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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마이웨이 - 21세기형 배달의 기수

영화/ㅁ 2011.12.22 09:00 Posted by 페니웨이™



1.강제규 감독이 준비하던 헐리우드 영화가 엎어졌죠. 그래서인지 이번엔 작심하고 엄청난 물량을 투입해 한중일 다국적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280억 제작비를 다 뽑으려면 국내 천만 관객이 들어도 손익분기점을 못 넘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아시아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회수죠. 대사의 절반 이상이 일본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이 이 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겁니다. 다만 이 영화... 일본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그려놔서 일본 관객들이 객관성을 가지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일단 전쟁씬의 규모는 [태극기 휘날리며] 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펑펑 터지고, 사람들이 탱크에 깔리고 그냥 막 죽어나갑니다. 살벌하고 잔인해요. 이런걸 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전쟁영화의 리얼리티에 얼마만큼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죠.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리얼하다보니 영화를 계속 보고 있기가 힘이 듭니다. 심장약한 노약자나 임산부는 관람을 삼가시길.

3.강제규 식의 서사구조는 여전합니다. 단순한 내용을 굵직하게 끌고 나가는 스타일이죠. 의외로 이게 먹힌다는게 신기한데, 어쩌면 마이클 만도 이런 류의 감독이 아닌가 싶어요. 상업영화를 예술적으로 보이게 만들면서도 단순하면서도 굵직하게. 확실히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영화입니다.

4.내용은 전쟁의 기구한 사연으로 인해 이리저리 소속을 옮겨다니는 두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네,[태극기 휘날리며]의 세컨 에디션이죠. 이미 한번 써먹은 내용으로 다시 한번 천만 관객의 영광을 맛보겠다는 건 아니겠죠? 아마 불가능할겁니다. 지금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불경기거든요. 과연 기시감 가득한 영화에 다시 돈을 투자할 관객이 몇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21세기 [배달의 기수]는 이쯤해서 스톱했음 좋겠어요.

5.김인권의 연기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좀 오바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찡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배우가 바로 김인권이에요. 반면 장동건은 넘 얌전한 역할을 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캐릭터라서 어딘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렇다고 내면묘사가 탁월했던 것도 아니고 뭔가 굉장히 주인공으로서는 불분명한 인물이죠. 이면에서는 오히려 오다기리 조가 맡은 인물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테마는 장동건이 아니라 오다기리 조의 성장 드라마죠.

6.가끔 제2의 [7광구]가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보이던데, 그건 염려마세요. 할 만큼은 한 영화입니다. 다만 음.... 딱 강제규 영화 답다는 정도로 얘기해 두겠습니다.

7.역시나 손발 오그라드는 엔딩으로 쿨하게 마무리. 요즘 한국영화의 트렌드인가요?

 
P.S:

1.개봉전 시사회로 봤는데, 제 옆옆 좌석에 앉았던 남자분. 상영도중 내내 사진 및 동영상을 찍으며 불법도촬을 하시더군요. 게다가 중간중간 플래쉬까지 빵빵 터트려주는 센스. 만약 내 돈주고 들어간 거라면 멱살을 잡아 쥐어 흔들려고 했습니다.

2.제 자리에서 5시방향에 앉았던 여자분. 아주 제대로 롤러코스터 타러 오셨더군요. 꺅꺅~ 비명질에, 별 웃기지도 않는 대목에서 박장대소하는 센스. (솔직히 H모 평론가가 오신줄 알았네요)

3.제 왼쪽에서 3칸 옆으로 앉은 아줌마. 한창 중요한 장면에서 전화통화 한번 시원하게 하시더군요. 네네, 아예 영상통화라도 하지 그러셨어요? 결론은 어제 아주 시사회장 풍경이 개판이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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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케르베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말에 뭘 볼까 고민 중에 있는데 역시 하나는 제외하게 되는군요.

    오다기리 죠의 개봉 전 삽질도 그렇고, 강제규 감독식의 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건 그렇고 아직도 이 나라 사람들의 영화보는 매너는 도대체 개선이 안 되는 게 문제입니다.

    영화 관람, 관광객 관련 허가증과 자격 시험을 만들어서 일정 수준이 안 되면 못 하게라도 해야 하는지 원...

    2011.12.22 11:0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장에서 한 사람 죽어나가야 정신들 차릴까요. 요즘 매너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비단 극장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요. 나 하나만 중요하다는 생각이 팽배해서인지 이건 이기주의를 넘어서서 극단을 달려가고 있어요.

