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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40자의 매직 - 마이크로 블로깅,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페니웨이™ 2009. 9.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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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40자의 매직 - 8점
이성규 지음/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마이크로 블로깅이 대세다. 국내에는 이미
미투데이, 미니로그, 야그 등등 많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나와있지만 그럼에도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의 장악력은 가히 압도적이다. 한국의 피겨요정 김연아 부터 미국대통령 오바마까지 사용한다는 트위터.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까 아니면 소셜 네트워크의 판도를 바꿀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게 될까.

아직 답은 나와있지 않지만 트위터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 같다. 국내 최초로 트위터를 통해 '블로거 시국선언'을 발표했던 테터앤미디어의 이성규 팀장 (http://twitter.com/dangun76)이 집필한 [트위터, 140자의 매직]이라는 책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지금까지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놓는다. 트위터의 시작과 의미 그리고 트위터가 미치게 될 사회적 영향력까지 꽤 광범위한 틀에서 바라본 이 책은 현재 트위터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거나 혹은 트위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독자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단순히 트위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블로거들의 포스팅만으로 충분하겠지만 트위터의 진정한 매력이 궁금한 분들에게 [트위터, 140자의 매직]은 꽤나 심층적인 대답을 제시할 것이다. 애당초 한글 서비스조차 지원되지 않은 트위터가 토종 마이크로 블로그를 제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원인과 140자로 국한된 초단문 서비스가 이렇게 관심을 끄는 이유를 설명하는 저자의 분석적 시각은 꽤나 얘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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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트위터로 인터뷰를 하는 등 실생활상에서의 활용방안, 마케팅 비즈니스와의 접목, 그리고 예시와 트위터 사용자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처럼 실전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한국적 실정에 맞게 제시한 점 또한 이미 기출간된 번역서 [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신 인터넷 혁명](저자:켄 버지)와의 차별성이다.

아직 나 자신은 트위터 계정만 만들어 놓은 상태이지만 누군가가 '트위터는 마약과도 같다'고 말할 만큼 트위터 서비스의 매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보인다. 1인 미디어의 확장과 소셜 네크워크가 차지할 근미래에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 트위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임이 분명하다. 문득 이 책을 보면서 블로그질 3년의 나도 서서히 시대에 뒤처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P.S: 페니웨이™의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pen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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