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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06

블코랭킹 상위권 입성!

11월을 맞이하여, 달라진 블로그 순위도 좀 확인할겸, 블로그코리아의 블코랭킹을 살펴봤다.. 그랬더니.. 전체 블로그 중 무려 9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나마 1계단 하락해서 9위니까 어제는 그럼 8위였단 얘긴가? 허허 이거 뭐 볼거 있는 블로그라고 전교 10등안에도 못들어본 내가 이런대서 톱10안에 드는 영광을 차지하다니.. ㅠㅠ 가만, 그럼 TOP130에는? 하고 봤더니, 영화/연예 TOP10 중에 무려 2위를 차지했네? 이런... 뭔가의 착오가 아닐까? ㅡㅡ;; 부동의 1위는 역시 신어지님의 Different Tastes™ Ltd.다. 음.. 이렇게 되면 신어지님이 눈엣가시라는.. 쿨럭. 암튼 블로그의 세계는 참 재미있다. 올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에선 같은 영화섹션이라도 별 인기가 없는데, 블코에서..

괴작열전(怪作列傳) :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 전설속의 괴작을 파헤치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6 은하계의 로망을 아우르는 SF계의 전설적인 6부작 [스타워즈]는 전세계에 엄청난 팬들을 가지고 있고,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자주 드나드는 DVD Prime 사이트에서는 [스타워즈 Ep.3: 시스의 복수]가 개봉되었을 때, 게시판 전체가 스타워즈로 도배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극장판 [스타워즈] 시리즈는 6부작으로 끝을 맺었지만 [스타워즈]의 창조자 조지 루카스 감독은 100부작 TV시리즈와 [클론워즈 3D]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스타워즈]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잠깐. 이거 '괴작열전' 코너가 아니던가요? 갑자기 괴작들을 다루는 리뷰에서 [스타워즈]얘기가 왜 나오는겁니까? 하고 반문하시는 분들, 거참 성급하시긴... ..

벡실 - 실사 영화에 도전하는 일본 CG애니메이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야심작 [베오울프]의 개봉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CG애니메이션의 발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픽사 스튜디오의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CG애니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이 시장에서 서로 앞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는데, [파이널 판타지]를 발표하면서 경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 일본이지만 시장성에 있어서는 아직 미국내의 애니메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애플시드(2004)]는 이런 일본의 CG애니메이션을 한 단계 도약시킨 작품이다.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애플시드]는 미국 애니메이션이 보여주지 못한 기술로 승부를 걸었다. 툰셰이딩(Toonshading)기법이 그것인데, 배우의 ..

악역으로의 연기변신을 시도한 15인의 배우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면서 겪었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다빈치가 그림 속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을 찾아 방황하던중 때묻지 않은 19세의 목동을 발견해 그를 모델로 예수를 그렸다. 그로부터 6년 뒤 다빈치는 11명의 제자를 그리고나서 나머지 1명,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당시 로마 시장의 권유로 로마의 사형수 감옥을 방문하게 된 다빈치는 그곳에서 악의 화신같은 한 살인범을 발견했고, 그를 모델로 유다의 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림이 완성된 순간 다빈치는 사형수의 이 한마디에 경악하고 만다. Leonardo da Vinci - The Last Supper by umm "6년전 예수의 모델이 바로 나였소." 이 일화가 사실인지, 후대에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몰라..

미스틱 리버 - 서로에 대한 불신이 낳은 비극적 결말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중의 한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출신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노익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그는 미국 영화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거물급 원로이자 현역 배우, 명감독이 되었다. 이제 소개할 [미스틱 리버]는 [용서받지 못한 자]에 이어 음울한 인간의 내면적인 아픔을 다시한번 파헤치며 그 해 최고의 영화 중 한편으로 기억되었다. 1.원작소설이 있다던데? '켄지 앤 제나로' 시리즈로 유명한 데니스 르헤인(Dennis Lehane)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르헤인의 작품은 대부분이 사회적 모순과 불안을 미스테리 장르와 결합해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특유의 반전과 강렬한 비판의식 역시 그의 소설이 지닌 매력이다. [미스틱 리버]는..

