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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97

이제 Daum 영화에서도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다음(Daum)이 소규모의 개편을 했다. 역시 눈에 띄는 것은 영화코너. 영화 페이지 메뉴의 맨 오른쪽을 보면 '영화마니아' 란 메뉴가 신설되었다. 이곳을 클릭하면 보다 다채로운 구성의 영화 섹션이 펼쳐지는데, 특히 새로워진 것은 '마니아들의 특별한 블로그'라는 코너다. 여기에는 블로거뉴스에 가입한 영화 블로거들 중 6개 블로그가 선정되어 블로거뉴스로 송고되는 포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놨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도 이번 6개 블로그 중 하나로 선정되는 바람에 적잖이 당황함과 동시에 포스팅의 압박이 더욱 가중되었다 ㅡㅡ;;; 이번에 선정된 6개의 영화 블로그를 소개하면, 익스트림 무비 (http://extmovie.com) 네오이마주와 영화 깊게 읽기 (http://neoima..

괴작열전(怪作列傳) : 인천 -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지상 최대의 괴작 (2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49 - 2부 - 애당초 [인천]에는 엑스트라로 등장할 1500명의 병사가 미국 국방성으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이 통일교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영화임에 밝혀지자 상황이 급변합니다. 미 국방성은 자신들이 제시했던 지원을 없었던일로 하자고 번복하게 되지요. 덕분에 애꿎은 대한민국 해병들이 엑스트라로 동원되어 죽도록 고생하고, 폭파 장면때 부상당해 포항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부지기수였다는 전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영화는 각종 악재가 겹치는 덕분에 난항을 겪게 됩니다. 먼저 상륙작전에서 중요한 시퀀스를 담당하게 될 등대가 태풍에 무너지는 일이 벌어져 애써 만든 등대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팔미도 등대. 실제..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작품 10선

19년을 기다린 [인디아나 존스]의 4편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대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으나 관객들은 그저 존스 박사가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모든걸 용서하겠다는 분위기다. 무려 30년 가까이 '어드벤쳐'영화의 대명사를 군림한 [인디아나 존스]. 그 영향을 받은 작품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몇가지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로맨싱 스톤 (Romancing The Stone)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터너가 커플을 이룬 이 작품은 거대한 에머랄드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모험을 코믹한 구성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버무려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마치 [레이더스]를 하이틴 연예물로 각색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영화. 이 작품의 감독을 맡은 로버트 저맥키스는 후에 ..

괴작열전(怪作列傳) : 인천 -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지상 최대의 괴작 (1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48 한국영화 천만관객 돌파의 두 번째 주역이 되었던 [태극기 휘날리며]를 기억하십니까? 꽃미남 장동건-원빈을 앞세워 헐리우드 영화에 못지 않은 실감나는 전투씬을 연출하며 흥행에 성공한 강제규 감독의 이 작품은 실로 오랜만에 제작된 6.25 소재의 전쟁영화로서 크게 각광받은 작품입니다. 사실 드라마적 구성으로 볼때는 엉성하기 짝이 없던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렇게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한국전'을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스팩타클'한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작품이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원한의 도곡리 다리] 같은 한국전 소재의 고전 영화들은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머나먼 다리], [지상 최대의 작전]처럼 스팩타클 대작의 면모를 ..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5 - 스타워즈: 런 레아 런 (Run Leia Run)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5 "한 경기의 끝남은 다른 경기의 시작이다" - S. 헤버거(S. Heberger) 혹시 [롤라 런](원제 : Run Lola Run)이란 영화를 아십니까? 위의 S. 헤버거의 인용문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남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20분안에 거액의 돈을 마련해야 하는 롤라라는 여인의 고전분투를 담은 이 작품으로서 사실 이야기 자체로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만, 그 형식의 파격성 때문에 독일내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롤라는 같은 조건내의 동일한 출발점으로부터 무려 3차례의 각기 다른 스토리를 엮어가는데요, 순간의 판단이 미래를 좌우한다는 재치있는 구성덕택에 관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영화내내 뛰어다니는 프란카 포텐테의 열연이 압권이..

