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비커밍 윈스턴 처칠 종군 기자 출신으로서 수 차례의 장관직 수행, 두 차례의 영국 총리 임명, 기사 작위 수여, 노벨 문학상 수상 등등 영국 정치사의 아이콘 중 한 명인 윈스턴 처칠이 걸어온 길은 사뭇 화려하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나는 그보다 더 위대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처칠을 향한 외부에서의 시선은 호의적이다. 영국 외의 수많은 나라에서 처칠에게 훈장을 수여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14년에는 체코에서 하얀 사자 훈장을 서훈하기도 할 만큼 그의 인기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2차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서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처칠에 대한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처칠은 그가 총리직을 수행하며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