영화/ㅁ 2007.10.3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인간의 죄, 그리고 생명의 무게

[파이란]과 [역도산]을 만든 송해성 감독. 어찌된 일인지 흥행성과는 거리가 멀다. [파이란]이 비록 흥흥면에서 큰 대박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최민식의 연기력과 공형진, 손병호 등 조연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짜임새 있는 연출력으로 작품성에서는 대단한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블록버스터급 [역도산]은 미지근한 평가와 더불어 흥행에서도 실패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은 [역도산]에서의 거품을 빼고 다시 [파이란]의 신파극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강동원과 이나영의 조화라... 왠지 신비스럽지 않은가? 아마 [우행시]의 기본 줄거리만 접한 분들은 대충 예상하기를 사형수와 한 여자의 그렇고 그런 눈물짜내기 식의 드라마일것으로 추측을 할 것이다. 뭐 예상은 틀리지 않는다. 그러나 송해성 감독은 이렇..

영화/ㅇ 2007.10.30

괴작열전(怪作列傳) : 기동전사 건담 G-세이비어 - 건담의 실사판, 그 진실은?

괴작열전(怪作列傳) No.5 2007년의 최대 화제작 [트랜스포머]는 실로 '화면의 경이' 그 자체였습니다. 거대한 로봇들이 인간 세계에서 벌이는 육탄전의 충격은 지금도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국내 개봉외화 중 최다 관객수 기록을 갱신했고 한국에서만 해외 흥행수입의 13%인 5019만 달러(약 471억원)를 거둬들이며 해외 흥행에서도 단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아마도 어린시절 로봇 만화를 보며 자라온 한국인들의 정서적인 특성과도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헐리우드는 지금 로봇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 프로젝트에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이미 [마크로스]와 [볼트론]은 제작이 확정된 상태고, 그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에반게리온] 역시 언젠가는 만들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

블로그 개설 4개월, 그리고 카운터 40만 돌파!

블로그를 개설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6월 23일에 오픈했으니 벌써 딱 4개월이 지났다. 첨엔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시작했으나 4개월만에 40만명을 돌파하니, 이젠 단지 재미가 아니라 오히려 압박감마저 느낀다. ㅡㅡ;;;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또 정기적으로 방문해 글을 남겨주시는 여러 블로거님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한가지 재밌는 건 개설 4개월을 축하하는 의미인지, 오늘 딱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당당히 올라가는 기쁨까지 맛보았다는 사실이다. 이번이 4번째 베스트 선정인데 이제야 사람들이 원하는 포스팅이 뭔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듯 하다. ^^;; 블로그를 막 시작하시는 분들도, 페니웨이™같은 생초보가 4개월만에 40만을 돌파할 수 있었으니, 충분히 자신감을 가..

반드시 리메이크 되어야 할 한국영화 10편

한국영화로선 유난히 힘겨웠던 2007년이다. 소재의 빈곤함도 그렇지만 무엇인가 참신함을 가진 작품이 드물었던 까닭에, [디 워]를 제외하고는 소위 '대박'급의 작품은 볼 수 없었다. 그나마 [디 워]는 심각한 플롯 완성도의 논란에 휩싸여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최초의 전미 와이드 개봉이라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흥행실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한국영화가 나아갈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최근 헐리우드의 추세에 비추어 보면 한국도 슬슬 리메이크에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필자 개인적인 관점에서 선정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작품' 10편을 소개할까 한다. 10. 아파트 2006년 호러영화의 귀재 안병기 감독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참담할 정도의 혹평..

괴작열전(怪作列傳) : 킹콩의 대역습 - 한국산 킹콩 영화의 영상충격

괴작열전(怪作列傳) No.4 [반지의 제왕]으로 정말로 '제왕급'의 감독이 된 피터 잭슨이 [킹콩(2005)]을 리메이크 했을 때 사람들은 또한번 놀랐습니다. 이미 두차례나 만들어진 바 있는 작품을 최첨단 CG기술을 도입해 정말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장면들을 고스란히 재현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저는 [킹콩]을 극장에서 접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DVD로 이 작품을 접하고서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하며 벽에 머리를 박기를 수차례.. 그래도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오지 않더군요. 이 참에 말씀드립니다만, 진짜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역시 극장이 최곱니다요. 필자가 극장서 놓친 [킹콩(2005)]. 어지간한 블록버스터는 역시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다.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킹콩]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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