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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 - 스타워즈: 리빌레이션 (Star Wars: Revelations)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1 [스타워즈]라는 작품만큼 풍부한 세계관을 가졌으면서도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작품이 또 있을까요? 아마 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등장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의 [시스의 복수]를 끝으로 사실상 조지 루카스 감독이 극장판 [스타워즈] 시리즈의 종결을 선언했기 때문에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는데요, 비록 앞으로 [클론워즈 3D]와 TV판 [스타워즈]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긴 해도, [에피소드3]와 [에피소드4]간의 시간적 공백으로 야기되는 수많은 의문점들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스베이더'로 거듭난 아나킨이 제국의 2인자가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또 은하계 곳곳으로 흩어진 제다이 기사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되..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

영화 역사상 가장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스타워즈]. 조지 루카스 감독이 무려 6부작에 해당하는 시리즈물로 완결을 짓긴 했으나 아직 말못한 이야기들은 무궁무진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영화의 특수효과들을 구현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도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고, 실제로 많은 영화학도나 [스타워즈]의 팬들은 손수 팬무비를 만들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자신들의 결과물을 속속 공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중에서 어떤 작품들은 정말 혼자보기에 아까울 정도로 수준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도 있지요. 새롭게 선보이게 될 '스타워즈 팬무비의 세계'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스타워즈 팬무비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될 것입니다. 이는 최근 관심이 모아지는 독립영화들의 한 면모를 살..

괴작열전(怪作列傳) : 진다 - 인도판 '올드보이'의 정체는?

괴작열전(怪作列傳) No.37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리메이크 판권을 체결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월애]나 [중독], [장화, 홍련] 같이 이미 리메이크 되었거나, 혹은 제작이 한창인 작품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그동안 급성장한 한국영화계의 위상이 새삼 놀랍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가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해서 아카데미를 석권한 사례를 보면 언젠가는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헐리우드의 정상에 설 날도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한국영화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영화 [안나와 알렉스] 그러나 이렇게 '정식' 리메이크라는 이름으로 제작되는 작품이 있는 반면, '어둠의 경로'로 리메이..

마스터 키튼 - 세상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휴머니즘적 시선

옥스퍼드 대학 졸업, SAS의 서바이벌 교관,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 해결, 포클랜드 전쟁 참전... 현 보험조사원 겸 대학 시간제 강사, 그리고 고고학자. 바로 [마스터 키튼]의 주인공 다이치 키튼의 프로필이다. 이혼한 아내 사이에 둔 조숙한 딸 하나, 그리고 젊은 여자들에게 추근대는 취미를 가진 동물학자 아버지를 두고 있으나 늘 일 때문에 바쁜 사나이. [마스터 키튼]은 [몬스터], [20세기 소년] 등 스릴러 만화의 거장인 우라사와 나오키를 스타덤에 올린 또하나의 걸작이다. 문무를 겸비한 남자 키튼이 보험회사의 프리랜서 해결사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단편 형식으로 묶어낸 이 작품은 지적인 능력도 우수하지만 상황대처 능력이 탁월한 그의 판단력 덕분에 위기의 순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오프라인 잡지에 제 글이 두번째로 실렸습니다

작년 12월에 ON20(www.on20.net)의 오프라인 잡지에 내 포스트가 두편 실려서 나갔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http://pennyway.net/642 참조) ON20은 이번에 두번째 창간준비호인 '새내기 특별호'를 2008년 2월 27일자로 배포했는데, 이번에도 내 글이 실려서 기사로 나가게 되었다. 이번에 실린 내용은 '영화의 두번째 버젼, 감독판의 세계'라는 글로서 일반적으로 '디렉터즈 컷'이라고 불리는 감독판 DVD의 출시와 종류별 특징, 그리고 감독판의 선별 요령등을 다룬 포스트였다. 내용이 제법 긴 지라 두 페이지에 걸쳐서 실리게 되었다. (뿌듯~) 이번 ON20 '새내기 특별호'는 지난번의 '창간준비호'보다 다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먼저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폰트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이별을 치유하는 사랑에 대한 왕가위의 시선

