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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01

괴작열전(怪作列傳) : 에어울프 시즌 4 - 추억의 외화는 그렇게 사라져 갔다 (1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86 오늘은 오랜만에 추억의 TV 시리즈에 대해 조금은 긴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마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이번 리뷰는 크게 공감하지 못할겁니다. 요즘은 [로스트]니 [C.S.I.]니 [히어로즈]니 수많은 미국 드라마가 넘쳐 흐릅니다만 사실 이러한 미드열풍은 비단 최근의 현상만은 아닙니다. 아직 국내 TV의 자체제작 드라마가 미흡했던 1980년대는 미국 TV드라마를 수입해 더빙 방영해주는 것이 예사였거든요. 게다가 비디오 보급도 그리 많지 않았고, 요즘처럼 인터넷이 있었던 것도 아닌지라 당시 인기 미드는 그야말로 공중파 본방사수 외에는 달리 감상할 방법이 없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격 Z작전]이나 [에어울프] 같은 일련의 '메카닉 액션 드라..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09년 9월 첫째주

9월 첫째주 방학시즌이 끝나서일까. 극장가에 눈에 띄는 작품이 부쩍 줄었다. 지각 개봉을 하는 [언더월드] 3편인 [언더월드: 라이칸의 반란]이나 아만다 바인즈의 틴에이저용 코미디 [러브렉트] 등이 틈새를 이용해 개봉했지만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듯. 이번주에도 안방극장의 방영작들을 노려보자. 극장가 추천작 프로포즈 - 앤 플래쳐 [투 윅스 노티스] 이후 정말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귀환한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그린카드(미국 시민권)를 따기위해 남자 직원과 위장결혼을 시도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로서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안습의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27번의 결혼 리허설]로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을 보여준 앤 플레쳐 감독의 최신작. 64년..

속편열전(續篇列傳) : 죠스 2 - 상어영화의 정통성을 이어간 정식 속편

속편열전(續篇列傳) No.2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는 헐리우드 오락영화의 판도를 바꾸어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후로 비슷한 소재의 B급 영화들이 쏟아졌고, 그 중에서 로저 코만의 [피라냐]나 마이클 앤더슨 감독의 [올카] 같은 영화는 흥행에도 꽤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은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라 피라냐나 범고래 같은 다른 소재를 사용했지만 그야말로 노골적으로 [죠스]의 인기에 편승해 상어를 등장시킨 작품들도 많았죠. [죽음의 죠스 Mako: The Jaws of Death]나 [타이거 샤크 Tintorera: Tiger Shark], [라스트 죠스 L'ultimo squalo (이놈은 The Last Jaws니 Great White니 영어 제목만..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 시사회 당첨자 발표!

8월 24일 ~ 8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 시사회 이벤트에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이벤트는 신청자 전원 당첨되었음을 기쁘게 알립니다. 먼저 신청자 분들의 명단을 발표하오니 본인의 이름이 빠짐없이 기재되어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아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어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사회 당첨자 명단 (이름 뒤에는 핸드폰 번호 뒷자리) 정숙현 2396 이송원 6120 박상혁 7393 강현우 4475 성지은 7002 김상수 3493 윤기영 0555 김봉선 0519 이윤선 1123 박상언 9135 안선영 3440 안명희 6357 김보영 0087 서영준 2122 이상아 6743 송영희 5312 박성희 7753 최진아 7880 기..

블랙 - 헬렌 켈러 이야기의 발리우드식 재해석

어렸을 때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은 불행한 소녀, 하루하루를 짐승처럼 살아가던 그녀에게 희망이 생긴다. 어느날 찾아온 스승을 만난 후 세상이 암흑과도 같았던 그녀의 세상인 조금씩 빛이되고, 삶은 좌절에서 환희로 바뀐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라고? 그렇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헬렌 켈러의 이야기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블랙]은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영화처럼 보인다. 제작국가인 인도에서는 2005년에 개봉된 작품이 4년만에 한국에 들어온데다 이야기의 소재마저 그리 새로울 것이 없다.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의 유명한 이야기를 발리우드식으로 각색한 것이니만큼 참신한 스토리를 기대하기도 힘들다. 그럼에도 [블랙]은 고전적 감동코드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뚝심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작품이..

