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넷째주 2년의 기다림은 너무 길었다. 드디어 금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인지 소소한 비(非)헐리우드 작품들 몇편만 개봉한 가운데 지난주처럼 눈에 띄는 경쟁작은 전무한 상황. 당분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독주가 예상된다. 극장가 추천작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마이클 베이 전편보다 10배 많은 CG 데이터 용량이 말해주듯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로봇들의 비중이 월등히 늘어난 속편이다. 비록 이번 프리미어 레드카펫 사태로 적잖은 언론과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영화의 흥행자체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 사실상 영화의 신선도는 전작에 비해 많이 떨어진 편이지만 액션과 비주얼의 화려함은 확실히 보장한다. 전형적인 마이클 베이식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