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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상상이 되나? 교향곡에 합창이라니! 마지막 악장에 수백명을 세워놓고 기다리란 거야! 한 시간씩이나! 완전히 미쳤다구!

- 영화 [카핑 베토벤] 중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2화에서 주인공 두루미와 강건우가 지하철역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어딘가 귀에 익은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으신 분이 계실 것이다.

바로 그 유명한 베토벤 심포니 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 교향곡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그 음악사적 위상만큼이나 영화속에서 자주 쓰이는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4악장은 '환희의 송가'로 알려질 만큼 클래식에 문외한인 분들에게도 익숙한 악장으로서, 이 시간에는 합창 교향곡이 사용된 영화와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등 여러 작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겟 스마트  


겟 스마트
감독 피터 시걸 (2008 / 미국)
출연 스티브 카렐, 앤 헤더웨이, 드웨인 존슨, 알란 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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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 본부로 들어가는 오프닝이 인상적인 60년대 인기시리즈 첩보물 'Get Smart"를 리메이크한 코믹 첩보물. 짐 캐리의 뒤를 잇는 헐리우드 코미디의 간판 스타 스티브 카렐이 주인공 멕스웰 스마트 역을 맡았으며, "더 락" 드웨인 존슨이 동료인 에이전트 23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 에이전트 99 역으로 각각 출연하고 있다. 다소 과장된 코미디와 액션이 뒤엉킨 [겟 스마트]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후반부에 사용되고 있으며 실황 공연장에서 테러리스트가 설치해 놓은 폭탄을 폭파시킬 기폭제가 바로 합창 교향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더했다.



 

    불멸의 연인  



불멸의 연인
감독 버나드 로즈 (1994 / 영국, 미국)
출연 게리 올드만, 조한나 테어 스티지, 예로엔 크라베, 크리스토퍼 풀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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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숨겨진 연인을 미스테리한 형식으로 소개한 전기영화. 게리 올드만의 열정적인 연기와 더불어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플롯이 잘 어우러진 수작이다. 베토벤의 일생을 다룬 영화답게 월광 피아노 소나타나 비창 소나타, 전원 교향곡 등 베토벤의 명곡들이 대부분 사용되었으며 교향곡 9번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라이막스에 사용되어 감동을 배가시킨다.



 

    카핑 베토벤  



카핑 베토벤
감독 아그네츠카 홀랜드 (2006 / 독일, 미국)
출연 에드 해리스, 다이앤 크루거, 매튜 구드, 조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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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일생을 팩션 형식으로 처리한 또 한편의 작품. 명배우 애드 해리스가 베토벤 역을 맡았다. [불멸의 연인]이 베토벤의 청년기부터 말년까지를 조명했다면 [카핑 베토벤]은 주로 노년의 베토벤을 그렸다. 따라서 영화에서 교향곡 9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데, 흥미롭게도 교향곡 9번의 초연 당시 귀머거리였던 베토벤이 지휘를 하도록 도운 안나 슐츠라는 여인의 존재를 가상으로 성정한 점이 흥미롭다.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감독 피터 위어 (1989 / 미국)
출연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조쉬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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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로빈 윌리엄스의 팬들을 양산시켰던 감동의 학원 드라마. 영국의 명문인 웰튼 고등학교에서 전통과 권위에 복종하도록 강요받는 학생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심어준 키팅 선생의 캐릭터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사용된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을 즐겨라’라는 말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키팅 선생과 반 아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축구시합을 즐기는 장면에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이 사용되어 가슴뭉클한 감동을 남겼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 데스 & 리버스
감독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1997 / 일본)
출연 오가타 메구미, 타치키 후미히코, 미츠이시 코토노, 야마구치 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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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 히데아키의 역작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매니아를 배출한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단순한 로봇 만화의 틀을 벗어난 파격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TV판으로서는 드물게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음악의 선곡 또한 수준급인데, 24화의 클라이막스에서 마지막 사도인 카오루와 신지가 격돌하는 씬에 사용된 베토벤 교향곡 9번은 가히 전율이 흐를 정도로 압도적이면서 숭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슬링거 걸  



건슬링거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YU AIDA (대원씨아이(주),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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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유의 동명 코믹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 의체화 된 사이보그 소녀들을 정부측 암살요원으로 사용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품자체는 꽤나 정적이며 때론 박진감이 넘친다. 작화나 음악, 각색에 있어서 만점을 주고 싶을 만큼 완성도가 높지만 방영당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1기의 마지막인 13화의 끝부분에서 에이전트인 소녀들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합창'하는 장면은 [에반게리온]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서 서글픈 그녀들의 현실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다이하드  



다이 하드
감독 존 맥티어넌 (1988 / 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보니 베델리아, 레지날드 벨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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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액션 블록버스터. 크리스마스 날 밤에 고층빌딩에 갇혀 테러리스트와 일당백의 대결을 치뤄내는 한 경관의 활약을 다룬 화끈한 액션물로서 개봉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악당 한스 그루버가 흥얼거리는 노래나 연회장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약간의 변주가 가미된 OST의 메인테마 모두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금고문이 열리는 순간에 흐르는 '환희의 송가'는 말그대로 환희에 찬 표정을 짓는 악당들의 모습과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



 

    이퀄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
감독 커트 위머 (2002 /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 앤거스 맥파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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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세계대전 이후 더 이상의 분쟁을 방지한다는 명목하에 인간의 모든 감정을 말살하는 미래세계의 암울한 모습을 조명한 SF액션물.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다분히 [매트릭스]의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이퀄리브리엄]만의 ‘건 카타’씬으로도 유명하다. 감정을 느끼는 것이 금지된 주인공이 용의자의 집에서 발견한 전축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속에서 사용된 음악이 바로 베토벤 교향곡 9번이다.



