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여파를 피해 쉬어가는 기간을 벗어나 본격적인 방학시즌의 2차전에 돌입했다. 선택의 폭이 월등히 넓어진 가운데, 극장에서나 안방에서나 이번 주말엔 풍성한 영화들로 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 같다. 특히나 무더위를 시원한 웃음으로 날려 버릴 코믹장르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극장가 추천작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 데이비드 예이츠 [해리 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 돌아왔다. 감독은 바뀌었지만 덤블도어를 제외한 메인 캐릭터 전원이 붙박이인 이번 시리즈에서 관객들은 또 어떤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까? 갈수록 어두워지는 시리즈의 분위기 속에서 이번에는 십대들의 로맨스 코드가 더욱 강화된다고 하는데, 영화상으로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들이 실시간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