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햄버거보다는 케밥을 훨씬 즐기는 편입니다. 처음 케밥을 입에 대기 시작한 것이 한 5년 됐는데요, 그때 강남역에 있던 '파샤 Pasha' 분점에 들려서 터키식 케밥과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지요. 그런데 얼마 안있어 본점만 남기고 없어지더군요 ㅡㅡ;; 일부러 전통의상까지 입고 포즈를 취해주셨던 파샤의 주인장. 지금은 없어진 추억의 케밥집. 그래서 요즘은 이태원에 위치한 터키인 아저씨가 직접 케밥을 만들어 주는 모 케밥집을 애용하는데,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해서 자주 갑니다. 그런데 최근 신촌에도 '더 케밥 스탠드'라는 케밥집이 하나 생겼더군요. 마침 레뷰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시식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곳이 다른 케밥집과 조금 다른 점은 'Chicago Taste'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