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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 시작과 함께 오고, 최악의 순간이 마지막에 온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 마크 트웨인

 

촉망받는 CF감독에서 [에이리언 3]로 스크린 데뷔를 했던 데이빗 핀처 만큼 스스로의 실력으로 인정받은 경우도 드물다. 검증된 프렌차이즈인 [에이리언 3]를 헐리우드의 공식에 맞추지 않고 컬트영화의 색채를 입혀 내놓는 바람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긴 했지만 불안한 첫출발에 이어 내놓은 [세븐]의 레퍼런스급 완성도는 그를 스릴러물의 천부적인 감독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더 게임], [패닉룸], [파이트 클럽], [조디악] 등 다양한 실험적 스릴러물의 다채로운 향연은 바야흐로 데이빗 핀처를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기대치를 높혀주는 감독으로 만들어 놓았다.

데이빗 핀처의 신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개봉전부터 브래드 피트와의 세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정작 더 주목을 끌었던건 이 영화의 장르가 그간 핀처의 독무대가 되었던 스릴러물이 아닌 판타지 멜로영화라는 사실이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하 [벤자민 버튼])는 F. 스콧 피츠제랄드의 단편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원래는 1990년대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제작될 예정이었던 작품이었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론 하워드 감독-존 트라볼타의 조합을 거쳐 마침내 데이빗 핀처-브래드 피트 콤비에게로 넘어오게 되었다.


 

    1.삶과 죽음에 대한 현실세계의 판타지  


[벤자민 버튼]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거의 죽기직전의 노인과 같은 끔찍한 신체조건을 타고나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다. 그는 한 양로원에 버려져 그곳에서 일하는 여인의 손에 키워지는데 금방 죽을 줄 알았던 그 아이는 날이 갈수록 젊어지는 특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 죽음을 앞둔 양로원의 노인들과 생활하다가 자라가면서 마침내 사랑을 찾고, 가정을 꾸리게 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 연인과 반대로 점점 젊어지다가 결국은 아이로 돌아가는 벤자민 버튼의 기상천외한 삶은 비록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동화일 뿐이지만 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데이빗 핀처의 솜씨는 결코 녹록치 않다.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원작소설이 일종의 풍자극의 성격을 띠었던 것에 반해 영화는 어른의 틀안에 갇혀 시간을 거꾸로 역행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간다는 것의 긍정적인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순애보적인 이야기다. 다만 [포레스트 검프]의 각본가인 에릭 로스의 참여 때문인지 한 인간의 연대기적 구성과 플롯의 배치에 있어서 [포레스트 검프]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2.부담스런 러닝타임, 그러나 뛰어난 몰입도  


이 작품은 데이빗 핀처의 작품 중 가장 긴 2시간 50분에 육박하는 영화다.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짜리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는 꽤나 부담가는 상영시간이지만 [벤자민 버튼]은 그러한 부담을 말끔히 떨쳐 버릴 정도로 뛰어난 몰입도를 보여주는 영화다. 스토리 자체는 평면적인 일대기적 구성이지만 설정 자체의 독특함이나 핀처 특유의 재치있는 코드가 잘 배치되어 있는 탓에 지루함을 느낄 틈은 별로 없다.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벤자민 버튼의 드라마틱한 삶과 외모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은 관객으로 하여금 다음에 진행될 이야기에 끊임없는 관심을 유발시키며, 회고록으로 살펴보는 일종의 회상형식이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를 위해 흐름을 적절히 끊어 잠시 쉬어갈 시간을 주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


 

    3.완벽에 가까운 분장의 힘  


노인의 외모를 가진 소년부터 청년의 모습까지를 표현해 낸 브래드 피트의 메이크업은 저런 모습을 도대체 어떻게 표현했는지 심히 궁금할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젊은 사람을 노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건 그렇다 하더라도 40대 중반의 브래드 피트를 20대 청년의 주름하나 없는 얼굴로 만든다는 것이 어디 보통일인가.(실제로 브래드 피트는 무려 5시간을 매일 분장에 할애해야 했다)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10대 소녀의 아리따운 모습에서 임종직전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여준 케이트 블란쳇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국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게 된 데에는 현대 영화기술이 낳은 분장술과 CG가 자리잡고 있다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만큼 [벤자민 버튼]은 지금껏 선보인 어떤 영화보다도 경이적인 분장술의 성과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4.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  


액션과 예술작품을 오가는 브래드 피트의 농익은 연기는 [벤자민 버튼]에서 빛을 발한다. 비록 꽃미남 같은 이미지가 각인된 배우지만 80대 노인의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준 그는 아마도 각종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앞서 말한 분장의 힘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표면적인 것 이상으로 피트 개인의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영화가 그토록 매력적인 것이 될 수는 없었을 듯.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또한 아카데미에서 인정한 케이트 블란쳇이나 틸다 스윈튼의 연기도 훌륭하다. 특히 [바벨]에서 브래드 비트와 부부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케이트 블란쳇은 다시 한번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등장하는데, 극중 발레리나라는 직업을 가진 데이지를 연기하면서 실제 무용가에 가까운 몸동작을 펼치며 현실감을 높혔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오랜만에 메이저급 영화에 출연한 줄리아 오몬드 인데, 그녀는 1994년작 [가을의 전설]에서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공연한 이후 다시금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으나 이번에는 단 한번도 브래드 피트와 마주치치 않는다.