제 글이 일간지 '메트로'에 실렸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쉽게 접하시는 무가지 중에 '메트로(Metro)'라고 아실겁니다. 오늘 (2008.5.29)자 메트로 25면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제목은 "66세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4 캐스팅 비화"로 되어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즐겨찾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기사는 원래 인디아나 존스 특집 컬럼으로 진행된 리뷰 중 7번째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비하인드 스토리" 중에서 극히 일부분만을 발췌한 것으로서 해리슨 포드가 캐스팅되기까지의 짤막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아뭏든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ON20을 통해 몇번 기사가 나간적은 있지만 다수의 독자층을 가진 일간지 '메트로'에 기사가 나가는 기분도 색다르군요. 요 며칠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은 나아질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진부한 속편의 전형적 한계

어드벤쳐 영화의 텍스트로서 군림해온 [인디아나 존스]가 무려 19년만에 드디어 네 번째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4편은 없다'던 스필버그가 마음을 바꿔 만든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명실공히 2008년 최대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5월 22일 전세계 개봉과 함께 한국에서도 예매율 70%이상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의 거는 팬들의 기대가 정말 대단하다. 과연 돌아온 닥터 존스는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이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언급하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전작들과의 이질감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인디4)은 앞서 밝혔듯 전작과는 19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차이가 나는 작품이다. [..

인디아나 존스 특집 #7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비하인드 스토리

인디아나 존스 특집 #7 “인디아나 존스를 만든 건 우리지만, 그는 언제나 대중의 것이었다. 우리는 그저 관리자일 뿐이다. 그와 함께 자란 관객은 물론 그를 접해본 적 없는 관객들에게 인디를 소개하는 임무를 지닌 관리자인 것이다. 오랜만에 새롭게 만든 이번 영화는 바로… ‘팬들을 위한 영화’이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 Chapter 1. 네번째 모험을 위한 준비 사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의 대단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조지 루카스나 스필버그는 메스컴을 통해 더 이상의 인디 시리즈를 만들 생각이 없음을 공공연하게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끊임없이 [인디아나 존스]의 4번째 모험을 기대하곤 했는데, 그 기대를 부채질한건 다름아닌 제작자 조지 루카스 자신이었다. 그는 1992년, 계열..

인디아나 존스 특집 #6 : Young Indiana Jones Chronocles (영 인디아나 존스)

인디아나 존스 특집 #6 Chapter 0. 영 인디아나 존스 93세의 노인이 되어버린 인디아나 존스의 회상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10살의 나이인 어린 인디아나 존스가 1900년대 초반 아버지 헨리와의 여행에서 벌어진 모험과 더불어 10대 후반 청년기로 넘어가는 인디가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싹튼 사랑과 추억, 스파이 활동 등을 담은 TV 드라마다. Chapter 1. 인디아나 존스의 성장과정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이 시작될 때마다 스탭과 배우들은 조지 루카스에게 '인디 존스의 성장과정을 다룰 생각이 없는가'에 대한 질문을 종종 하곤 했다. [최후의 성전]을 계획하면서 조지 루카스는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했고, 결국 오프닝의 얼마를 할애하여 소년 인디의 몇가지 이야기를 보여..

인디아나 존스 특집 #5 :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 특집 #5 Chapter 0.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의 3편으로 전편의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다시금 1편의 모습으로 돌아간 작품. 흥행면이나 작품성에 있어서도 모두 합격점을 받았으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에 사용하신 것으로 알려진 성배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부자(父子)의 이야기로, 인디의 어린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가 모험가의 길로 접어든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자신은 3부작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고백한바 있다. Chapter 1. 스필버그, 3부작에 도전하다 전작인 [마궁의 사원]이 그랬듯, 이번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은 스필버그가 최초로 도전하는 3부작이었다.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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