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쳐 영화의 텍스트로서 군림해온 [인디아나 존스]가 무려 19년만에 드디어 네 번째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4편은 없다'던 스필버그가 마음을 바꿔 만든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명실공히 2008년 최대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5월 22일 전세계 개봉과 함께 한국에서도 예매율 70%이상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의 거는 팬들의 기대가 정말 대단하다. 과연 돌아온 닥터 존스는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이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언급하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전작들과의 이질감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인디4)은 앞서 밝혔듯 전작과는 19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차이가 나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