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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 1714

고전열전(古典列傳) : 숨은 요새의 세 악인 - 스타워즈의 모티브가 된 거장의 시대극

고전열전(古典列傳) No.4 거장(巨匠).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면 '거장'이라는 칭호는 누구나 평생을 거쳐 한번쯤 듣고 싶은 말일겁니다. 알프레드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페데리코 펠리니 등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계의 거장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들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세계적인 거장이라고 불릴 만한 감독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임권택 감독의 경우는 무려 100편의 영화를 만든 장인으로서 거장의 칭호가 아깝지 않은 영화계의 거물입니다. 그러나 과연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적인 거장으로 불릴만한가를 집요하게 따지고 든다면, 딱 부러진 대답을 하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죠. 북한에서 납치까지 할 정도였던 신상옥 감독이나 쿠엔틴 타란티노가 극찬한 정창화 감독, 또는 한국 영화사에..

영화속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다양한 선율

합창! 상상이 되나? 교향곡에 합창이라니! 마지막 악장에 수백명을 세워놓고 기다리란 거야! 한 시간씩이나! 완전히 미쳤다구! - 영화 [카핑 베토벤] 중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2화에서 주인공 두루미와 강건우가 지하철역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어딘가 귀에 익은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으신 분이 계실 것이다. 바로 그 유명한 베토벤 심포니 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 교향곡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그 음악사적 위상만큼이나 영화속에서 자주 쓰이는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4악장은 '환희의 송가'로 알려질 만큼 클래식에 문외한인 분들에게도 익숙한 악장으로서, 이 시간에는 합창 교..

자축!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로 선정

최근 경사스런 일이 겹치는군요 ^^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이 얼마전에 태터앤미디어 (TNM)의 파트너 블로그로 선정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위자드닷컴(http://www.wzd.com/)에서 선정한 추천 블로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블로그 톱100과 티스토리 톱100 선정에 이어 위자드닷컴에서도 나름대로의 우수블로그 추천 시스템을 가동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야후에서도 블로그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고, 다른 메타블로그에서도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각 블로거들의 의욕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냥하는 말이 아니라 제 블로그가 탁월하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어느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제가 다 놀란답니다. ㅋ 아래는 저와 함께 위자드..

고고70 - 유신헌법과 고고댄스, 그리고 딴따라

“이 밤이 너무 조용해. 좀 시끄러웠으면 좋겠어” [긴급조치 19호]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리뷰바로가기)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계엄령을 선포해 전국의 가수들을 잡아들인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한국영화사상 궁극의 괴작에 손꼽히는 작품으로서 당대의 수많은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했음에도 그 황당한 설정 덕택에 대실패를 기록한 작품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황당한 사건이 실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발생했던 일이라면 믿겠는가? 1969년에 시작한 미국의 우드스탁 페스티발은 ‘3 Days of Peace & Music’ 라는 슬로건를 외치며 인종문제와 반전시위 등으로 얼룩진 미국 사회의 혼돈으로부터 탈피를 꿈꾸는 히피족들의 거대한 축제였다. 비록 보수적인 미국사회의 곱지 않은 시각속에서도 이들은 스트레스를 마음껏..

영화/ㄱ 2008.10.02

러프 - 아다치 미츠루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 저마다의 인생을 한장의 그림으로 생각할 때 대충 그린 스케치로 명화가 나올 수는 없겠지. 거칠어도 괜찮다. 다소 조잡해도 돼 하지만 벌써부터 조그맣게 얼렁뚱땅 그릴 생각은 마라. 스케치를 반복해라. 미완성! 바로 그게 너희들의 무기다. - 한 소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늘 해오던 수영부로 입단한다. 수영장에서 마주친 한명의 소녀. 그녀는 소년에게 '살인자!'라는 황당한 말을 내뱉고 총총히 사라져간다. 이제 갓 어린티를 벗은 소년이 입학하자마자 살인자라는 심한 말을 들을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러프]의 초반부는 매우 흥미로운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시작된다. [H2], [터치] 등 걸작으로 불리는 스포츠 만화의 대가 아다치 미츠루의 [러프]는 수영을 하는 젊은이들의 성장기를 다룬 만화다. 물론 기존의 작품들..

