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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55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21 - 스타워즈: 어둠속의 빛 (A Light In The Darkness)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21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Ep.3: 시스의 복수]에서 황제가 오더 66을 발동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제다이를 충실히 지원하는 클론 트루퍼스가 오더 66의 발동과 동시에 제다이들을 숙청하는 장면은 가슴아픈 비극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지요. (참고로 '오더 66'은 세뇌 프로그램같은 것이 아니라 교전수칙 같은 일종의 메뉴얼입니다. 오더 66의 경우는 '제다이의 반란'에 해당하는 코드명으로 비상사태에 준하는 긴급명령에 해당하는 것이죠) 사실 제다이를 거의 괴멸 직전까지 몰고 간 클론 트루퍼스의 모체가 만달로리안 출신의 장고 펫 이란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구 공화정 통치기간인 4000 BBY 경, 전투민족인 만달로리..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20 - 포스드 얼라이언스 (Forced Alliance)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20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국의 등장에 가장 큰 단초를 제공하는 건 괴인 콰이곤이 아나킨을 선택하는 이유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실 겁니다.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 제다이 전승으로 내려져 온 이 예언의 인물이 바로 아나킨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정작 [스타워즈]에서는 '포스의 균형'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아나킨을 받아들이는 그 시점에서 요다를 비롯한 제다이 위원회의 원로들은 이 예언이 시스의 소멸을 뜻하는 것이라고 여겼지요. 그러나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제다이와 시스로 대표되는 두 세력 중 어느 한쪽을 괴멸시키는 것은 '균형'과는 모순처럼 느껴집니다. 균형이라는 말의 뉘앙스에는 뭔가 조화를 ..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9 - 스타워즈: 리플렉션스 오브 이블 (Star Wars: Reflections of Evil)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9 [스타워즈: 리플렉션스 오브 이블]은 예전에 소개한 [스타워즈: 스피리츠 오브 포스] 3부작의 마지막편입니다. 2편인 [풀스 애런드]를 리뷰할 당시만해도 제작비의 압박때문에 3편이 언제 공개될 것인지 미지수였습니다만 2009년 피닉스 코믹콘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되었더군요. [스타워즈: 스피리츠 오브 포스] 3부작 이 시리즈는 [스타워즈] 외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일 카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팬무비입니다. [리플렉션스 오브 이블]의 인트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긴장감이 상승해 은하계 바깥까지 이르렀다. 코도스 행성에게 오랫세월 압제를 행사했던 온도스 행성의 공격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비밀 통신이 새로운 공화국 정보부에 의해 감청되었다. 이에 조사임무..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8 - 스타워즈: 더 솔로 어드벤처스 (Star Wars: The Solo Adventures)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8 아마 [스타워즈] 클래식 삼부작의 팬들이라면 다음의 장면이 그리 낯설지 않을 겁니다. 사실 [스타워즈] 전 시리즈를 통틀어 한 솔로만큼이나 매력적인 캐릭터도 드물죠. 최첨단 CG로 무장한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의 치명적 단점은 한 솔로같은 입체적인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특히 지난번에 소개한 레고의 프로모션 비디오 [스타워즈: 한 솔로 어페어]처럼 특정 에피소드에서 한 솔로의 매력이 가장 잘 부각된 부분만을 뽑아 만든 작품이 나올만큼 한 솔로는 [스타워즈]에 있어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스타워즈]의 소설 중에는 브라이언 데일리가 쓴 '한 솔로 어드벤처'라는 3부작 소설이 출간되었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루카스아츠의 고..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7 - 마카지 원 (Makazie One)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7 [스타워즈]의 세계관에서 각 에피소드 사이의 공백이 조금씩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기간은 에피소드 3와 4사이입니다. 사실 [Ep.3: 시스의 복수]에서 공화정의 몰락과 제국의 탄생, 황제의 등장과 아나킨의 변절 등 해결되어야 할 많은 설정들을 꼼꼼하게 처리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제국이 은하계를 평정해나가는 과정이라든지 남아있는 제다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점은 해소되지 않은채 큰 공백으로 남게 되었지요. 루카스는 한때 [스타워즈]의 TV판 시리즈로 이 공백기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만 2009년에 방영이 될 예정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아마도 [스타워즈]의 또다른 프로젝트 [클론워..

