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다는 표현은 좀 맞지 않는거 같아요. 놀란의 작품이 놀라운건 기존 영화들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 해당하는 내러티브를 고스란히 따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위기를 넘겼나 싶으면 또다른 전개가 펼쳐지고... 절정 이후에도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식의... 암튼 조금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제겐.
극장에서 한 번 밖에 못 봐서 아쉬운데...
BD라도 빨리 사서 다시 보고 싶은데 뭔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매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_-;;
저도 윗분의 '뻔하다'는 표현엔 동의할 수 없군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예상할 수도 있지만 결말까지 가는 과정은 완전 예측 불허지요.
다크나이트도 그랬고 인셉션도 그랬고. 절정이 지나갔나 싶으면 또 사람 긴장 시키고...
편하게 볼 수가 없는 영화들이지요. 크크
그건 그렇고 인셉션은 혼자서 개봉 다음날 가서 1회로 보고나서 또 보고 싶어서 와이프 꼬셔서 개봉 3주차에 1회로 같이 보러 갔습니다. 근데, 와이프한테는 영화의 정보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궁금한 장면 장면마다 5초후에 벌어질 일들을 어찌나 그리 잘 맞추던지... 그것도 10번 추리해서 10번맞추는 지라... 옆에서 제가 인셉션 당하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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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미지... 이벤트 다시 해욧! (=_=)+ 뒤끝 작렬
2010.11.29 09:22 신고아 놔.. 인셉션 블루레이 프리오더하면 준다고 하더이다.
2010.11.29 10:01 신고이런 수작을 아직 못 보고 있네요...ㅠㅠ
2010.11.29 09:59어허~ 올해가 가기전에 필관람입니다!
2010.11.29 10:02 신고알라딘에는 이게 벌써 품절로 되어 있던데, 출시를 벌써 했었나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여간 12월 중반에 나오면 필구할 영화인 듯
2010.11.29 10:09지금 출시사측에서 일정이 꼬여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원상복귀 될거에요.
2010.11.29 10:11 신고발매를 해야 IPTV로도 보는데 말이죠....ㅠㅠ
2010.11.29 12:01 신고그저 울음만 나옵니다....ㅠㅠ
전 극장에서 세번인가 봤는데요.. ㅠㅠ
2010.11.29 12:03 신고저도 혼자 1번, 와이프랑 1번 총 2번 봤습죠.
2010.12.01 18:15아... 진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순위 1위입니다ㅠㅠ
2010.11.29 12:43극장에 여러 번 갈 형편이 못되서 그냥 한번 보러 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정말 이 영화 여러 의미로 최고였어요 ㅠ,ㅠb
올해 최고의 마스터피스죠
2010.11.29 17:03 신고백투더퓨처는 엄마와의 애정전선(?)때문에 개봉이 지연된다해서 필시 근친상간 영화일거라 어린 마음에 속단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올해 가기전에 인셉션은 꼭 봐야겠습니다. 주변에서 다 떠들고 다녀서 마지막 팽이의 의미는 이미 다 들어버렸네요...ㅠ
2010.11.29 16:58 신고저 저런... 스포일러에 당하셨군요.ㅠ
2010.11.29 17:03 신고토템이 계속 돌고 있는 유투브의 패러디 클립을 보고 웃다가 웃다가.. 슬퍼졌던 생각이 나네요
2010.11.29 17:27아 정말이지 토템의 그 장면이란... 아! 하는 탄성이..
2010.11.29 23:03 신고같이 관람하던 와이프도 아~! 하는 탄식섞인 즐거움이 나오더군요.
2010.12.01 18:14빽 투더 퓨쳐는...
2010.11.29 19:09전 극장에서 TO BE CONTINUED로 봤다고 주장 합니다.
근친상간 땜에 개봉일이 늦춰졌지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본 영화라서....
생생히 기억해요.
누가 인셉션을 당한 것일까요? ㅠㅠ
2010.11.29 23:04 신고결말에 대해 놀란사마가 멀티엔딩이 아니란 선언을 해버렸다죠. ㅎㅎ
2010.11.29 20:32뭐라고 하셨던가요? 결론은..
2010.11.29 23:07 신고멀티엔딩? 즐이다. 하나의 답을 갖고있다.
2010.11.29 23:45Question: Do you use ambiguity as a storytelling tool to make sure the film has more than one answer?
Answer: Oh no, I've got an answer.
링크: http://www.worstpreviews.com/headline.php?id=19830&count=0#ixzz16gOaCX9G
아.. 이거 말씀이군요.
