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영화를 살리기 위해 불법다운로드를 근절해야 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다운로드가 한국영화 침체의 주원인인 것처럼 비춰져 논란이 일었다. 영화와 미디어 관련 포스팅을 주로하는 3M흥업에서는 다운로드족은 영화의 품질을 논하지 말라! 는 다소 과격한 제목의 포스트로 이에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고, 국내 포털급 영화블로그 익스트림 무비는 한국영화 위기가 다운로드 탓? 천만에~ 라는 포스트로 현실적인 견지를 제시했다. 이 문제는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댓글 덕분에 논점을 벗어나 불법 다운로드의 정당성 문제로 와전되어 또다른 설전으로 번졌지만, 두 블로그의 기본적인 입장, 즉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것과 다운로드의 폐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면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아직도 영화인들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