돕는 흑인 도우미의 우정.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해도 이 정도의 감동을 주는 영화는 흔하다. 그럼에도 [언터처..

영화/ㅇ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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