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우에노 주리가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의 공식 트위터에 방한 사실을 올려 팬들이 발칵 뒤집어진 사건이 있었죠. 사실 개봉한지 조금 지난데다가 전편의 흥행성적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음에도 깜짝 방한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이기에 더욱 뜻밖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재작년 부산국제영화제나 작년 무대인사때도 참석하지 못했기에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광속과 같은 스피드로 예매를 했으나, 맨 앞좌석은 고사하고 매진 직전의 좌석점유율을 보여주었기에 그나마 남은 자리를 2석 예매했습니다만 아뿔사! 같이 갈 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지인들은 이래저래 그날따라 일정이 겹쳐서 결국 섭외를 포기했습니다. 뭐 아는 여자사람이라도 데려갈까 했습니다만 다른 여편네 얼굴 보러 가면서 자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