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웨이™의 궁시렁

제 글이 오프라인 잡지에 실렸습니다.

페니웨이™ 2007. 12.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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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한지 이제 6개월 정도가 흘렀는데,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여기저기 메타 블로그에 내 블로그가 순위권에 진입하는가 하면, 영진공에서 영입제의가 들어오기도 하고, 기성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도 들어왔다. 실제로 최근 중앙일보에서 주말특집 섹션에 인터뷰 기사를 내보낸다기에 처음엔 수락했다가 나중에 거절했는데 실명과 사진이 실린다기에 심한 부담감을 느껴 사양하고 말핬다. (괜히 쫄았나..지은죄가 많아서 빚쟁이라도 달려들면 어쩌누..ㅠㅠ)

아뭏든 단조롭던 생활이 제법 바빠지게 되었는데, 얼마전엔 ON20이란 사이트(
www.on20.net)에서 블로그 피드백 요청이 들어와 꾸준히 글을 송고하고 있다. 그리고 12월 12일, 각 대학가를 중심으로 ON20의 오프라인 잡지가 배포되었단다. 실제로 받아보니 표지에 이 블로그의 주소가 포함된 여러 블로거들의 홈피 주소가 커버 타이틀로 쓰였다. (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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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 기사는 zet님의 포스트 중 인기있는 남자와 인기있는 블로그의 5가지 공통점이 실렸다. 역시 파워 블로거의 글이라 시작부터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후후훗!

확실히 내가 포스팅한 글을 오프라인 매체로 읽는다는건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 이번 창간 준비호에는 내가 송고한 두개의 포스트가 실렸다. 그 포스트 중 한개는 돈주고 불법사업을 지원하시겠습니까? 인데, 무려 2페이지에 걸친 긴 내용이 모두 실려 내심 뿌듯하다. 게다가 많은 분들이 보아주셨으면 하는 포스트였는지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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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개는 식코 - 미국 의료보험의 충격적 실태 였는데, 언제 바뀔지 모르는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문제를 생각할때 남의 일같이 느껴지지 않아 매우 흥미롭게 본 다큐멘터리에 대한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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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대의 목소리'라는 캐치프라이스를 내건 사이트라 이미 30대가 훌쩍넘은 나의 글은 어찌보면 자격미달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ON20의 편집자분들의 노력이 매우 열성적이고 더군다나 '헝그리정신'이 느껴지기에, 힘 닿는데까지 협조할 생각이다. 여러분의 글들도 오프라인에 실릴 수 있다. 생각있으시면 ON20을 통해 여러분의 생각을 맘껏 전달하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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