한편 두 명의 아역배우가 눈길을 끄는데,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이 언니를 뛰어넘는 극강의 깜찍함으로 7세의 데이지 역을 연기하며, 극 중 벤자민과 데이지의 갓난아이로 등장하는 아기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사이에서 태어난 샤일로 졸리-피트로 이 영화에서 아주 특별한 까메오가 되었다.


 

    5.데이빗 핀처의 성공적인 외도  


그동안 스릴러물에 변중된 작품 취향을 나타낸 데이빗 핀처는 이번 [벤자민 버튼]을 통해 스릴러 이외의 장르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물론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그답게 독특한 설정의 작품을 선택하긴 했지만 현실세계의 판타지라는 의외의 장르를 선보였다는 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미 그는 다음 작품으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엘리엇 네스 [각주:1]의 이야기, [Ness]라는 스릴러물을 정해놓은 것으로 보아 핀처가 스릴러 이외의 다른 장르로 완전히 전향할 속셈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이와 더불어 이제 어느덧 배테랑 배우의 커리어를 쌓아온 브래드 피트도 이제는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기 만드는 만족스런 연기를 보이며 변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 물론 이같은 영화 외적인 요소들 외에도 [벤자민 버튼]은 영화 그 자체로서 충분히 만족스럽다. 아름다운 배경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영상미, 그리고 주제의식이 살아있는 영화의 메시지 등 고른 완성도를 갖춘 독특한 판타지 멜로물로 기억될 영화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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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프레스블로그의 GOOD POSTING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Pictures.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1. 엘리엇 네스 (Elliot Ness): 미국 암흑가의 대부 알 카포네를 탈세혐의로 기소해 수감시킨 것으로 유명한 미국 재무부 연방 수사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언터쳐블]로도 잘 알려졌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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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트 블란쳇이 많이 달라 보이네요.
    저한테는 독또오ㄹ 조오운스~ 만 기억나는데요.

    2009.01.13 20:43
  2. 이정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이한 설정이군요.
    기대됩니다.

    2009.01.14 00:52
  3. 무쇠주먹용팔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좋아하는 여배우가 둘씩이나!!
    쫑긋귀가 해보고 싶어서 갈라드리엘 여왕으로 출연했다는 케이트 블란쳇 인터뷰가 이상하리만치 예뻐보이면서 좋아지더군요 ㅋㅋ
    린다 스윈튼은 콘스탄틴에서 가브리엘 역할도 좋았고 마이클 클레이튼에서도 캐릭터를 너무 멋지게 표현해내서 좋아하게 된 배우인데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문득 떠오른건데 나이를 먹다보니 어째 취향이 누님 취향이 된 것 같은.. --;

    2009.01.14 09:23
  4. 무비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이것에 관련된 기사는 하나 작성했습니다^^

    2시간 47분 상영시간을 생각하면 북미 흥행역시 성공적이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물론 제작비가 1억5천만불이긴하지만,..)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을 하나도 못한 건 좀 아쉽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대니 보일 감독, 데이빗 핀처 감독 작품을 다 좋아하는데.. 승자는 대니 보일 감독이 되었더군요..

    2007년 전미비평가협회 TOP10선정영화자 감독상 수상 작품이라서 빨리 볼 수 있기를 저도 고대하고 있습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2009.01.14 12:3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벤자민 버튼]이 후달렸다기 보다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워낙 먼치킨급으로 나왔다고 봐야 합니다. 한동안 죽쓰던 대니 보일.. 이번에야말로 기사회생했더군요.

      2009.01.14 14:25 신고
  5. 블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는 원작과 비교해 설정이나 줄거리도 많이 바꾼듯 하네요. F. 스콧 피츠제랄드의 원작은 독특한 설정만 빼면 별로 특별한게 없고 그대로 영화화 하기에는 너무 밋밋하더군요.

    2009.01.14 12:39
  6. 시네마천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핀처 감독 작정하고 만들었을거라 생각은 했는데....ㅎㅎ

    2009.01.14 12:51
  7.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전형적인 영화는 만들지 않는 핀쳐군요.
    항상 기대할수 밖에 없는 감독이라는 생각입니다.