      2011.12.22 12:25 신고
  3. 천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극기 휘날리며"나 "월드 인베이젼"도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 이 영화도 보는 재미는 있을 거 같군요.^^

    강제규감독의 배달의 기수 스타일이야 뭐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느낀겁니다. 이 영화를 좌파영화 운운하던 자칭 보수들의 모습은 가히 코메디였었죠.^^;;;(재미있게도 이번 마이웨이는 "친일"논란이 있더군요. 영화개봉도 아직 안했는데 뭘 보고 판단한건지...)

    일본시장 흥행에 관한건데 시나리오 원작자가 쓴 소설 "디데이"에 실린 해설에 따르면 미국에 가져갔을때 처음에는 제작에 적극적이던 미국제작사가 강제규감독이 개작한 시나리오를 보고는 투자의사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개작된 내용으로는 일본시장에서의 흥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영화가 실패하면 한국영화가 위기 라는 인터뷰들은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정작 강제규감독은 그런말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1.12.22 11:42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만큼 대규모로 영화를 찍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고요, 위에도 썼습니다만 일본 개봉판 에디션이 따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걸 그대로 개봉했다간 쪽박차기 딱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영화속 러시아 수용소에서의 장면들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한 수용소에 수감되어 동등한 입장이 되었을때 비로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이거 무섭더군요.

      2011.12.22 12:27 신고
  4. 갓스피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친일영화라는 말도 있던데 아닌가 보죠?
    한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적도 있었고
    저 시대에 조선인과 일본인은 우정은 좀 아닌거 같아서

    2011.12.22 13:1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요... 근래 본 영화중에 민족주의가 가장 강한 영화인거 같은데.. 장동건이 미운정 하나만으로 오다기리 조를 이해하는건 확실히 좀 엉뚱하긴 합니다. 영화를 보심 이런 허점이 꽤 많지요

      2011.12.24 10:14 신고
  5.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클만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죠.
    마이클만의 영화들은 성향자체가 좀 개인적입니다.
    폼을 너무 잡지만 쿨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영웅주의는 아니지요.
    쉬리나,태극기...같은 경우는 좀 미국식오락영화에 가깝더군요.
    설마 마이웨이도?
    이번달에 확인해봐야 할것같군요.
    확실히 대규모 물량 영화를 많이 만들다보니 노하우가 쌓인듯.

    2011.12.22 13:21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클 만의 빠돌이로서 강제규를 만사마와 동급이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만...굳이 비교하자면 한없이 가벼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묵직하게 포장하는 솜씨는 있다는 것이겠죠. 너무 후한 점수를 주는 건진 몰라도 현재 한국에서 강제규 정도로 균질하게 상업영화를 만드는 감독도 드물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말하기엔 영화 수가 너무 적나...

      2011.12.22 14:43 신고
  6. 즈라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김인권이 진짜 주인공이란 소리까지 있으니...

    2011.12.22 14:36 신고
  7. 미스터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제규감독의 영화는 이야기의 진행과정과 편집이 허술한게 흠이더군요 쉬리때는 그냥 참신함에 좋은 평가를 해주었는데(그때도 좀..) 태극기휘날리며에서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마이웨이는 아직 안봤구요. [타이타닉]에서 엄청난사건을 그냥 개인사으 배경으로 취급하는 뛰어난 전략으로 성공했지만 [태극기휘날리며]에서는 좀 안맞았던것 같고요 이번 [마이웨이]는 어떨지.. 이곳저곳 소문으로는 기대이하인것 같긴한데..

    2011.12.22 16:2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극기 휘날리며]때의 거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니 흥행은 안좋ㅇㄹ 듯 하고 늘 지적되던 편집문제도 여전합니다. 영상과 스케일로 각본을 덮는 일이 이번에도 통할지는... 다만 스토리가 아주 재미없진 않은데 조금 지루하긴 하죠 딱 2시간에서 끝냈으면 하는 바램이...

      2011.12.22 18:54 신고
  8. 추억의 영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강제규 감독을 실력보다 과대평가된 굉장히 운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 특급스타들을 기용해서 물량공세(?)로 밀어 부치고 이걸 개봉전부터 계속 언론에서 광고 아닌 광고를
    해주다보니 궁금증에서라도 한번 보게 되는데요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특히 쉬리때 심했죠) 통했을는지 몰라도
    이제는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통할는지 미지수 입니다
    강제규 감독의 전작들은 시나리오가 허접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우 미흡합니다
    각본이 탄탄하지 못하니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전 강제규 감독 영화는 앞으로 보지 않기로 했기에 이 영화를 볼일은 없겠지만
    감히 결과를 예측하자면 최소3백만명에서 최대5백만명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발 물량집착은 그만하고 각본에 신경좀 써 주시길 강감독님.....

