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가 대세죠. 자잘한 생활소품부터 옷, 가전에 이르기까지… 값비싼 유통마진이 빠진 직구의 매력은 한 번 빠지면 다신 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구하면 잘 알려진 알리 익스프레스나 아마존 같은 사이트가 대세이긴 한데, 이번에 좀 괜찮은 직구사이트가 국내에도 런칭을 했다며 콜라보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어반아웃피터스라는 곳입니다. 직구사이트라고 해서 근래에 생긴 곳인줄 알았는데, 1970년 펜실베니아 대학 근처에 설립이 된 매장형 커뮤니티 쇼핑센터로 시작해 미주지역과 유럽에 200여개 매장을 확장한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옷이 주력이긴 한 것 같은데, 막상 들어가보니 의류 외에도 액세서리나 가전, 인테리어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이라면 최신 유행 아이템을 주로 취급하는데, 게릴라 세일로 할인 득템의 기회가 자주 생긴다고 하네요.
저는 Crosley 라벤더 크루저 블루투스 레코드 플레이어(https://kr.urbanoutfitters.com/ko-kr/product/crosley-uo-exclusive-lavender-cruiser-bluetooth-record-player/UO-49050057-000?color=lavender&size=one-size) 를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평소에 레트로 뮤직 플레이어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이게 어반아웃피터스 독점이라고 하니 일종의 한정판 개념이라 끌리더군요. (실제로 제가 구매하고 난 이후에 품절 크리가….. 역시 지름은 타이밍 ^^;;)
배송은 주문 후 약 1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꼼꼼한 포장에 손상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DHL로 배송이 되는데, 15만원 이상의 제품 구매시엔 무료 배송이 가능합니다.
LP 플레이어 자체는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네요. 게다가 휴대기기이다 보니 들고 다니는 레트로 오디오의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옛날에는 저런 컨셉의 오디오도 있었다지요.
LP 플레이어이다보니 레트로 스타일의 음악이 필요해 [언제나 마음은 태양] OST 도넛판을 틀어 봤습니다. 소리는...음... 스피커 성능이 아주 뛰어나진 않네요. 그냥 무난한 정도... 대신에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고, Aux in 및 Line out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더 좋은 외장 스피커를 따로 연결해서 LP를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제가 구매한 카테고리 외에도 취미와 게임, 서적 및 문구, 휴대폰, 카메라 등 아주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니 미국 직구 사이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어반아웃피터스에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신기한 물건들이 제법 있습니다^^
어반아웃피터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kr.urbanoutfitters.com/ko-kr/?utm_source=blog.naver.com&utm_medium=blog&utm_campaign=mannam_blogger_campaign_2020Jan
본 포스트는 어반아웃피터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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