실연을 당한 한 여자가 말동무를 찾아 카페를 찾는다. 왠지 모르게 말이 잘 통하는 가게 주인. 그와의 대화를 통해 조금은 마음이 풀린 그녀,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어 매일 저녁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는 블루베리 파이를 한조각씩 먹으며 두사람은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리고는 그녀가 떠난다. 1년간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를 그린 왕가위 감독의 정식 헐리우드 진출작이다. 1. 왕가위표 영화 왕가위 감독의 작품은 그의 명성에 비해 한국의 관객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친숙하지가 않다. [열혈남아], [화양연화], [아비정전] 등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들도 많은 관객들을 모아들이는데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나마 유일하게 가장 대중적인 ..

영화/ㅁ 2008.03.06

괴작열전(怪作列傳) : 철갑무적 마리아 - 홍콩판 미녀 로보캅의 추억

괴작열전(怪作列傳) No.36 영화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다보면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의 영화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당시에는 UIP직배사의 등장으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할 때였고, 이에 더해 한창 황금기를 맞이하던 홍콩영화의 범람으로 인해 극장가는 그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VTR의 보급도 한 몫을 했지요. 많은 가정에서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접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긴 요즘은 인터넷에서 거의 공짜로 다운받아 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만, 그 시절 한푼 두푼 모아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감상한 영화들이 더욱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정품을 이용합시다!)암튼 오늘은 그 때 당시에 아주 재밌게 보았던 ..

괴작열전(怪作列傳) : 아바론 -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가상현실이 실사화 되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35 오늘은 거장의 괴작 한 작품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공각기동대]라는 작품을 기억하십니까? 시로 마사무네(Masamune Shirow)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이 작품은 '인체의 정보화'라는 복잡하고도 심오한 주제에 접근한 작품입니다. [공각기동대]가 향후 헐리우드 영화에 미친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가령 뤽 베송은 자신의 SF영화 [제5원소]에서 밀라 요요비치를 통해 [공각기동대]의 오프닝 시퀀스에 대한 오마쥬를 바쳤으며,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가 여러면에서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받았음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기도 했지요. [터미네이터]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공각기동대]에 대해 극찬을 한 바 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

괴작열전(怪作列傳) : 아이 엠 오메가 - '오메가 맨'이 '나는 전설이다'를 만났을때?

괴작열전(怪作列傳) No.34 2007년 하반기 마지막 블록버스터인 [나는 전설이다]는 그 소재의 특이성과 윌 스미스의 출연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꽤나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의해 모든 인류가 좀비화되고,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이 아무도 없는 환경가운데서 쓸쓸한 삶을 살아간다는 충격적인 내용은 무려 3번이나 영화화 될 정도로 매력적인 소재임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빈센트 프라이스가 주연한 1964년작 [지상 최후의 남자]나 찰턴 해스턴의 1971년작 [오메가 맨]에 이어 [나는 전설이다] 역시 원작 소설을 훌륭히 각색했다는 평가는 받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재 자체는 무척 매력적이지만, 글로서 전달되는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사실상 블록버스터로는 어울리지 않는 스토리를 무..

공각기동대 SSS - 미래 세계를 조명하는 선구안적 주제의식의 발현

[공각기동대]는 확실히 대중적인 취향의 작품은 아니다. '전뇌화'니 '의체'니 '고스트'니 알아듣지 못할 대사가 쉴새없이 오가고, 무엇보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조명하는 소재 자체가 애니메이션으로는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 [공각기동대(1995)]가 개봉된 이래 총 26화에 달하는 TV시리즈가 두 번 제작되었고, 연달아 [이노센스]라는 두 번째 극장판까지 제작되는 등 [공각기동대]는 그 어떤 시리즈물 보다도 풍성한 스토리로 팬들의 요구에 응해왔다. 아쉽게도 [이노센스]의 흥행 실패 후 (이것은 어디까지나 오시이 마모루식의 난해한 해석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2기 TV판 [공각기동대: 2nd GIG]가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무렵, 제작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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