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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19

인디아나 존스 특집 #4 :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 2부

인디아나 존스 특집 #4 - 2부 - Chapter 4. 촬영장의 이모저모 [마궁의 사원]에서 가장 맘고생이 심했던 사람은 다름아닌 케이트 캡쇼였다. 그녀는 영화에서 유난히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배우기 위해 스필버그로부터 특별훈련까지 받아야 했다. '꺄악~~!' 유독 비명 씬이 많은 덕택에 케이트는 스필버그로부터 비명지르는 특훈까지 받았다. 케이트가 오프닝에서 춤추며 노래할 때 입는 의상은 기획 초기에 만들어졌는데, 스케줄이 바뀌는 바람에 그 장면을 촬영 마지막 단계에 찍어야 했다. 그런데 스리랑카에서의 야간촬영도중 모닥불을 피고 인디와 윌리가 앉아있는 씬에서 뒤에 걸려있던 케이트의 의상을 조금씩 코끼리가 먹어치우는 일이 발생했다. 케이..

인디아나 존스 특집 #3 :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 1부

인디아나 존스 특집 #3 - 1부 - Chapter 0.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레이더스]의 세계적인 히트로 3년만에 제작된 속편. 이번에는 인디아나 존스가 예정에도 없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상하이에서 누르하치의 유물을 두고 라오 일당과 협상을 벌이던 존스 박사가 음모에 빠진다.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를 넘긴 그는 자신을 도와준 윌리, 쇼티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탈출하다가 불시착해 티베트의 어느 외딴 마을에 도착한다. 이제 존스 박사는 신비의 돌과 마궁의 사원에 억압된 마을의 어린이들을 되찾기 위해 음산한 모험의 여정을 떠난다. Chapter 1. 스필버그, 최초의 속편에 도전하다. 명실공히 헐리우드 최고의 흥행메이커인 스필버그에게 속편의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이미 1975..

인디아나 존스 특집 #2 : Raiders of the Lost Ark (레이더스) - 2부

인디아나 존스 특집 #2 - 2부 - Chapter 4. 레이더스의 오마쥬 [레이더스]에는 유독 많은 오마쥬가 등장한다. 먼저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오프닝 시퀀스는 도널드 덕과 그의 조카들이 등장하는 디즈니의 [엉클 스크루지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중 "The Prize of Pizarro"라는 에피소드에 대한 오마쥬이다. 이 만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수많은 부비트랩과 물이 차오르는 동굴 등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루카스와 스필버그가 10대 시절에 열광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후에 리메이크된 애니메이션 [덕 테일즈]에서도 이 장면들이 고스란히 복원되었으며, 이는 (당연하게도) [레이더스]의 장면들을 연상시킨다. [레이더스]식 모험과 스릴이 가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덕 테일즈] ..

인디아나 존스 특집 #1 : Raiders of the Lost Ark (레이더스) - 1부

인디아나 존스 특집 #1 - 1부 - Chapter 0. 레이더스: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들 [레이더스]는 한 고고학 교수가 성서에 기록된 모세의 십계명이 담겼다고 알려진 성궤를 찾기 위해 독일의 나치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액션영화다. 그러나 단순한 액션영화라기 보다는 모험과 스릴, 로맨스, 그리고 성궤의 불가사의한 힘을 다룬 초현실적인 영역까지 모든 장르적 재미가 함축된 영화로서 수많은 아류작들, 이를테면 [알란 쿼터매인]같은 B급 영화부터 최근의 [툼 레이더]나 [내셔널 트레져]같은 모험영화의 전형을 세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Chapter 1. 모험의 시작 1970년대 가장 두각을 나타낸 두 명의 젊은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와 [죠스]의 스티븐 스필버그다. 두 사람은 헐리..

