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초소형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10 Mini Pro 개봉기

페니웨이™ 2011. 2.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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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서브로 사용할 안드로이드폰을 알아보던 중 최근 보급형으로 풀린 소니 에릭슨의 X10 Mini Pro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하나면 실사용으로는 부족함이 없지만 왠지 모를 안드로이드 어플에 대한 집착이랄까요.. 사실 화면크기가 중요시 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소니 X10 Mini 시리즈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순 없을겁니다. 반면 작아진 크기만큼 휴대성이 강화된 점은 부인할 수 없는데, 이번 시간에는 X10 Mini Pro의 개봉기 및 외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폰의 크기가 작다보니 박스 또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라기보단 요즘 출시되는 폰들의 패키징이 대부분 소형화 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박스을 열어보면 구성품들이 비교적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만 별도의 수납공간이 분리되어 있진 않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노키아 제품이 가장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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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살펴봅시다. 폰 본체와 배터리 2개, 리모컨이 달린 스테레오 이어셋, 충전 거치대, USB 충전기, USB 케이블, 액정보호필름, 및 그밖의 설명서와 멜론 쿠폰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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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은 리모컨이 포함된 3.5" 전용 이어셋입니다. 아무래도 음향가전으로 알려진 소니이다보니 일반적인 번들 이어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모컨부의 색상은 X10의 기종별 색상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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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X10 Mini Pro의 본체를 살펴보죠. 우선 전면부를 보면 스마트폰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깜찍한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얼핏보기엔 피쳐폰처럼 보이지요. 아마도 X10 Mini라면 이같은 작은 크기 때문에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데 꽤나 애를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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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핸디캡을 보완한 모델이 바로 Pro버전이죠. 밑면을 폰의 왼쪽으로 슬라이딩하면 쿼티자판이 나타납니다. 다만 폰크기의 원천적인 한계 때문에 쿼티자판이라 해도 각 키의 크기 자체가 작아 적응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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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이폰과 X10 Mini Pro의 크기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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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측면부입니다. 카메라 셔터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지요. 전체적인 사이드는 크롬 색의 테두리로 엑센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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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부입니다. 심플하게 USB 단자만 있습니다. 충전 및 PC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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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 입니다. 3.5" 범용 이어폰 단자와 전원 on/off가 가능한 슬립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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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 입니다. 핸드 스트랩용 고리와 마이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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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입니다. 내장 스피커와 카메라 렌즈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5.0메가픽셀급으로 실사용으로도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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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커버는 비교접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USIM칩과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꼽는 슬롯이 있고요, 스페셜 패키지의 경우 기본으로 8기가 마이크로 SD 메모리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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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X10 Mini Pro의 간단한 개봉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한손에 쏙 들어오는 제품의 크기만큼 가볍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카카오톡과 게임 에뮬레이터 및 mp3 용도로도 충분히 효용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관건은 실사용 스마트폰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인데 이 부분은 좀 더 사용을 해 본 다음에 사용기를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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