영화/ㅂ 2009.08.28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09년 8월 넷째주

2009년 8월 넷째주 블록버스터의 격돌이 끝나고 서서히 극장 비수기인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번주 눈에 띄는 영화는 주로 비 영어권 국가를 배경으로한 작품들로서 어찌보면 드라마적인 부분에 충실한 영화들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방극장에서는 뛰어난 영화편성을 보여준 EBS의 블록버스터 역공이 시작된다. 극장가 추천작 블랙 - 산자이 릴라 반살리 타임지 선정 2005년 최고의 영화 10편 가운데 뽑힐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인도영화.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의 감동실화를 발리우드판으로 각색해 만든 가슴뭉클한 작품이다. 스토리 자체의 신선함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를 덮고도 남을 배우들의 명연기가 일품이며,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한 인도영화계의 저력을 확인할 ..

속편열전(續篇列傳)

내 친구중에 정말 재밌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넌 속편을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해. 왜냐면 역사상 전편보다 나았던 속편은 딱 3개 밖에 없었거든. 바로 '구약(성경)' 보다 '신약'이, '톰소여'보다는 '허클베리핀'이, 그리고 [대부]보다는 [대부 2]가 나았던 것 말이야." - [본 슈프리머시] 개봉 당시 맷 데이먼의 인터뷰 많은 분들을 사랑을 받고있는 테마 컬럼인 괴작열전과 고전열전에 이어 이제 세번째 열전 기획인 속편열전(續篇列傳)을 시작합니다. 이 컬럼은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으로서 각종 영화의 속편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속편열전의 특징은 수많은 시리즈 가운데 오직 두번째 작품, 즉 2편만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

속편열전(續篇列傳) : 포세이돈 어드벤처 2 - 재난영화의 속편은 쉽지않다

속편열전(續篇列傳) No.1 최근 [해운대]의 천만관객 돌파로 한국형 재난영화의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하긴 한국도 언제까지나 조폭 코미디에만 올인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재난영화 한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만약 저에게 1970년대를 대표하는 재난영화 두 편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타워링]과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선택할 겁니다. 물론 저는 이 작품들을 TV로만 접했습니다만 20년이나 지난 지금도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거든요. 두 영화 모두 스케일로 승부하는 대작이었는데다가 당대의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들이어서 극의 묘미 못지 않게 볼거리도 풍성한 작품들이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둘 중에 서스펜스나 드라마적인 요소가 더 우수한 작품이라..

[이벤트]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 시사회에 50분을 초대합니다 (마감)

안녕하세요!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의 시사회에 블로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홍보대행사 ㈜램텍 커뮤니케이션즈의 협조로 진행되는 것으로 드림시네마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8번 출구) 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셔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①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여야 할 것 (티스토리, 이글루스, 다음, 네이버 등 상관없음) ② 영화 감상후 블로그에 리뷰 혹은 후기 등록 후 본 게시물에 트랙백 필수 (장문의 리뷰가 아니어도 무방) 이상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시는 분들은 주저없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하실때는 1인 2석 기준으로 총 50분께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로맨틱 코미디이니 연인 및 친구끼리 ..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09년 8월 셋째주

8월 셋째주 극장가에 볼만한 영화가 눈에 띄게 줄었다. 웬만한 블록버스터는 거의 다 개봉했고, 의외로 선전했던 한국 영화들도 신작개봉이 주춤해진 상태다. 대신 HD로 즐기는 안방극장 추천작이 두 편이나 대기중이니 이번주는 집에서 영화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극장가 추천작 소피의 연애매뉴얼 - 에바 진 장쯔이의 로맨틱 코미디라니 다소 의외다. 그간 액션물과 정극 사이를 오가긴 했지만 코믹연기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일 듯. 게다가 그녀의 상대배우는 한국의 소지섭이다. 과거 김성수 감독의 [무사]와 정흥순 감독의 [조폭 마누라 2]를 통해 한국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장쯔이는 이것으로 한국과의 세 번째 인연인 셈이다. 물론 이번 작품은 장쯔이 본인이 제작에 참여하고 대사도 중국어로 처리된 중화권 영화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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