 

    레옹  



레옹
감독 뤽 베송 (1994 / 프랑스, 미국)
출연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게리 올드만, 대니 아이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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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인 레옹과 경찰인 스탠필드의 선악이 뒤바뀐 독특한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던 범죄 드라마. 레옹 역의 장 르노나 마틸다 역의 나탈리 포트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광기어린 스탠필드 반장역의 게리 올드만이 선보이는 악역연기는 영화사상 최고다. [레옹]의 극장용 프린트에서는 스탠필드 반장의 일당이 마틸다의 집을 습격해 학살극을 벌일때 '환희의 송가'가 흘러 나오는데, 훗날 DVD버전에서는 이 부분에 사용된 음악이 에릭 세라의 OST로 교체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자네 베토벤 좋아하나? 이제 조금 들려주지.'하며 악마적인 광기를 드러내는 게리 올드만 자신이 훗날 베토벤을 연기한 것도 매우 아이러니하다.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TOMOKO NINOMIYA (대원씨아이(주),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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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가 클래식의 꿈을 버리지 못한 일반인들의 이야기라면,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에 모든 열정을 쏟아붇는 음대생들의 이야기다. 토모코 니노미야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고, 특히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맡은 우에노 주리의 싱크로율은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다. 클래식 음악을 다룬 드라마이니만큼 다양한 명곡들이 소개되며 메인테마는 베토벤 7번 교향곡이 사용되었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건 배토벤 9번 심포니. 2화에서 마스미가 소속된 A오케스트라의 연습곡으로 합창 교향곡이 사용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속에 같은 음악이면서도 천차만별의 감동을 더해주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위력을 느끼실 수 있는가? 이 밖에도 [미스터 존스], [시계테옆 오렌지], [샤인] 등에서도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들을 수 있다. 오늘 하루 시간을 내어 합창 교향곡의 전 악장을 감상해 보면서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입문을 해 보시는건 어떨런지...

본 포스트는 2008.10.7일자 Daum의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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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재보다는 노력파로 불린 베토벤.
    그 노력 때문에 악성으로 불린다지요.
    리스트를 보니까 대체로 본 영화들이 많네요. 하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_-;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키딩 -> 키팅

    2008.10.06 12:41
  2. 알게모르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하는 영화에는 다 들어가있네... 요즘 베바보는 맛에 산다는...

    2008.10.06 13:10
  3. Harol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anley Kubrick 감독의 <Clockwork Orange>란 영화에서도 교향곡 9번이 사용됐습니다. 영화 전체를 따라 나오지요.

    2008.10.06 17:32
  4. 별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토벤 9번교향곡은 입문용으론 좀 많이 빡쎄지요. <클락웍 오렌지>는 특이하게 1악장이 쓰인 경우.... <불멸의 연인>... 게리 올드만이랑 베토벤 빼곤 실망스럽기 그지 없던 영화였는데, 에드 해리스의 베토벤은 어떤가요? <카핑 베토벤>을 안봐서리.... 그러고보니 에드 해리스는 조용하고 침착한 광기에 어울리는 배우로군요. 어째 역할마다 죄다....-_-;;;;;

    2008.10.06 22:0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음악에 입문용이 따로 있겠습니까..^^ 하긴 저 개인적으로는 7번 교향곡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카핑 베토벤]에서 애드 해리스의 연기 역시 게리 올드만 버젼에 못지않은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줍니다만 주로 후기음악을 다룬 탓에 소위 음악적 재미면에선 많이 떨어집니다. [불멸의 연인]의 선곡이 정말 탁월하지요.

      2008.10.06 22:13 신고
  5. TISTORY 운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10.07 08:41 신고
  6. j4b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이 페니웨이님을 다음 이상으로 사랑하는 듯...^^;

    암튼 이렇게 주욱 정리해서 보니 꽤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었네요. 다음은 모짜르트의 곡으로 한 번 정리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08.10.07 10:45
  7.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꽤 많은 작품에 나왔군요. (본 게 별로 없긴 하지만... ^^a)
    같은 곡인데도 각 작품마다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재미있고...
    제가 9번 전 악장을 들어본 적이 아마도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저런 느낌 떠올리면서 한 번 들어 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에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노다메 2기를 기대하면서...
    (베토벤 9번이 다시 나오진 않을 것 같지만요. ^^)

    2008.10.07 14:18 신고
  8. 프레쉬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본 영화가 꽤 많은데 넘버나인과 관계가 있는 줄은 오늘 처음 알았어요. 페니웨이님을 통해 감수성 키우기 프로젝트 시작 해야 겠어요 ^^

