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LG U+ 스마트7, TV는 활용하기 나름이다

페니웨이™ 2011. 2. 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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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을 발달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보급, 그리고 사용자 편의가 증대된 가전들이 서로 밀접하게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가면서 최근 가전시장은 점점 가속도를 내며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가장 더딘 속도로 변화해왔던 TV는 브라운관에서 LCD로의 전환, 화면비의 변화, 그리고 LED와 3D 기술의 결합 등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한 변신과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다가 이제는 스마트 TV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 한층 더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LG U+ 스마트7에 대해 7주간에 걸친 체험단 리뷰를 진행했었는데요, 소개한 기능과 장점들은 사실상 맛보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도 숨겨진 기능과 메뉴, 그리고 발전가능성이 농후한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제 어떤 사람들에게 스마트7이 필요할 것인지에 대한 소개글로 체험단을 마칠까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신기술이 적용된 TV사용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하드웨어적인 교체, 즉 TV를 새로 사야하는 부가비용이 소요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7은 깜찍한 셋탑박스 한 대만 추가로 연결하면 우리집 TV를 스마트 TV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줍니다.


동봉된 리모컨으로 모든 기능이 원격 조정되므로 최신형 TV가 아니더라도 스마트7에 적용된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가 있지요. 따라서 비용부담 때문에 스마트 TV를 구입하기가 꺼려지시는 분들께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안일 하랴, 아이들 키우랴, 바쁘기 그지없는 주부들에게는 집에서 편안하게 TV 볼 시간도 부족할 겁니다. 'TV 속 마트'는 TV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오픈마켓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7의 부가기능으로서 편의성과 시간절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부들은 물론 밤늦게 들어오는 독신 직장인들에게도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스마트7은 아이들의 교육 및 엔터테이먼트를 제공하는 도구로서도 유용합니다. 우선 '키즈/교육' 메뉴에서는 어린이 학습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에듀테인먼트로 게임과 교육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롱뽀롱 뽀로로]나 [꼬마버스 타요], [방귀대장 뿡뿡이] 등 어린이용 애니메이션도 원하는 때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7에 포함된 영화채널은 채널CGV, OCN, MGM  등을 포함해 총 12~13개에 달합니다. 최신작에서부터 클래식 무비까지 다양한 테마별로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으니 따로 DVD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또한 U+ 박스의 미디어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자신만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USB 저장장치나 PC와의 연결을 통해 디빅플레이어의 대용품으로도 사용가능 합니다. 이 모든 기능이 셋탑박스에 내장되어 있어 내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줍니다.



만화책을 즐겨보는 분들, 한권에 4,5천원 하는 만화책을 사서 보기에는 부담되고, 그렇다고 퀘퀘한 만화방이나 도서대여점에서 손때묻은 만화책을 빌려보기엔 싫고,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스캔불법만화를 다운받아 볼 수도 없지 않습니까? 스마트7에서는 만화방이라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만화를 제공합니다. 이제 만화책도 TV로 즐기세요.



살펴보신것처럼 스마트 TV는 스마트폰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활용방안을 찾아내어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TV입니다. 이제 U+ 스마트7으로 진화하는 TV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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