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리뷰

스웨덴에서 온 북유럽 백팩, 가스톤 루가 (Gaston Luga)

페니웨이™ 2019. 2. 27. 09:35
반응형

 

집에 오니 스웨덴에서 온 DHL 소포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올게 뭐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 보름 전쯤 누군가가 백팩을 보내주겠다고 한 메일이 생각납니다.

사실 제가 뭐 패션 블로거도 아니고 가방 리뷰할 정도로 한가한 편도 아니긴 한데, 공교롭게도 그간 쓰고 있던 백팩이 슬슬 수명을 다 할 때가 되던 차에 제안이 들어온 지라 고심 끝에 오케이 했습니다.  한 편으로 북유럽스런 백팩은 어떤 느낌인지도 궁금했고요.

어쨌든 패키지를 뜯어보니… 부직포 포장 안에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받은 건 가스톤 루가의 Praper - Olive & Black 이란 모델입니다. 딱 첫 느낌은 따불백. -_-;; 물론 현역 때 쓰던 그런 무지막지한 녀석은 아니고 미니멀한 느낌의 백팩이랄까. 30 x 42 x 15cm 의 사이즈입니다.

전면부는 좀 특이한 형태의 후크로 잠그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 이 가방의 포인트. 총 3단계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뎦개를 열어 보니… 역시나 따불백의 느낌! 색상이 올리브 색이라 더 그런 듯. 여튼 크기가 아담하니 뭐 이쁘장하네요.

어드레스 태깅을 위한 고리로 보입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별도의 레더 어드레스 택을 팔고 있더군요.

내부입니다. 총 수납공간은 크게 두 군데입니다. 메인 수납칸에 제 13인치 노트북을 넣어보니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등쪽의 포켓에는 11인치 태블릿 PC가 아주 널널하게 들어가는 군요.

이번엔 백팩의 뒷면. 가운데 부분에 작은 수납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PASSPORT & TRAVEL TICKET POCKET으로 이 가스톤 루가 제품의 특징 중 하나. 여기에는 주로 여권이나 보딩패스 같은 물품을 넣는 곳 입니다.

가방 끈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캔버스 재질로 된 백팩이 그렇듯, 내용물의 부피가 크기 않으면 가방은 후즐근해지기 쉽습니다. 이건 캔버스 재질의 특징일텐데, 뭔가 각이 잘 잡히는 백팩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은 본인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또 한가지는 이것 저것 많은 포켓이 달려있는 기능성 백팩이 아니기 때문에 한 곳에 소지품을 때려넣는 스타일의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제품입니다. 캔버스 재질이라 무게는 꽤 가벼운 편이어서 여성분들이 들기에도 괜찮을 듯 하네요.

가스톤 루가의 지향점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즉 학교를 가든 데이트를 하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고 다닐 수 있는 백팩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주문시 본사에서 직접 DHL로 무료 배송이 되니, 세상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국내 본사를 차리고 유통망을 확보해야 한국에 진출했다고 할 텐데, 이젠 본사에서 홈페이지만 오픈해 물건은 직접 배송하는 시대니 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저는 물건 구입을 인위적으로 유도하진 않습니다. 다만 공식 홈피(http://gastonluga.com/에서  2019.6.3 까지 프롬모션을 진행 중이라니까 캠페인 코드인 FastKorea 를 입력하시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거 한다고 저한테 떨어지는 거 없어요. 무슨 추천인 제도 같은거 아닙니다. ㅡㅡ;;;)

1) 가격15% 할인

2) 무료 스웨디시 토트백 제공 (Black or Cream 색상 선택가능)

3) 무료 핸드메이드 카드지갑 또는 가죽 luggage tag 제공 (한정수량+재고없으면 바로 종료)

4) 한국 office에서 국내 무료배송 (이전에는 해외에서 배송이 되었지만(10~14일), 이제는 한국에서 국내배송으로 빠르게 배달 됩니다.)

 

가스톤 루가 홈페이지: http://gastonluga.com/

가스톤 루가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gastonluga  또는 @gastonlug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