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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06

괴작열전(怪作列傳) : 이워크의 모험 -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스핀오프

괴작열전(怪作列傳) No.68 작년 여름, [스타워즈: 클론전쟁]이 개봉되어 과거 [스타워즈]의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키나 했더니만 역시나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스타워즈]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미국에서도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던 걸 보면 조지 루카스가 Ep. 7,8,9를 내놓지 않는 한 과거의 영광을 지속하기에는 약발이 다 되지 않았다 싶기도 합니다. 물론 [클론전쟁]의 TV판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중이고, 실사판 [스타워즈] 드라마 프로젝트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일단 결과를 두고봐야 하겠지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오랜만에 추억도 되살릴겸 [스타워즈] 관련 영화를 한 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의 완결편인 [Ep.6: 제다이의 귀환]은 전세계적으로 2억 5천..

신년특집 (1부) 2009년 국내외 기대작 총정리!

이제 2009년의 새해가 밝았다. 여느해에 비해 화제작의 편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감이 없지 않았으나, [다크 나이트]라는 괴물급 영화 한편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2008년을 뒤로하고 이제 2009년에는 어떤 기대작들이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페니웨이™가 선정한 2009 기대작을 살펴보도록 하자.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처음 [터미네이터]의 4번째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생겼던 비호감은 어느덧 기대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만큼 [다크 나이트]의 히어로 크리스천 베일의 합류소식은 대단한 희소식이다. 조나단 모스토우의..

볼트 - 픽사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디즈니의 홀로서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셀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강자로 군림해온 월트 디즈니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이라는 변화의 물결속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강력한 라이벌들을 맞아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급기야 대세가 되어버린 3D 애니메이션 시장을 다른 회사들에 내어주고 말았다. 자체적인 기술력의 한계를 느낀 디즈니는 동종업계의 라이벌 픽사 스튜디오와 손잡아 추락한 위상을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물론 [토이 스토리]부터 이어진 픽사의 불패신화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천재집단' 픽사의 영광이었을 뿐, 디즈니에게 돌아갈 몫은 남아있지 않았다. 오히려 디즈니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치킨 리틀], [로빈슨 가족]의 실망스런 결과는 픽사없는 디즈니의 무력한 한계를 증명했을 뿐이다. 이제 ..

2008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벌써 2008년도 다 지났습니다. 올해 계획하신 일들은 다 이루셨습니까? 저는... 그토록 염원했던 결혼과 이직에 대한 목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OTL... 오히려 이직면에서는 경기 한파의 영향으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리기까지 했고, 결혼문제는 뭐.. ㅠㅠ 특히 올 3,4월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서 블로그 개설이래 처음으로 월 방문자가 10만명을 밑도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죽하면 블로그 폐쇄를 심각하게 고려하기까지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슬럼프를 극복하고 또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준 덕에 올 한해도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2008년 한해 제 블로그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블로그 방문객 200만 카운터 돌파 지난 ..

[연말특집] 연말을 따뜻하게 녹여줄 로맨틱 코미디 5선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예년에 비하면 비교적 추위가 덜할 것이라고는 하지만 옆구리가 허전한 솔로들에게는 역시나 추운 연말연시가 될 듯. 하지만 언젠간 나도 커플을 이룰거라는 희망을 가지며 미리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나니.... 이에 연말을 따뜻하게 녹여줄 로맨틱 코미디 5편을 선정해 보았다. 1.유브 갓 메일 유브 갓 메일 감독 노라 에프런 (1998 / 미국) 출연 멕 라이언, 톰 행크스, 데보라 러시, 진 스테플레턴 상세보기 로맨틱 코미디의 최강커플,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볼케이노],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한 영화. 귀여운 여인의 대명사 맥 라이언이 자신의 전성기에 정점을 찍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1940년대 영화..

2008 영화속 명장면 베스트 10

2008년이 지나가기전에 보아야 할 영화에 이어, 2008년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10개를 뽑아 선정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필자가 감상한 작품 위주로 선정되었으며, 주관적인 기준에 근거한 것이므로 읽는 이들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아울러 영화의 전체적인 작품성과는 무관하게 말 그대로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았던 장면만을 무작위 순으로 선정하였다. 1.클로버필드 클로버필드 감독 매트 리브즈 (2008 / 미국) 출연 마이클 스탈 데이비드, 오뎃 유스트만, 마이크 보겔, 제시카 루카스 상세보기 핸드헬드 기법이 사용된 독특한 기법의 괴수물로서 이미 예고편에서 등장한 '자유의 여신상' 머리가 날아오는 장면은 괴수의 정체와 영화의 본질을 미처 알지 못한 상황의 관객에게 ..

