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일산 주엽역 태영프라자 내 갤러리 한에서 열린 ‘클로버문고의 향수 7080 애장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일산까지는 먼 길이긴 했습니다만 마침 그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찾아가기로 했지요. 제가 나름 고전 만화 마니아인데다 네이버 카페회원이기도 해서 이번 기획전은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생각보다 전시장 크기는 크지 않았는데, 향수를 자극하는 소중한 책들이 정성스럽게 전시되어 있더군요. 아래는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입문서였던 팬더추리걸작선 시리즈를 중심으로 당대 인기를 끌었던 장르소설들입니다. 스크린이나 월간팝송 같은 추억의 잡지들도 있었고요… 옛날 교과서나 70년대 대본소 만화들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중앙, 새소년과 같은 소년잡지들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지요. 지금은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