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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영화속 명장면 Best 10

영화에 관한 잡담 2009.12.30 09:38 Posted by 페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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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지나가기전에 보아야 할 영화'에 이어, 2009년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10개를 뽑아 선정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필자가 감상한 작품 위주로 선정되었으며, 주관적인 기준에 근거한 것이므로 읽는 이들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아울러 영화의 전체적인 작품성과는 무관하게 말 그대로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았던 장면만을 무작위 순으로 선정하였다.



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출연 최원균, 이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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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느림보 All Rights Reserved.

올해 독립영화의 혁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할아버지의 소가 죽기 직전 할아버지를 위해 그 소가 짊어졌던 어머어마한 장작더미를 비추는 씨퀀스. 말없는 짐승이 주인을 위해 죽기까지 충실했던 결과물임과 동시에 소를 잃은 할아버지의 상실감이 어느정도인지 가슴 깊이 와닿게 만들었던 명장면이다.


용의자 X의 헌신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 (2008 / 일본)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시바사키 코우, 키타무라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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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ji TV Network/AMUSE/S.D.P/FNS. All rights reserved.

전편격인 드라마 [갈릴레오]의 오리지널 멤버가 그대로 등장하는 작품이었던 만큼 아무리 이번 작품의 실질적 주인공이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이시가미 역의 츠츠미 신이치라 하더라도 고정 출연진들에 대한 관객들의 친숙함이라는 어드벤티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를 무색하게 하듯, 츠츠미 신이치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카리스마를 압도하는 대단한 열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에 오열하는 츠츠미 신이치의 모습은 원작속 캐릭터의 재현, 아니 그 이상이다.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2009 / 일본)
출연 김선혜, 강수진, 이현진, 타카야마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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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SHO AOYAMA/DETECTIVE CONAN COMMITTE, All Right Reserved.

침몰직전의 코난 극장판 시리즈를 단숨에 정상궤도로 돌려놓은 13번째 극장판. 숙적인 검은 조직과의 라스트 대결이 압권인 이 작품의 명장면은 신축멜빵을 이용해 위기일발의 타워를 탈출함과 동시에 진과 워커 일당이 타고 있는 헬기에 카운터 공격을 가하는 액션씬. 다소 만화스러운 과장이 있지만 코난과 검은조직의 직접적인 접촉을 이끌어내면서 기존 극장판의 법칙을 깬 과감한 용단이 돋보였던 장면이다.


스타트렉 : 더 비기닝
감독 J.J. 에이브람스 (2009 / 미국)
출연 크리스 파인, 잭커리 퀸토, 존 조, 조이 살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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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프리퀄이자 씨퀄인 이 독특한 [스타트렉]의 리부트 극장판은 여러모로 올 한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중 한편이다. 처음 [스타트렉]을 접한 관객들에게 있어서도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충분히 재밌는 작품이지만 역시나 올드팬들의 향수만큼 벅차오르는 감흥은 느끼지 못했을 듯. 특히 이 작품의 가장 전율적인 장면은 노년기의 스팍과 젊은 커크의 조우씬이다. 솔직히, 그때 소름 돋았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2009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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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Works Pictures L.L.C./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기대만큼의 멋진 속편은 아니었지만 CG로 표현한 로봇 캐릭터들이 실사의 영역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무척 의미심장하다. 역시나 이 작품의 최고 명장면은 숲속에서의 3:1 전투씬. 디셉티콘 진영의 로봇들과 쇳조각이 튀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옵티머스의 열연은 실사 배우들을 능가하는 찡한 감동마저 주었다.


애자
감독 정기훈 (2009 / 한국)
출연 최강희, 김영애, 배수빈, 최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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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우스 픽쳐스/ 시너지. All rights reserved.


익숙한 신파를 캐릭터의 힘으로 극복한 이 놀라운 작품은 굳이 구분하자면 비주류 계열에 가까운 최강희의 막강한 잠재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불같은 성격의 엄마와 딸이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이 맛깔스럽게 묘사된 이 영화에서 가장 배꼽을 잡았던 장면은 엄마가 소변용기에 검사용 XX를 가득 채워 딸인 애자에게 건네는 씨퀀스. "아 놔~ 이거 반만 채우랬자나!"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2009 / 미국)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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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ney-Pixar. All rights reserved.

일개 애니메이션을 실사드라마의 영역까지 끌어올린 픽사의 야심작인 [업]은 불과 초반 10분동안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칼과 그의 아내가 만나 결혼하고 배우자를 사별하기까지의 일생을 요약한 드라마틱한 전개는 2시간짜리 영화에 못지 않다. 그렇기에 78세의 노인 칼이 20,622개의 풍선을 달고 일생일대의 꿈을 실현시키는 장면은 가슴뭉클한 감동을 준다.


김씨표류기
감독 이해준 (2009 / 한국)
출연 정재영, 정려원, 박영서, 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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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영화사/ 시네마서비스. All rights reserved.

무인도에 살게 된 신용불량자와 집밖에 나온적 없는 은둔형 외톨이의 사랑을 다룬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로 정재영의 원맨쇼가 일품인 작품이었다. 특히 우연히 줍게 된 짜파게티 소스를 이용해 정성껏 기른 옥수수로 자장면을 반죽해 먹는 장면은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명장면. 앞으로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이 영화를 보자.


