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어웬 알렌 감독의 [잃어버린 세계]에서부터 공룡의 위압감보다는 라켈 웰치의 몸매가 돋보였던 [공룡 100만년], 레이 해리하우젠의 수작업 기술이 정점에 올랐던 [공룡지대]에 이르기까지 아날로그 시절의 공룡영화에 대한 느낌은 신기하긴 했어도 항상 무엇인가 부족함이 있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에서 브라키오 사우르스의 웅장한 모습이 대화면에 등장했을때 비로서 그 부족함은 사라졌다. CG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크린에서의 공룡은 더 이상 레이 해리하우젠의 스톱모션처럼 가공의 조형물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생물체로 진화했다. 한국에서도 공룡 관련 영상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소수의 노력이 있어 왔지만 그 상당수가 논란의 대상으로 전락한 영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