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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섹션 12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 전편에 비해 줄어든 신비감과 늘어난 액션 사이의 딜레마

작년, 그러니까 2008년 이맘때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를 접했다. 국내 개봉일이 북미지역에 비해 한참 늦게 잡혀있던 터라 그나마 가장 빨리 진행된 시사회 참석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웹상에는 이미 [다크 나이트]에 대한 평론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 후였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거의 '찬양'에 가까운 [다크 나이트]의 완성도를 익히 들어온 상태로 관람에 임했을 때 솔직히 나는 기대만큼의 영화는 아닐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대부분의 영화는 기대치가 클수록 실망도 크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는 달랐다. 필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높아진 기대에도 불구하고 [다크 나이트]는 그 이상을 뛰어넘는 영화였다. 명작이란 그런 것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리뷰..

트랜스포머 특집 #4 : 트랜스포머 (2007) - 영상혁명의 파란을 예고한 거대로봇의 실사화

트랜스포머 특집 #4 본 리뷰는 2007년에 작성된 글을 수정, 보완한 리뷰입니다. 2007년 7월, 각 포털사이트의 영화 게시판은 [트랜스포머] 이야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10년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는 엄두도 못냈을터였지만 최첨단 영화기술은 로봇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탈바꿈시키는데에 성공했다. 그 성공의 주역은 [더 록],[나쁜녀석들],[아마게돈] 등 액션영화의 '본좌급' 감독으로 급부상한 마이클 베이와 일찌감치 '천재'의 칭호를 얻은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이 둘의 만남을 두고 아무도 [트랜스포머]가 시시껄렁한 CG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마침내 [트랜스포머]의 예고편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기대이상의 파워풀한 영상에 충격을 받았고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급상승했다. 특..

트랜스포머 특집 #3 : 트랜스포머의 비하인드 스토리

트랜스포머 특집 #3 때는 2003년, 미국내 굴지의 완구회사인 하스브로(Hasbro)는 자사의 상품을 영화화 하는 계획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엄청난 판매고를 자랑하던 'G.I. 조'가 선택되었고 제작자 돈 머피가 이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부시 행정부가 일으킨 이라크 전쟁의 발발로 국내외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G.I. 조'의 영화화 계획은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를 대신할 작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트랜스포머'였다. 올 여름 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실사판 [G.I. 조]. 만약 이 작품의 제작이 연기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트랜스포머]를 접할 수 없었을런지도 모른다. 1년 뒤, 헐리우드의 마이다스이자 하스브로의 프라모델 수집가로 알려진 스티븐 스필버그..

트랜스포머 특집 #2 : 트랜스포머: 더 무비 - 1980년대 애니메이션의 혁신적인 극장판

트랜스포머 특집 #2 고작 3개의 에피소드에 불과했던 상업 광고용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는 전 16화의 시즌1과 무려 49개의 에피소드를 다룬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트랜스포머' (이하 Generation 1, 줄여서 G1이라 한다) TV판은 시즌2로 접어들면서 비교적 짧았던 시즌1에 소개된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풍부하게 만들게 되는데, 시즌2가 종영될 무렵 제작진은 시즌3를 위한 연결고리의 역할과 더불어 본격적인 미디어믹스 전개의 일환으로서 '트랜스포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계획한다. 그것이 1986년작 [트랜스포머: 더 무비]다. TV판의 프로듀서인 넬슨 신이 직접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피터 정(피터 정은 옵티머스 프라임의 첫 번째 전투씬..

트랜스포머 특집 #1 :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발전

트랜스포머 특집 #1 때는 1980년대 초, 일본의 프라모델 시장은 [기동전사 건담]을 앞세운 반다이 사의 조립식 프라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이전까지 완성형 완구 시장에서 나름대로 짭짤한 재미를 보았던 타카라 사(現 타카라토미)는 자신들의 야심작, 다이아크론과 미크로맨 시리즈가 건프라의 인기에 눌려 서서히 약발이 떨어져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타카라 사의 장수 캐릭터 미크로맨 중 미크로 체인지 시리즈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 타카라 사는 도쿄 완구박람회에 참가한 유수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시도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의 거대 완구회사인 하스브로의 헨리 오렌스타인은 변형완구인 다이아크론과 미크로맨에 큰 흥미를 보였다. 무엇보다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메카닉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미..