    2009.01.14 13:24
  8. 최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방지위원회는 오늘도 활동합니다.
    'CG이->CG가'

    페니웨이님은 이 작품이 스릴러를 주로 연출했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처음으로 다른 장르로 외도를 시도했고, 이 시도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그뿐만 아니라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중 처음으로 R등급이 아닌 PG-13등급 영화가 나왔다는 것도 신기해 했습니다^^

    2009.01.14 14:40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이 영화가 PG-13에 걸맞는 것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데이빗 핀처의 작품 중 그나마 덜할 뿐이지 메시지나 표현에 있어서 PG-13을 주기에 다소 우려스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R를 주자니 애매하고.. PG-13과 R사이의 그 중간쯤에 위치한 영화입니다.

      2009.01.14 18:22 신고
  9.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정과 내용이 흥미롭군요.
    혼자서 일부러 가서 보게 되진 않을 거 같고...
    누가 보자고 하면 보겠는데, 이런 맘을 먹으면 보통 안 보게 되더군요. 크크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색체' 오타있네요.

    2009.01.14 19:34 신고
  10.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조디악을 너무 지루하게 보았던 지라(그래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만...) 2시간 50분이라....극의 전개가 좀 빠르다면 좋겠군요.

    2009.01.14 20:4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디악이 살짝 지루하긴 하죠. 그건 영화의 러닝타임이 긴 것도 있지만 전개 자체가 무미건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핀처가 의도한 바겠지요)

      벤자민 버튼은 그에 비하면 무척 평이한 전개임에도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마지막에 가서 약간 탄력을 잃긴 하지만.. ^^;;

      2009.01.15 10:41 신고
  11.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비평자가 아닌 이상 작품이나 연기의 퀄리티를 따지는 데 있어
    개인의 취향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새삼 깨닫는 중입니다.
    페니웨이님의 비평에 평소 많이 공감하고 개봉 영화를 볼 때 많이 참고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는 글을 읽어도 전혀 '땡기지를' 않네요.^^;

    저에게 핀처는 <세븐> 이후 퇴보만 거듭하는 감독이었고(저는 특히 파이트클럽을 최악으로 칩니다)
    브래드 피트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조금도 발전하지 않는 배우라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특히 바벨에서의 연기를 보면서는 오션 시리즈의 러스티 연기가 차라리 낫군, 이라 생각할 정도였어요)
    특별히 취향에 맞지 않는 감독과 배우가 있는 것은... 편견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극복은 안 되네요.^^;

    2009.01.15 14:5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저야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확실히 핀처의 영화는 취향을 많이 탑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디악]의 건조한 느낌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들에서 만족했습니다. [더 게임]의 가공할만한 반전부터 시작해 [패닉룸]의 기발한 서스펜스, 그리고 [파이트 클럽]의 풍자까지 모두 평범한 재미를 느끼는 작품은 아니었지요.

      2009.01.15 14:52 신고
  12. YOON-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을, 인생을, 역행한다.. 또는 시간이 서로 엇갈린다는 식의 소재는
    확실히 건드려보고싶은 매력적인 소재이기는 하지요 ^^
    하지만 잘못 건드리면 작가나 감독의 밑천이 드러나보일 수도 있고요.
    이 영화는 아직 못봐서 판단은 나중에 해야겠지만요..

    2009.01.15 14:5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의아니게 영화를 꽤 괜찮게 생각하는 이유가, 원작에 안주하지 않고 영화적 요소로 각색을 많이 했다는 겁니다. 역시 핀처 감독은 만만치 않아요 ^^

      2009.01.15 16:52 신고
  13. 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자민도 그렇지만 데이지분장은 정말 최고인듯해요 케이트블란챗 나이가 불혹이 넘었는데 20대장면에서 피부가 백옥이죠 실제 20대때 블란쳇보다 영화에서 나오는 블란챗이 훨씬 이쁜듯... 그리고 다코타패닝동생 너무이쁘게 나오는것같아요 십대에서의 데이지가 갑자기 못생겨보여서 급당황

    2009.01.16 10:24
  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이하다뇨ㅋ 작품에 담긴 색다른 메시지에 감명받고 정말 인상 깊은 작품이었어요ㅎ

    2009.01.17 10:59
  15. 신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핀처 감독은 외도를 멈추고 이제 그만 본업으로 돌아오라긔.
    (그런 의미에서 빨리 상을 줘버렸으면 한다는)

    2009.02.18 11:39
  16. rainis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핀처에게는 스릴러가 제격이라긔.2
    스필버그의 '컬러 퍼플' 같은 느낌인데요...
    감독상 안 주면 계속 이런거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2011.10.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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