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LG U+ 070 모바일 사용기

페니웨이™ 2011. 2. 15. 09:35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시간에는 U+ 070 모바일의 사용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070 모바일 앱을 실행시킵니다. 단, 와이파이 지역이 아닌 경우 사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거든요. 3G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요청을 해놓았으니 언젠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을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만 현재로서는 와이파이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한가지 편리한 건 070 모바일 앱 자체내에서 U+ 와이파이를 검색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키패드 화면에서 #버튼을 지긋이 누르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인근의 U+ 와이파이 신호가 나오는 위치를 검색창에 띄워 줍니다.


이제 설정으로 가봅시다. 주소록의 경우 간단한 동기화 작업을 통해 아이폰에 입력된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사진도 동기화시켜 줍니다. 그룹별 분류와 즐겨찾기 기능도 있는데, 즐겨찾기에는 최대 45명의 주소록을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문자의 경우 수발신 모두가 가능한데, 발신자 번호의 경우 070번호가 아는 010번호를 지정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경설정에 가서 '010 번호 SMS 발신'을 지정해 주면 되지요. 이는 와이파이존을 벗어날 경우 070에 수신되는 문자를 읽을 수 없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와이파이상에서는 문자 수발신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통화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합니다. 실시간이 아니라 전일 사용기준 요금이라는게 조금 아쉽지만 이 점도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몇차례 통화후 담날 요금을 조회해봤더니 정말 적게 나오긴 하네요.


며칠간 070 모바일을 사용해보니 통화품질은 기존 Viber나 마이피플같은 무료통화와는 비교할 바가 안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사용법도 간단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버전을 통해서는 iOS 4.0에서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고 하니 이제 3G만 지원하면 정말 막강한 통화어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 기본료를 천원이나 아예 무료로 한다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몰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