속편열전(續篇列傳) : 인돌전쟁 이워크 - 조지 루카스는 좋은 이야기꾼인가?

속편열전(續篇列傳) No.17 ※ 전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시려면 이곳에서 리뷰를 읽고 오세요.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한가지 흥미로운 풍경이 연출되었는데요, 바로 마틴 스콜세지에게 감독상을 수여하기 위해 스필버그와 코폴라, 그리고 루카스가 단상에 올라왔었지요. 여기서 이들의 대화를 들어봅시다. 코폴라: 우리 세 사람이 이 자리에 온 이유는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경험인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스필버그: 네, 그건 정말 제가 받은 최고의 영예였습니다. 루카스: 헤이, 이봐들. 난 한번도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없는데? 스필버그: .....그럼, 님하는 왜 여기 있는거임? -_-++ 지금 생각해도 정말 배꼽빠지게 웃었던 순간이었습니다만 사실 그는 프랜시스 F. 코폴라..

괴작열전(怪作列傳) : 터키 스타워즈 - 충격과 경악, 궁극의 괴작이 탄생하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100 전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터키 여행을 하다보면 투어코스 가운데 눈에 띌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카파도키아'라는 곳이죠. 터키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곳은 터키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장소인데, 직경이 100Km가 넘는 기암괴석 등 대자연의 예술품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스타워즈] Ep.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의 타투인 행성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지요. 갑자기 웬 여행 얘기냐고 반문하실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의 일부 장면을 터키에서 촬영했다는 건 대단히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다음 작품의 존재 때문입니다. 음.....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느껴지는 다른 영화들의 데자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스토리의 허접함이 아니라 '트랜스포머'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닐까? 단지 변신로봇이 등장한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헐리우드 오락영화의 잡탕찌개라고 불러도 별 무리가 없을 만큼 여기저기에서 다른 영화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2]의 데자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킹콩 (2005) 킹콩 감독 피터 잭슨 (2005 / 뉴질랜드, 미국) 출연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앤디 서키스 상세보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없이 옵티머스와 디셉티콘과의 1:3 대결이 펼쳐지는 숲속 전투씬을 꼽겠다. 전작에서는 메가트론과의 1:1에서도 버거워하던 옵티머스가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그..

괴작열전(怪作列傳) : 이워크의 모험 -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다른 스핀오프

괴작열전(怪作列傳) No.68 작년 여름, [스타워즈: 클론전쟁]이 개봉되어 과거 [스타워즈]의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키나 했더니만 역시나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스타워즈]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미국에서도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던 걸 보면 조지 루카스가 Ep. 7,8,9를 내놓지 않는 한 과거의 영광을 지속하기에는 약발이 다 되지 않았다 싶기도 합니다. 물론 [클론전쟁]의 TV판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중이고, 실사판 [스타워즈] 드라마 프로젝트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일단 결과를 두고봐야 하겠지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오랜만에 추억도 되살릴겸 [스타워즈] 관련 영화를 한 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의 완결편인 [Ep.6: 제다이의 귀환]은 전세계적으로 2억 5천..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6 - 레인 오브 폴른 (Reign of the Fallen)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6 루카스의 영화상에서는 상세히 기술된 적이 없지만 팬들에 의해 구축된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살펴보면 시스(Sith)족에 대해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징은 선(善)으로 대변되는 제다이와는 달리 시스는 악(惡)의 세력을 대표하며, 제다이가 포스의 밝은면을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시스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 심취해 '강함'에 대한 끝없는 갈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화상에서도 충분히 표현된 바 있지요. 시스와 제다이가 겪는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대립은 '야빈전투' (EP.4의 배경)이 있기 5천년 전부터 있어왔으며 '나가 사도우'라는 이름의 시스 로드가 권력을 장악했을 때는 이미 시스족이 하나의 제국으로서 전 은하계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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