트랜스포머 특집 연대기

한국 외화부분 관객동원 1위 기록을 갱신한 [트랜스포머]의 속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거대 로봇의 실사화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완성시킨 이 작품은 특수효과의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이자,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고자란 열혈남아들의 마음을 다시금 소년기로 안내해 준 영화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30년 가까이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수 프랜차이즈인 '트랜스포머'는 북미지역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자 장난감이기도 하지요. 더욱 놀라운것은' 트랜스포머'가 한국과도 적지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이번 특집 연대기에서는 '트랜스포머'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그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보도록 하겠..

스타트렉: 더 비기닝 - 프리퀄을 가장한 씨퀄, 그리고 성공적인 리부트

이제는 프리퀄이 대세다. 조지 루카스는 자신의 야심작 [스타워즈]를 프리퀄을 통해 완성시켰고, 유치함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배트맨은 프리퀄로 돌아간 덕분에 [다크 나이트] 같은 아트 블록버스터로 환골탈태할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무려 20여편의 작품을 통해 긴 생명력을 자랑했던 제임스 본드는 진부함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정파괴를 무릅쓰고 프리퀄을 선택했다. 최근에는 엑스맨의 행동대장, 울버린도 프리퀄로 탄생했다. 이처럼 헐리우드 시리즈물의 트랜드인 프리퀄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10편의 극장판과 함께 총 5개의 TV 시리즈에서 703편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인 [스타트렉]의 11번째 극장판이 선을 보였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원제는 그냥 [스타트렉]이다)은..

스타트렉 특집 #5 : 스타트렉: 더 비기닝 비하인드 스토리

스타트렉 특집 #5 TV 시리즈에서는 커크 선장과 스팍이 우애가 돈독한 친구라는 점을 기정 사실처럼 묘사한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들이 결코 쉽게 친해질 수 없는 관계로 시작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의 관계는 매우 불편하게 시작하고 많은 다툼이 벌어진다. 이런 그들이 어떻게 우리가 알고 있는 커크와 스팍의 관계로 발전하였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은 상당히 드라마틱하고 긴장감 넘치는 일일 것이다. - J.J. 에이브람스 1.프리퀄로 회귀하다 [스타트렉 TNG]에 출연한 배우들의 나이도 문제였지만 결정적으로 [스타트렉 10: 네메시스]가 흥행과 비평에서 참패에 가까운 결과를 거둔 탓에 [스타트렉 TNG] 기반의 극장판 시리즈를 더 이상 이어나갈 만한 여력은 남아있지 않았다.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

스타트렉 특집 #4 : 스타트렉 극장판의 변천사

스타트렉 특집 #4 이번 시간에는 [스타트렉]의 극장판 시리즈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스타트렉]은 방대한 TV 시리즈의 분량도 그렇지만 극장판만해도 무려 10편의 작품(신작을 포함하면 11편)이 존재하는 시리즈이므로 상세히 다룬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이번 기획 리뷰가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개봉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시리즈의 흐름을 알기위한 이해를 돕는 선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스타트렉 2: 칸의 분노 (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 [스타트렉: The Motion Picture]의 발표 후 진 로든베리는 곧바로 속편의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가지만 파라마운트 제작자들은 이를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스타트렉]의 첫 번째..

스타트렉 특집 #3 : 스타트렉 The Motion Picture - 새로운 출항을 시작하다

스타트렉 특집 #3 [스타트렉 TOS]의 기습적인 조기 종영 때문에 허탈해 하던 트레키들은 1973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TAS]에서 스타트렉 프렌차이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팬들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실사판 TV 시리즈가 부활되려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1975년 진 로든베리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작업에 은밀히 착수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작품, [스타트렉]의 극장판 계획이었다! 1.극장판에 대한 구상 진 로든베리는 이미 1968년 국제 사이언스 픽션 컨벤션에서 [스타트렉] 극장판에 대한 생각을 밝힌바 있었다. 그는 TV시리즈 이전의 이야기, 즉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프리퀄을 다루길 원했다. [스타트렉]의 인기가 확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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