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21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Ep.3: 시스의 복수]에서 황제가 오더 66을 발동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제다이를 충실히 지원하는 클론 트루퍼스가 오더 66의 발동과 동시에 제다이들을 숙청하는 장면은 가슴아픈 비극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지요. (참고로 '오더 66'은 세뇌 프로그램같은 것이 아니라 교전수칙 같은 일종의 메뉴얼입니다. 오더 66의 경우는 '제다이의 반란'에 해당하는 코드명으로 비상사태에 준하는 긴급명령에 해당하는 것이죠) 사실 제다이를 거의 괴멸 직전까지 몰고 간 클론 트루퍼스의 모체가 만달로리안 출신의 장고 펫 이란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구 공화정 통치기간인 4000 BBY 경, 전투민족인 만달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