인디아나 존스 특집

2008년 5월 22일. 무려 19년을 기다려온 [인디아나 존스]의 4번째 작품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됩니다. 너무나도 오랜 세월을 기다려온 만큼 올해 최대의 관심사로 손꼽히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대단합니다. 이제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개봉을 앞두고, 그동안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뒷얘기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인디아나 존스 특집 바로가기 ◀ 1.레이더스 (1부) 2.레이더스 (2부) 3.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1부) 4.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2부) 5.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6.영 인디아나 존스 7.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광국 비하인드 스토리 8.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리뷰 9.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작품 10선

괴작열전(怪作列傳) :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 전설속의 괴작을 파헤치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6 은하계의 로망을 아우르는 SF계의 전설적인 6부작 [스타워즈]는 전세계에 엄청난 팬들을 가지고 있고,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자주 드나드는 DVD Prime 사이트에서는 [스타워즈 Ep.3: 시스의 복수]가 개봉되었을 때, 게시판 전체가 스타워즈로 도배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극장판 [스타워즈] 시리즈는 6부작으로 끝을 맺었지만 [스타워즈]의 창조자 조지 루카스 감독은 100부작 TV시리즈와 [클론워즈 3D]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스타워즈]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잠깐. 이거 '괴작열전' 코너가 아니던가요? 갑자기 괴작들을 다루는 리뷰에서 [스타워즈]얘기가 왜 나오는겁니까? 하고 반문하시는 분들, 거참 성급하시긴... ..

K-19 - 스릴보다는 감동을 택한 여감독의 선택

잠수함 연작 No.5 여성 액션감독 캐슬린 비글로우 여성감독하면 의례 떠오르는 것이 드라마, 또는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는 감독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일 것이다. 실제 [빅]의 패니 마셜이나 [유브 갓 메일]의 노라 에프론 등은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몇 안되는 지명도 있는 감독으로 꾸준히 활동중이다. 그런데 액션영화를 전문적으로 연출하는 여성감독이 있다면? '에이, 설마~'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여기 웬만한 남자보다도 더 선굵은 액션영화만을 오랜세월 연출해 온 감독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캐슬린 비글로우. 한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그녀는 여성특유의 섬세함 보다는 오히려 남성적인 스케일을 강조하는 영화를 만들어 왔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주연한 [블루..

파이어월 - 상투적인 영웅 만들기는 이제 그만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고 했던가. 8,90년대 헐리우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흥행메이커였던 해리슨 포드. 1942년생인 그도 이젠 나이든 티가 역력하다. [에어포스 원]때만 하더라도 안정된 연기와 중후함, 거기에 액션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배우임을 증명했지만 그 후로 출연한 영화들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급기야는 [왓라이즈 비니스]에서 악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작품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말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 [다빈치 코드]의 주연이 톰 행크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유없는 섭섭함을 느꼈던 것은 왜일까. [다빈치 코드]의 원작에서 주인공 로버트 랭던 교수가 해리슨 포드를 닮았다는 직접적인 언급 때문에서였을까? 이제 동적인 액션이 많은 역할을 맡기엔 해리슨 포드의..

영화/ㅍ 2007.07.30

호미사이드 - 밋밋한 웃음, 개성없는 스토리

형사로 돌아온 해리슨 포드 영화팬들에게 영원한 인디아나 존스로 기억되는 해리슨 포드는 1980~90년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중년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헐헐리우드 역대 흥행 랭킹을 봐도 그가 출연한 영화가 상당수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비록 [스타워즈]나 [인디아나 존스] 3부작에 출연한 남다른 행운을 가진 배우였다고는 해도 그가 지닌 스타파워는 대단한 것이었다. 특히 해리슨 포드는 특유의 정의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형사역할을 많이 맡은 배우이기도 한데, [블레이드 러너], [위트니스], [데블스 오운], [랜덤 하트] 등에서 형사로 출연한 바 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세월의 흐름은 더 이상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최근 그의 출연작 5편 중에 유일하게 성공한 작품은..

영화/ㅎ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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