[이벤트 발표] 2008 Asia Song Festival 입장 교환권 티켓 마감되었습니다.

음 상품이 워낙 빈티나서 그런것인가.. 참가자가 너무 없었네요. 총 네 분이 응모하시고 그중에서 두 분을 뽑아야 했던 관계로 확률은 50%였습니다. 나름대로 꼭 가야만했던 분들이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일생에 한번도 콘서트 구경도 못해보셨다는 okto님과 이번 군인휴가를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던 김민재님 두 분을 선정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약속대로 두 분께는 일반 우편으로 발송해 드렸으니, 2,3일 후에는 도착할겁니다.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괴작열전(怪作列傳) : 팬텀 - 사상 최초의 코스튬 히어로는 누구? (2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59 - 2부 - 네, 지난번에 말씀 드린것처럼 이 팬텀이라는 캐릭터는 많은 나라에 소개되어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중 하나가 터키라는 나라인데요,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괴작 생산국 중 1순위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터키를 꼽을 정도로 괴상한 영화를 많이 만드는 나라입니다. 그 기대를 저 버리지 않고 터키에서는 1968~1971년 사이 무려 3편의 비공식 '팬텀' 영화를 만들어 냅니다. 우선 1968년에 두 편의 짝퉁 팬텀이 만들어지는데요 모두 [Kizil Maske]이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개봉되었습니다. 참고로 'Kizil Maske'는 '팬텀'의 터키식 이름이며, 직역하면 '붉은 마스크'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팬텀 역은 Ismet Erten과 Irfan Atasoy..

[이벤트] 2008 Asia Song Festival 입장 교환권 티켓을 배부합니다! (종료)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1년 하고도 3개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2,181,624명의 방문자께서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습니다. 아마추어리즘이 묻어나는 보잘것없는 블로그이지만 여러분들의 방문과 댓글로 인해 많은 격려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아주 작은 선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2008.10.4.(Sat) 17:00~22:00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게 될 제5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ASF) 교환권 티켓인데요, 총 5장의 티켓을 확보하게 되어서 추첨을 통해 두 분께 각각 3매, 2매씩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5회 ASF에서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신승훈, SS501을 비롯 홍콩의 막문..

미션 - 오보에의 선율과 함께 하는 잊지못할 감동

얼마전 필름포럼(구 헐리우드 극장)에서는 클래식 전용 영화관으로 재단장한 기념으로 1986년작 [미션]을 개봉했다. '미션(선교)'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작품은 남미 원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친 두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종교영화다. 단지 선교라는 단어만으로도 손사래를 칠 정도로 거부감이 확산되는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를 볼때 다소 시국에 안맞는 작품이라고 미리 선입견을 가질 이유는 없다. [미션]은 그야말로 순수한 종교인의 참모습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다. [미션]은 형주에 묶인채 이과수폭포로 떨어지는 한 선교사의 순교장면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순교한 사제를 대신해 오보에 하나만을 손에 쥔 채로 과라니 족의 영역을 찾아 올라간 가브리엘(제레미 아이언스 분) 신부는 마침내 그의 오보에 연주를 듣고..

영화/ㅁ 2008.09.26

지구 - 대자연의 블록버스터급 로드무비

변화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으세요. 지금으로부터 2년전, 미국의 대통령 후보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엘 고어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결과를 전 세계인에게 알렸다. 아카데미 2개부분 수상에 빛나는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은 창조주가 아무런 대가없이 선물한 지구가 인간의 이기적 욕망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준 호소력있는 다큐멘터리였다. 하지만 그로인해 과연 바뀐 것이 있을까?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이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동식물을 위해 인간은 스스로의 편리함을 버리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여전히 밖에는 나홀로 승용차가 단지 한사람의 편리함을 위해 수십마력에 이르는..

영화/ㅈ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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