2010.11.30 09:26 신고놀란이 그렇게 말은 했습니다 마.... 뭐 명확한 결론 (꿈이다 아니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
개인적으로는 항상 느끼지만 조나단이 없는 크리스토퍼는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2010.11.30 01:41인셉션도 많은 기대를 했는데요..잘난척은 아니지만..
초반부만 보고 엔딩의 토템을 예상했는데요..너무 뻔한듯..
뻔하다는 표현은 좀 맞지 않는거 같아요. 놀란의 작품이 놀라운건 기존 영화들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 해당하는 내러티브를 고스란히 따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위기를 넘겼나 싶으면 또다른 전개가 펼쳐지고... 절정 이후에도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식의... 암튼 조금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제겐.
2010.11.30 09:29 신고극장에서 한 번 밖에 못 봐서 아쉬운데...
2010.11.30 15:11 신고BD라도 빨리 사서 다시 보고 싶은데 뭔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매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_-;;
저도 윗분의 '뻔하다'는 표현엔 동의할 수 없군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예상할 수도 있지만 결말까지 가는 과정은 완전 예측 불허지요.
다크나이트도 그랬고 인셉션도 그랬고. 절정이 지나갔나 싶으면 또 사람 긴장 시키고...
편하게 볼 수가 없는 영화들이지요. 크크
12월 중순이후에 출시예정입니다.
2010.11.30 22:22 신고저에겐 올해 최고의 영화였죠. 다시 한번 곱씹어 감상할라면 DVD로 나와야할텐데.. 그러고보니 올해 인셉션 이후로 극장을 못갔군요 헉 ;;;
2010.11.30 18:36[인셉션]을 극장에서 보셨으면 올해 영화는 다 보신듯. ㅎㅎ 그만큼 건질만한 작품이 드문 한해였죠
2010.11.30 22:25 신고그렇습니다. 백투더퓨쳐의 to be continued...→는 인셉션 당한 겁니다.
2010.12.01 18:10그건 그렇고 인셉션은 혼자서 개봉 다음날 가서 1회로 보고나서 또 보고 싶어서 와이프 꼬셔서 개봉 3주차에 1회로 같이 보러 갔습니다. 근데, 와이프한테는 영화의 정보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궁금한 장면 장면마다 5초후에 벌어질 일들을 어찌나 그리 잘 맞추던지... 그것도 10번 추리해서 10번맞추는 지라... 옆에서 제가 인셉션 당하는줄 알았습니다...
부인께서 능력자시군요 ㄷㄷㄷ
2010.12.01 20:21 신고마음속에서 Peouni님의 모든 것을 바꿀 어떤 생각이 자라날 듯.
2010.12.19 22:10'다음 번엔 나 혼자 영화 보고 말지.'
드디어 보았습니다!!!
2010.12.14 13:37 신고초반에 약간 툭툭 끊기는 호흡이 거슬렸지만 전체적으로 레알 소름돋았습니다!!
이거 멀티엔딩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편집을 저렇게 해놓고 멀티엔딩이 아니라는 코멘트를 던지는 뻔뻔한 감독을 보면
진짜 대박입니다!!
저런 이 걸작을 이제야 보시다니!
2010.12.14 15:33 신고별로 복잡한 내용이 있는 영화도 아닌데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좀 있죠
2010.12.21 05:54엔딩도 그렇고 너무 뻔해서 심심했던 영화였어요
중간 액션신도 너무 어설프고 음악만 좋았네요 ㅎ
영어 자막 번역해서 한글 자막 만드느라 두개골 갈라질 뻔했어요.
2011.06.24 22:02배트맨 비긴즈도 그랬고, 다크 나이트도 그랬고, 놀란의 영화는 대사가 많고 어렵더라고요.
독해 능력이 모자란 탓에, 미심쩍게 여겨지는 번역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대단하십니다. BeamKnight님이 번역을 훌륭히 해 주셔서 극장에서 볼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더군요 ^^v
2010.12.01 18:12Beam Knight님 화이팅~
그리고 볼리비아 던햄님도 화이팅~(응?)
BeamKnight님의 자막이 극장에 걸렸어야 하는데... 정작 돈받고 번역하는 분들의 퀄리티는.. OTL
2010.12.01 20:20 신고놀란 감독이 영문학과 출신입니다. 그래서 텍스트가 무척 풍부하고 문학적인 표현이 많죠. 아마도 극장번역가들은 누가 그의 작품을 번역하든지 욕을 먹을 겁니다. 시간은 촉박하고, 수가도 정해져 있으니...
2011.06.25 09:12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12.08.19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