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로 남성중심의 액션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킨 마이클 만 감독. 딱히 다작활동을 하지 않아 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이번에 그가 제작한 [킹덤]을 통해 어느정도의 갈증은 해소시켜줄 듯 하다. 이번 [킹덤] 리뷰는 다른 리뷰들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해 볼까 한다. 1.우선 스토리를 소개해 볼까? [킹덤]의 오프닝은 미국과 중동의 관계에 대해 짧게 브리핑하며 시작된다. 세계 제 1위의 산유수출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의 우호관계 형성과정, 석유를 바탕으로 성장한 미국의 국력, 그리고 그에 반대해 온 반미 세력과 테러리즘의 확산.... 영화는 바로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미국과 이슬람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내의 미국인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