로맨틱 아일랜드 - 진정한 주연은 보라카이 섬의 풍경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선균, [그 남자의 책 198쪽]의 유진, [형사 공필두]의 이문식. [로맨틱 아일랜드]를 구성하는 배우들은 제법 낯익은 얼굴들이다. 영화의 흥행과 직결되는 티켓파워는 현저히 떨어지는 배우들이란게 문제지만. 따라서 [로맨틱 아일랜드]에 거는 기대는 이들 배우들의 네임벨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올 하반기 깜짝 흥행의 주역이었던 [미쓰 홍당무]나 [과속 스캔들]에서 황우슬혜나 박보영 같은 다크호스를 발견했듯이 이수경, 이민기 같이 아직 검증이 덜 된 배우들을 재발견하는 기회이던가, 또는 의외로 탄탄한 각본을 갖춘 웰메이드 코미디이던가. 1.스토리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듣고 필리핀에 온 까칠한 성격의 젊은 CEO(이선균 분). 직장에서 짤리고 집에서 치이는 스트레스 ..

영화/ㄹ 2008.12.27

지구가 멈추는 날 - 남는 것은 허무와 공허감 뿐

'외계인 침략'의 전형적인 모태가 된 [지구 최후의 날]이 2008년 리메이크로 돌아왔다. 아직까지도 역대 SF영화의 수작 반열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한 원작의 명성을 고려해 본다면 이번 [지구가 멈추는 날]이 가진 부담이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 감독인 스콧 데릭슨은 이 작품의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필립 카우프만의 성공적인 리메이크작 [외계의 침입자]를 목표로 만들었다는데, 과연 그의 바램처럼 [지구가 멈추는 날]은 성공적인 리메이크일까? 1.리메이크에서 바뀐 점 [지구 최후의 날]은 50년전 냉전시대의 국제정세와 미국의 사회상을 풍자한 사회적 메시지가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저예산 B급무비의 정서를 가진 영화였지만 SF영화의 관습적 클리셰를 모두 함축하였는 점이다. 우주인과 비행접시, ..

영화/ㅈ 2008.12.26

[겨울특집] 겨울을 배경을 한 5편의 영화산책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가 싶더니 어느덧 눈내리는 겨울이 왔다. 추운 날씨가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가뜩이나 옆구리가 시린 솔로들의 가슴에 찬바람을 더하는 계절이지만 겨울은 겨울대로의 낭만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야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재미. 겨울이 아니면 느끼지 못하는 별미다. 이번 시간에는 겨울의 정취를 물씬 맛볼 수 있는 다섯편의 영화를 선정해 보았다. 러브 레터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이와이 슌지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특히 극중의 유명한 대사 '오겡끼데스까?'는 영화를 본 팬들에 의해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동명이인으로 인해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에 빠져들게 된다는 이 작품은 잔잔한 음악과 뛰어난 영상미가 결합..

2008을 장식하는 마지막 지름 보고 - 다크 나이트 배트포트 BD 한정판 인증샷

지난번 포스트를 쓰면서 이쯤해서 올해의 지름은 마무리 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역시 그렇겐 못하겠더군요. 영화 관련 사이트(특히 DVD Prime.. 이곳은 저같이 가난한 서민에겐 출입해서는 안될 몹쓸곳입니다 ㅠㅠ)에 올려진 [다크 나이트] 한정판 BD의 오픈샷이 "이봐~ DVD가지고 되겠는가? 다시 잘 생각해봐~ 나의 뽀대, 나의 가치, 나의 럭셔리함을 잘 보라구!" 하고 외치는 듯하여 결국은 참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돈도 돈이지만 물건 확보가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어제 잠깐 모 인터넷 쇼핑몰에도 어제 한정수량으로 물건이 풀렸더군요. 살까 말까를 망설이던중 DVD 매장에서 알바를 뛰시는 천용희 님께서 원한다면 하나 정도는 확보해주겠다고 하셨고, 덤으로 거절하지 못할 액수를 제시하시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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