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강철도시'를 시작해서 (아직은 파운데이션 안 읽었지만) 아시모프 선생님을 신으로 추항하는 사람입니다. ^^v
아시모프 선생님은 워낙에 영향을 많이 주셔서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는 거구요.
앞으로도 이런 선구안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바램입니다.
강철도시가 원작이지 않나요?
각색물로 알고있었는데 특정설정만 빌린거였군요
개인적으로 아이로봇은 단순블록버스터 영화로만 느껴졌기에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르게본다면 가볍고 즐기기에는 충반한 영화였죠
강철도시가 어떤작품인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만약 그대로 소설을 따라갔다면
정말 틀렸을지도...
국딩(갑자기 세대 차이를 느낀다....)시절 [강철도시]를 읽었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그 시절, 참 책 많이 읽었죠... 하루 5권 읽은 적도 있었으니..... 그 결과가 요즘 나오네요.... 안 읽은 책인 줄 알고 샀더니 이미
오래전 읽은 책....... 제목만 교묘히 바꿔 출판하는 몰지각한 인간들의 영향도 있지만...) 영화보다 갑자기 떠
오르더군요. 그리곤 어떻게 그 좋은 원작으로 영활 이따구로 만들었나 하고 생각했었죠
알렉스 프로야스는 [다크시티] 이후로 죽은 듯 하네요.... 얼마 전 [노잉]을 본 후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헐리웃에서 [사이언톨로지]의 힘은 참 굉장한가 보네요. [노잉]도 그렇고 [인디아나 영감님4], [우주전쟁] 같이 외계인 소재 영화가 요즘 꽤 눈에 띄네요 ㅎ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 속에 그 양반들 교리도 담겨있다고 하기도 하구...)
<강철도시>는 SF보다 추리소설로 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생 때 다시 읽으니 "인간과 기계가 대립을 넘어서 공존하는 문명"이라는
주제의식이 SF로서도 얼마나 앞서갔던 것인가 새삼 느꼈었죠.
사실 아시모프 영감님 소설 중에서 좋아하는 것은 이 작품을 포함한
베일리 형사가 등장하는 것들 뿐이기는 합니다만...ㅎㅎㅎ
베일리 형사에서 지성을 80% 덜어내고 그 자리에 섹스어필과 마초적 액션을 가미하면
아이 로봇의 윌 스미스가 탄생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니... 참 '남성적 매력'이란 게
별 거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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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2010.03.02 09:57제가 어렸을때부터 '강철도시'를 시작해서 (아직은 파운데이션 안 읽었지만) 아시모프 선생님을 신으로 추항하는 사람입니다. ^^v
아시모프 선생님은 워낙에 영향을 많이 주셔서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는 거구요.
앞으로도 이런 선구안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페니웨이님 ^^
히히..저도 국딩때 강철도시를 접하고 쇼크를 받았었지요. 당시 저는 미스테리 매니아였었는데, SF장르에서도 이런 미스테리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더랬습니다.
2010.03.02 10:33 신고페니웨이님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2010.03.02 10:05아이로봇에 새로운 느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기억되지않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저런 이유에서였을까요~ 아시모프의 강철도시를 읽어보고싶어지네요.
봉달양 오랜만~~
2010.03.02 10:35 신고차라리 [아이, 로봇]을 그냥 원전대로 영화화했더라도 좋을뻔 했어요. 대부분 원작이 있는 영화는 원작과의 절대비교를 피하느라 각색을 하기 마련인데, 성공사례가 많지 않죠.
강철도시가 원작이지 않나요?
2010.03.02 13:01각색물로 알고있었는데 특정설정만 빌린거였군요
개인적으로 아이로봇은 단순블록버스터 영화로만 느껴졌기에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르게본다면 가볍고 즐기기에는 충반한 영화였죠
강철도시가 어떤작품인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만약 그대로 소설을 따라갔다면
정말 틀렸을지도...
원작은 아니고 영감을 받았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강철도시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선전했다면 더 욕먹었겠지요.
2010.03.03 10:24 신고저도 <아이, 로봇> 그냥 단순히 즐기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까지이지만요 ㅋㅋ
2010.03.02 14:57파란창과 마지막컷에서 뿜었습니다 ㅋ
하로기님의 그림센스가 일품이지요^^
2010.03.03 10:25 신고국딩(갑자기 세대 차이를 느낀다....)시절 [강철도시]를 읽었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그 시절, 참 책 많이 읽었죠... 하루 5권 읽은 적도 있었으니..... 그 결과가 요즘 나오네요.... 안 읽은 책인 줄 알고 샀더니 이미
2010.03.02 16:01오래전 읽은 책....... 제목만 교묘히 바꿔 출판하는 몰지각한 인간들의 영향도 있지만...) 영화보다 갑자기 떠
오르더군요. 그리곤 어떻게 그 좋은 원작으로 영활 이따구로 만들었나 하고 생각했었죠
알렉스 프로야스는 [다크시티] 이후로 죽은 듯 하네요.... 얼마 전 [노잉]을 본 후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헐리웃에서 [사이언톨로지]의 힘은 참 굉장한가 보네요. [노잉]도 그렇고 [인디아나 영감님4], [우주전쟁] 같이 외계인 소재 영화가 요즘 꽤 눈에 띄네요 ㅎ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 속에 그 양반들 교리도 담겨있다고 하기도 하구...)
알렉스 프로야스의 절정은 [다크 시티]와 [크로우]였죠. 둘 다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잘 표현했기에.. [아이, 로봇]도 잘만들면 그렇게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2010.03.03 10:26 신고개인적으로는 인간세계는 결국 디스토피아적으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나저나 '우린 친구인가요?'를 보니 드래곤 라자가 계속 떠오르는....쿨럭.
2010.03.02 21:52암울합니다 ㅠㅠ
2010.03.03 10:27 신고복지가 잘 된 나라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한다면 좀 희망이 있지 않나 싶지만
2010.03.03 09:42 신고우리나라 같은 현실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마지막 컷 같은 상황이... -_-;;;
1900년대 초에 누군가 그랬다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은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일하고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거라고... 그 예언은 지금 완전히 빗나갔죠. 기술적 혜택은 누리되 점점 더 바쁘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현실..
2010.03.03 10:28 신고바이센티니얼 맨이나 아이 로봇이나 원작(물론 영화화 되면서 많이 바뀌었지만)은 아이작 아시모프기 때문에 동일한 로봇 3원칙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03.03 12:02네 맞습니다.
2010.03.03 14:07 신고<강철도시>는 SF보다 추리소설로 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2010.03.04 15:02대학생 때 다시 읽으니 "인간과 기계가 대립을 넘어서 공존하는 문명"이라는
주제의식이 SF로서도 얼마나 앞서갔던 것인가 새삼 느꼈었죠.
사실 아시모프 영감님 소설 중에서 좋아하는 것은 이 작품을 포함한
베일리 형사가 등장하는 것들 뿐이기는 합니다만...ㅎㅎㅎ
베일리 형사에서 지성을 80% 덜어내고 그 자리에 섹스어필과 마초적 액션을 가미하면
아이 로봇의 윌 스미스가 탄생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니... 참 '남성적 매력'이란 게
별 거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아시모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봇시티'라는 게임도 있었죠.
2010.05.10 17:50http://www.oldpcgames.co.kr/shopping/shopping-detail.php?pi=1581
저도 해본 게임입니다 ^^
2010.05.11 09:2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