에반게리온 : 파(破)
감독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2009 / 일본)
출연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야무라 유코, 사카모토 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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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ara/ GAINAX. All rights reserved.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장면 하나하나가 몸을 움찔거리게 만드는 순간들일테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만 꼽는다면 뭐니뭐니해도 신지가 활동정지된 초호기안에서 각성하는 그 장면이 아닐까. "아야나미를 돌려줘!!" 만년 찌질이에서 '열혈 신지'로의 재탄생.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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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th Century-Fox Fil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경이적인 CG가 압권인 작품이라 역시나 명장면을 하나만 꼽기가 무척 어렵지만 그래도 하나만 선정한다면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들과 인간들 간의 클라이막스 전투씬을 꼽겠다.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치고는 의외로 액션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지만 후반부의 전투씬에 모든 것을 쏟아붓듯 정신없이 펼쳐지는 장면들이야말로 '아~ 내가 아이맥스관을 선택하길 잘했어!'라는 느낌이랄까?

 
본 포스트는 2009.12.30일자 야후코리아의 메인페이지 '말많은 이슈'에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 본 포스트에 사용된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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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닐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한 해도 수고하셨스빈다 페니님 ㅎ
    새해에도 원만한 활동 기대하겠스빈다.

    그나저나, 지방 소도시에 사는지라 아이맥스에서 필견해야 할 아바타를 아직 못보고 있다능..ㅠ

    2009.12.30 09:57
  3. 러브드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러워요~ 저거 언제 다 봐야하는데..
    아바타도 못보고 있네요~ ㅎㅎ

    2009.12.30 09:58
  4. dentalif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큭.. 하나도 본 작품이 없네요 ㅠㅠ 아파타도, 에반겔리온도, 코난도 다 보고 싶은데

    2009.12.30 10:53
  5. 캅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페니웨이님.. ^^

    2009.12.30 11:08
  6. 폭풍빛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 오프닝 보면서 '어? 지금 이러면 영화 내내 무슨 얘기가 나오는거야?' 했었던 ㅎㅎ;;;
    그렇지만 저는 업을 생각할 때면 칼 할아버지가 앨범 펴는 장면만 생각나요.
    아.. 또 눈물 나네요 ㅠㅠ

    2009.12.30 12:18 신고
  7. PSYlo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용의자 X의 헌신..+_+
    원작과 싱크로율 0%의 외모를 가진 잘~생긴 츠츠미 신이치가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는...

    2009.12.30 12:28
  8.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지의 각성 장면에서는 드릴이라도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렌라간의 향기가 살짝... ^^

    스타트렉의 올드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페니웨이님의 리뷰들 덕분에
    아예 모르고 보는 것 보다는 훨씬 많은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늙은 스팍이 나온다는 걸 알고 극장에 갔지만서도 저 장면에서는 정말 뭔가 소름이... 흐

    P.S. '뛰어넘을 있을까' 탈자 있네요.

    2009.12.30 13:09 신고
  9. 김순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 디지털3D,아이맥스3D,그냥 일반화면까지 3번봤네요ㅋㅋ
    페니웨이님 말씀대로 아바타 마지막 전투신 압권이긴한데
    저는 나비족의 쯔테이가 홀로 전투기에 뛰어내려서 인간 6명 집어던지고 총맞고 추락하는신이
    가장 움찔움찔했어요ㅋㅋ먼가 사나이의 전투본능?을 자극한다고할까--ㅋㅋ
    내내 좀 얄미운 캐릭터였다가 마지막에 너무 멋있게 전사해서
    암튼 저는 이 장면이 최고의 명장면이라 생각합니다^^

    2009.12.30 13:16
  10.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드시 영화 한 편당 한 장면이란 분배의 법칙이 적용된 듯한 느낌이 살짝 듭니다.ㅎㅎㅎ

    저에게 10장면을 꼽으라면 <업>과 <아바타> 중에서 어떻게 열 장면만 추려야 하는가 고민했을 겁니다.^^

    2009.12.30 14:53
  11. Zorr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중에 못본 영화도 있지만.. 봤었던 영화들은 다 공감이 가네요.. 업, 김씨표류기, 워낭소리가 특히 기억에 남는군요.. 얼마남지 않은 2009년 마무리 잘하셔요^^!

    2009.12.30 18:18
  12. 몬스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의 오프닝 시퀀스 공감합니다^^

    2009.12.30 20:52
  13.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김씨 표류기]도 올해의 영화였군요.
    출장 갔다 오면서 비행기에서 보는 바람에 무의식적으로 2008년 영화로 생각을... 쿨럭.

    2009.12.30 21:42
  14. 조민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2009.12.31 11:40
  15. shi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용의자 X의 헌신, 저도 원작 보고 극장가서 보고 그랬는데.. (영화보고 나선 원작 함 더 보고;;)

    마지막 오열신에선 뭔가 울컥 하드라구요. 역시 츠츠미 신이치 +_+!

    2009.12.31 17:51
  16.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코난이 저기에 들어있을 줄이야...!!

    2009.12.31 18:06
  17. okt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펀에서 아빠가 딸의 방에 들어가 어항 조명으로 벽에 그린 그림을 확인하는 장면도 훌륭했죠. 관객을 두 번 속이는 명장면이었습니다.

    2010.01.01 16:20
  18. 알바타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영화가 베스트에 손색이 없군요^^

    2010.01.01 20:46
  19. 우리 집 누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흑의 추적자, 재밌었는데. 어지간한 실사 영화 못지 않은 스릴과 재미가 있었어요.

    2010.01.02 10:59
  20. 김경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아바타를 본적은 있는데 아쉽다 정말 재밌어요^^ 사상에 영화관이 있는데 그쪽의 있어요^^

    2010.01.02 13:01
  21. 임채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3D로봤다

    2010.01.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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