    2008.10.07 16:03
  9. ..PAYNE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에반게리온도 있네요 ^-^
    정말이지 저장면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번에 '에반게리온:파'가 09년 여름에 개봉한다고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기대만빵..... 이지만,
    그때라면 군대 가있습니다. -┌

    2008.10.07 18:4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ㅜㅜ 저도 이번 [에반게리온:파]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화 전부 다 갈아엎고 다시 그린다고 했을땐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ㅡㅡ;;

      2008.10.08 09:43 신고
  10. kye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시계태엽오렌지가 제일 감동이었어요
    제일 잔혹하고 무서운 영화기도 하지만
    노래가 너무 너무 잘 어울리던것 같아요

    2008.10.07 18:53
  11. 미다스의 왼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혤로 요 맨! 괴작 열전을 열심히 보다가 눈이 퉁퉁 부은 한 사람이에Yo. 내가 Um... 아메리깐 스따일로 말하긴 개뿔 아무튼 제대로 얘기하겠습니다. 근데 저기 괴작열전에... 있는 목버스터 영화들은... 꼭 DVD로 사서 봐야만 하나요~? ㅎㅎ 어사일럼의 영화들이 넘넘 보고싶지만 통장 털어도 10원짜리 몇개만 흘러나오는 안타까운 현실...

    2008.10.07 22:10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사일럼 작품들중 국내 정식 출시된 작품은 제가 아는한 [트랜스모퍼]밖엔 없을겁니다. 그 외에 한편이 더 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나머진 해외에서 직접 들여와야 하는데 현재 환율이 넘 올라서 저도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ㅠㅠ

      2008.10.08 09:45 신고
  12. 하늘빛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창교향곡..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중에 하나에요^^;
    (전 원래 좋아했는데 이거 듣고 있으면 사람들이 다 베토벤 바이러스땜에 듣는줄 알고 비웃어서 좀 속상..ㅠㅠ)
    합창 처음부터 쭈욱 듣다가 마지막 악장에서 사람 육성 나올땐 정말 소름이 돋는.ㅠㅠ 진짜 명곡중에 명곡인것 같아요[!!]

    2008.10.08 01:16
  13. 초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 운영팀의 알림내용을 보고 찾아가 확인하다가,
    덕분에 같은 위치에 오른 페니웨이님의 글따라 다녀갑니다.

    멋져요, 멋집니다. 덕분에 주렸던 좋은 영화 감상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작권에 대해 신경쓰시는 점도 좋아 보이구요, 곳곳에 애정을 갖고 꼼꼼하게 관리하시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참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한 주의 중간에 서있습니다. 즐거운 아침 맞으시길 바랍니다~

    2008.10.08 01:25
  14. 라임그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년 성탄전야에 서울시립교향악단 아니면 kbs교향악단이 정기연주하는 단골 메뉴죠. 올해도 들으러 갈듯~

    2008.10.08 01:56
  15.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페니웨이님 내공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털썩!) 음악 하나만 대도 이렇게 영화가 줄줄이 나올줄이야...
    베토벤 바이러스가 드라마였군요. 당췌 티비를 안봐서 몰랐습니다. CD의 용량이 74분이 된것도 합창때문이었다고 할만큼 정말 대곡중의 대곡이죠.
    카핑베토벤의 설정이 가상이었군요. 영화보면서 좀 이상하다 했습니다. 베토벤이 스스로 지휘를 했고 곡이 끝난후에도 사람들의 박수소리를 못듣자 가수가 몸을 돌려주었는데 청중들이 모두 울고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일화가 아닐수없죠. 음악의 힘은 대단합니다.

    2008.10.08 02:0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이런걸 내공이라고 까지...^^;;

      그나저나 옥토님 그날 콘서트 티켓건은 죄송합니다. 뒤늦게 도착은 하긴했는지 모르겠네요. 담부터는 이런점을 감안해서 이벤트를 진행해야 겠어요 ㅠㅠ

      2008.10.08 09:52 신고
    •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개의치 마세요^^ 화요일에 부치셨으니 누구라도 토요일까지는 올거라 생각했을텐데요 뭐.. 월요일에 오긴 왔더군요. 요즘 잘때 티켓을 꼬옥~ 끌어안고 잔답니다ㅋㅋ

      2008.10.08 12:23
  16. Vincen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번 교향곡은 일단 베토벤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그닥 친절한 선율이나 구성은 아니지요 길이도 엄청 길고... 특히 4악장은 30분 가량이나 돼서 지루하기까지 한데, 그러다가 "환희의 송가"가 터져 나오면 아 이제 끝날 때 되어가는 구나 안도와 환희를 느끼게 된다는... ㅎㅎ

    환희의 송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또한 강렬한 "환희"의 느낌을 생생하게 주다 보니, 오히려 영화에서 사용될 때에는 다소 역설적인 배경으로 활용되었을 때 가장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학살 장면이나 기이하고 엽기적인 비쥬얼에 환희의 송가가 곁들여지면 그 충격이 배가되곤 하지요.

    2008.10.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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