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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06

괴작열전(怪作列傳) : 황금박쥐 - 실사영화로 탄생한 일본 최초의 슈퍼히어로

괴작열전(怪作列傳) No.109 이번 시간에는 잠시 추억여행을 떠나보기로 합시다. 1960년대 당시만해도 한국은 애니메이션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자체 애니메이션은 몇몇 CF에서 사용된 짧은 클립만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삼성물산에서 일본 토에이의 자회사인 제일동화(第一動畵)와 계약을 맺고 합작형태(라고 쓰고는 하청이라고 읽는다)의 TV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황금박쥐 黃金バット'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총 52화로 제작되어 1967~1968년 요미우리 TV에서 방영한 이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는 TBC 방송국을 통해 공중파를 타기도 했지요. 사실 저만해도 '황금박쥐'를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닙니다만 그 주제가만은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어디, 어디..

속편열전(續篇列傳) : 트론: 새로운 시작 - 위축된 드라마와 현란한 비주얼의 부조화

속편열전(續篇列傳) No.16 얼마전 시네마 그레피티(바로가기)에서 언급했지만 스티븐 리스버거 감독의 1982년작 [트론]은 시대를 지나치게 빨리 앞질러 나갔던 작품입니다. 개발된 OS라고는 기껏해야 MS-DOS 1.25 정도에, 컴퓨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가 무지한 상태에서 [트론]이 보여준 세계관이란 프로그램 개발자가 아니고서는 난해하게 여겨질만큼 매니악한 구석이 있거든요. 요즘과 같이 컴퓨터의 사용이 보편화된 세상에서는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질법한 이야기지만 프로그램 보안코드를 의인화해 점과 선으로만 이루어진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모험을 벌이는 영화의 독특한 컨셉은 비슷한 부류의 수많은 영화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컴퓨터를 영화속 소품 내지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이야기가 펼쳐지는..

LG U+TV 스마트7 - 이젠 TV에도 위젯을 설치하자

웹 패러다임이 사용자가 직접 꾸미는 형태의 플랫폼으로 넘어가면서 한때 유행했던 것 중에 '위젯 Widget'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사이드바에 이것저것 다양한 위젯을 설치하고 바꾸고 했었지요. 지금은 심플한게 더 좋아서 필요 이상의 위젯을 설치하진 않습니다만 여튼 악세서리나 장난감으로는 제격입니다. 물론 위젯이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장식용으로만 쓰이는건 아니죠. 원래는 데스크탑의 미니 애플리케이션으로 출발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니까 자신의 폰에 여러 위젯을 적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튼 위젯은 간편하면서도 한가지 기능에 충실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이 위젯이 TV속에도 등장을 했더군요. 스마트TV인 LG U+ 스마트7에는 위젯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2010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드디어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_T) 약간 늦긴 했지만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의 2010년도 연말결산을 정리해 올립니다. 1.발행 포스트 계산해보니 2010년에 발행한 글의 수는 총 262개 포스트입니다. 월별 글 수를 관찰하니 1~5월까지는 피크를 이루다가 6월부터 9월까지 내리막을 달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때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ㅡㅡ++ 뭐 10월부터는 다시 정신차리고 그나마 좀 회복을 했군요. 역시 분기별로 봐도 3분기가 최저치입니다. 올해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월별 글 수 2010년 1월 25 2010년 2월 18 2010년 3월 30 2010년 4월 22 2010년 5월 29 2010년 6월..

[블루레이] 사운드 오브 뮤직 - 추억 속 가족영화의 마스터피스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지금은 한물간 장르가 되어 버렸지만 한때 춤과 노래가 곁들여진 뮤지컬 영화는 1930년대에서 1960대 고전 헐리우드 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인기장르였다. [왕과 나], [지지], [지붕 위의 바이올린], [메리 포핀스], [마이 페어 레이디] 등 이름만으로 절로 머리가 끄덕여지는 걸작 뮤지컬들은 대부분이 이 시기에 위치한 작품들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뮤지컬에 일가견을 나타냈던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사운드 오브 뮤직]을 맡게 된 경위는 참으로 흥미롭다. 제작자인 데릴 자누크. 리처드 D. 자누크 부자는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하는..

영화/ㅅ 2010.12.30

[돌발 이벤트] 리얼 웹TV, 티빙(TVing) 30일 이용권을 드립니다 (완료)

2010년을 마감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또 어제 Daum View 우수상을 타기도 했고, 뭐 내놓을만한게 없나 뒤적거려보니 뭐가 하나 나오긴 하네요 ㅡㅡ;; 뭐 좀 더 제대로 된걸 올려야겠습니다만 여튼, 이건 그냥 워밍업으로 돌발 이벤트 형식으로 올려봅니다. 예전에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TVing이라고,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리뷰 바로가기)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유료 서비스라는 건데,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하나 방출합니다. 한달간 약 60여개 채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없이 웹으로 TVing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등록 후 사용가능합니다. 그냥 하면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요, 퀴즈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영화 관련..

2010 view 블로거대상 문화/연예 채널 우수상 수상에 대한 소감

무슨말을 먼저 해야 할까요. '2010 view 블로거대상 문화/연예 채널 우수상'이라니... 정말 과분한 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시 3년전으로 돌아가 볼까요? 2007년 6월 23일,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의 방문자 수는 달랑 4명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흐른 지금은 누적 방문자수가 5,130,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마 누군가 찾아와 내 글을 읽는다는 자각이 없었다면 3년 이상이나 블로그를 운영할만한 동기부여는 그리 강하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건 순전히 방문자들 덕분이었던 거죠.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조금 힘든 시기였습니다. 자세한 것 까지 밝히기는 어렵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찾아오는 감정적인 기복(흔히 히스테리라고 하죠. -..

'라스트 갓파더', 영구의 귀환을 응원하고 싶은 이유

한국 영화계에는 캐릭터로 승부하는 작품이 거의 없다. 기껏 생각나는게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에 나오는 강철중 정도랄까? 류승완 감독도 회심의 캐릭터 프랜차이즈인 '다찌마와 리'에 도전했다가 겨우 두 번만에 (메이저 영화로는 단 한방에) 기권하지 않았는가. 울궈먹기에 대한 관객들의 거부감에서인지 아니면 특정 캐릭터를 시리즈화 하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여튼 참 빈약하다. 캐릭터 프렌차이즈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예를 들어보자. 1980년대 근육질 스타로 전성기를 누렸던 실베스터 스탤론. 시대가 바뀌고 노쇠함에 따라 액션스타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그는 급기야 [어쌔씬]에서의 주조연관계가 뒤집힌 영화 [스파이키드 3D]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 혼쭐나는 악당역을 맡는 등 한물 ..

LG U+TV 스마트7에서 U+ BOX를 활용하자

본 블로그에서는 지난 리뷰(바로가기)를 통해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인 LG U+ BOX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 때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예시를 들어 설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스마트 TV 서비스인 U+ 스마트7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서비스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단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다룰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LG U+ BOX (http://www.uplusbox.co.kr)는 기본적인 웹 스토리지 서비스에 추가적인 기능을 결합한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U+ BOX는 크게 네 가지의 컨텐츠를 지원하는 점도 이미 설명을 드렸었죠. 바로 사진, 음악, 영상, 문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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