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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는 연말결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그러나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한 해였던 만큼 내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무겁긴 합니다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며 2011년을 돌아보겠습니다.
1.방문객
한 해 방문객 백만명 이상을 매년 갱신하던 기록이 드디어 올해 멈췄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방문자 누적수가 514만명 정도였는데 현재 방문자는 583만명. 그러니까 올 해는 70만명 정도가 들어왔다는 얘깁니다. 제가 예년에 비해 글을 덜 쓴 것도 있지만 다음뷰의 개편, 그리고 블로그스피어의 축소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봐야겠죠. 또한 한번에 10만명 이상의 유입량을 보이는 화제성 있는 컨텐츠가 없었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일 듯 합니다. 뭐 이제 방문자수에는 크게 연연할 시기는 지났기에 그저 계속 달릴 뿐입니다. ㅎㅎ
월별 방문객 수
2011년 1월 | 53763 |
2011년 2월 | 51151 |
2011년 3월 | 42738 |
2011년 4월 | 41434 |
2011년 5월 | 40550 |
2011년 6월 | 52918 |
2011년 7월 | 69507 |
2011년 8월 | 73863 |
2011년 9월 | 65531 |
2011년 10월 | 56746 |
2011년 11월 | 66139 |
2011년 12월 | 83957 |
분기별 방문객 수
2011년 1분기 | 147652 |
2011년 2분기 | 134902 |
2011년 3분기 | 208901 |
2011년 4분기 | 206842 |
2.발행 포스트
작년에 발행한 글의 수는 총 262개 포스트입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총 207개로 작년보다 약 50여개의 글이 줄어들었습니다. ㅡ0ㅡ 뭐 사는게 바쁘다보니 그렇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200개의 글을 쓰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별 글 수
2011년 1월 | 25 |
2011년 2월 | 19 |
2011년 3월 | 19 |
2011년 4월 | 17 |
2011년 5월 | 19 |
2011년 6월 | 19 |
2011년 7월 | 17 |
2011년 8월 | 16 |
2011년 9월 | 17 |
2011년 10월 | 14 |
2011년 11월 | 12 |
2011년 12월 | 13 |
분기별 글 수
2011년 1분기 | 63 |
2011년 2분기 | 55 |
2011년 3분기 | 50 |
2011년 4분기 | 39 |
3.댓글
총 5054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작년에는 5872개의 댓글이 달렸으니까 역시 발행 포스트의 갯수가 줄어든 만큼 댓글이 줄었군요.
월별 댓글 수
2011년 1월 | 493 |
2011년 2월 | 453 |
2011년 3월 | 434 |
2011년 4월 | 318 |
2011년 5월 | 393 |
2011년 6월 | 510 |
2011년 7월 | 430 |
2011년 8월 | 532 |
2011년 9월 | 409 |
2011년 10월 | 351 |
2011년 11월 | 336 |
2011년 12월 | 395 |
분기별 댓글 수
2011년 1분기 | 1380 |
2011년 2분기 | 1221 |
2011년 3분기 | 1371 |
2011년 4분기 | 1082 |
가장 많이 댓글을 다신 분은 붉은비님으로 총 113개의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상품은 없습니다. 쿄쿄) 2위는 오타지적의 달인이신 나이트세이버님으로 총 89개의 댓글을, 3위는 이직과 함께 새로운 짝을 만나신Terminee님께서 87개의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4위는 BLUEnLIVE님으로 총 81를 기록, 작년 85개를 작성하신것에 비해 무려 4개의 댓글이 줄었음에도 한계단 올라오셨습니다.
5위는 현재 다음 뷰 영화부문 블로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계신 즈라더님께서 70개의 댓글을, 정체불명님은 65개로 6위, 천용희님은 1개가 적은 64개로 7위 이십니다. 8위는 블랙님 59개, 볼쇼이님과 헬몬트님은 각각 55개로 공동 9위를 마크하셨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은 역시나 [트랜스포머 3] 리뷰였습니다. 총 117개의 댓글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군요. (트랜스포머 3 - 총체적 난관, 소년들의 판타지는 깨졌다), 2위는 74개의 댓글이 달린 괴작열전 [독수리 5형제]편이었습니다. (괴작열전(怪作列傳) : 독수리 5형제 (1980) - 오리지널을 능가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설)
4.트랙백
올해 받은 트랙백은 총 268개 였습니다.
트랙백 많이 받은 글 10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 전율을 일으키는 CG 캐릭터의 내면연기 (14)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 시리즈의 원류로 돌아가는 교차점 (1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근원적 의문을 찾아나선 성공적인 프리퀄 (10)
리얼 스틸 - 나는 복서다 (9)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 스필버그식 어드벤처의 귀환 (7)
퍼스트 어벤져 - 캡틴 아메리카, 미국만세의 부정적 느낌을 지우다 (7)
도가니 - 외면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6)
127시간 - 지금 숨쉬고 있음에 감사하라 (6)
라푼젤 - 디즈니의 정상 탈환이 머지 않았다 (6)
LG 옵티머스 2X Blogger Day 현장 스케치 (6)
5.시상식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모 블로거의 공구사태로 촉발된 블로거 마케팅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소위 '파워블로거'가 가루가 되도록 까인 한 해입니다. 가뜩이나 눈엣가시처럼 블로거를 봐 왔던 언론에서는 이 때다 싶었는지 벌떼같은 공세에 나섰고, 사태가 진전될 무렵 다시금 파워블로거들의 세금문제가 거론되면서 이 참에 블로거들을 땅에 묻어버릴 기세입니다.
한 해에 몇개나 되던 블로그 시상식은 올해들어 거짓말처럼 모습을 감췄고, 일부 블로그 서비스업체에서만 그냥 형식적인 수준에서 우수블로거들을 선정하는 듯 합니다. 예전처럼 1년에 한번 오프라인에서 블로거들이 모여 함께 웃고, 마시며, 담소를 나눌 기회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요. 예상은 했습니다만 국내에서 블로그가 대안 언론으로 자리잡을 일은 아마 영원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기회를 스스로가 차버린 몇몇 블로거들의 행태도 깊이 반성해야 할 문제이겠지요.
비록 저는 2011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로 선정은 되었습니다만 이제는 이러한 타이틀이 기쁘다기 보단 부담스럽고 그렇습니다.
6.출판
네, 작년 말부터 준비하던 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 만들기'가 올해 드디어 발간되었습니다. 비록 공저형태의 책이지만 그래도 제 이름이 들어간 첫번째 책이었구요, 나름 블로그를 다룬 책 중에서는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책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앞으로 블로그가 몇년을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라는 포맷, 매체가 있는 한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또 다른 책, 아마 어떤 분들은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리셨던 책이 하나 더 나올것 같습니다. 후훗.
7.그 밖에
여러모로 어려움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허나 여러분의 성원으로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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