    2011.12.22 18:2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톱스타 의존등이라면 다른 감독들이 더 심하지 않나...마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량승부는 사실 [태극기...]의 경우 오히려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고 딱히 롤랜드 에머리히급의 물량승부 종결자완 좀 다르지 않나... 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강감독의 성공은 아이템의 선정이라고 봅니다. 은행나무 침대나 쉬리, 태극기 같은 작품 모두 한국에서는 잘 시도되지 않는 장르 오락물이죠. 헐리우드 벤치마킹이라하더라도 제법 잘 해내니까요. 문제는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인데... 마치 마감독의 진주만을 보는 듯한... ㅡㅡ

      2011.12.22 19:00 신고
  9. 적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그만큼 호불호가 갈릴만큼 집중안되거나 집중되는 영화라는 것일수도..

    라고 말하면 조금 나으려나요.


    강제규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일단 선입견부터 생기긴하는데,
    진지함이나 고찰은 확실히 별로인가 보군요.

    2011.12.22 20:52 신고
  10. 진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판에 개매너 가진 분들 열거할땐 저도 막 화가 나네요~ 정말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싸대기라도 올려주고 오시지...

    2011.12.23 09:24 신고
  11. warwi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계속 밀어부치는 듯한데, 중간에 먼가 생략된것 같기도 하고요.
    독일군 외국배우들의 어색한 연기, 하지만, 전투신은 괜찬았으니 돈값은 했네요..^^

    2011.12.23 16:13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지 전투씬 하나만을 놓고 본다면 한국 영화도 이만하면 참 마이 컸구나 하는 정도...? 쏟아부은 돈이 있으니 이젠 그 정도 비주얼이 안나오면 욕먹겠지만요.

      2011.12.24 10:11 신고
  12. 볼쇼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료 시사회였나요? 시사회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그려.

    2011.12.24 02:22 신고
  13. guybrus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의 없는 관객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달라지지 않네요. 10년 후에는 달라질런지? 달라지기를 바랄뿐.

    2011.12.24 13:13 신고
  14. 강제규꺼 두번다시안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제규 영화는 하나같이 오글거리는 억지 감동과 오글거리는 단순오버액션 의 대표감독이죠
    심형래랑 동급이라고 봅니다 쉬리랑 태극기휘날리며...그게 왜 흥행한건지 이해불가

    안봐도 비디오인 강제규표 단순오버액션과 오글거리는 감동스토리
    1.총맞는 액스트라는 꼭 온몸으로발광을 하면서 쳐맞고 쓰러지는...
    2.주인공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무수히 쏟아지는 총탄...하지만 주인공은 맞질 않고...
    3.여자조연 불쌍틱하게 사망
    이세가지는 꼭 들어갈거라고 예상...맞나요?

    2011.12.26 01:21 신고
  15. 공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제규영화는 어느순간부터 앞의 내용이 어느정도 보이기에 별 기대감이 없어서 이영화는 패쓰

    2011.12.27 07:29 신고
  16. 미션4를 봤는데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별 관심없지만 정말 공공장소 예절 꽝인건 공감이 갑니다.

    2011.12.27 13:25 신고
  17. 헬몬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거 신고감 아닌가요...걸리면 제대로 손해배상에 백단위 돈 날릴 듯

    2011.12.27 22:26 신고
  18. 아르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기대가 컸던 영화여서 그만큼 실망도 컸던 영화네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사 인식 이런 문제를 다 떠나서 오다기리 죠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면
    나름 감동이 클 것 같습니다. ㅎㅎ
    트랙백 걸고 갑니다. ^^

    2011.12.28 20:34 신고
  19. moonnyu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도 없는 시골에 사는지라 극장에서 볼 수 있을지 미지수이긴 합니다만 혹시 극장에서 못 보면 블루레이라도 (블루레이로 분명 나오겠죠? ^^;;)구입해서 볼 생각은 있습니다.
    저도 강제규 감독이 좀 더 밀도있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운점은 있지만 그래도 일정수준의 상업영화 (특히 대규모 물량이 투입된) 만들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아 줄만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12.29 17:08 신고
  20.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씬은 태극기보다 커지고 시나리오는 태극기와 비슷하고 연기력도 비슷하지만 감동의 코드가 태극기와 너무 달라서 감동이 없다는 것이 문제.....

    그런 문제점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요구하니......개인적으로 무난하게 보았습니다만 아쉽더군요.

    2011.12.29 21:45 신고
  21. 타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반응들이었습니다. 다만 연말과 연초행사가 겹쳐 어려운 경제상황에 빠진 사람들이 많기에
    영화를 보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입니다. 2007년이었으면 400만명이었을 것입니다.

    2012.01.09 0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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