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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ㅅ,ㅇ 32

신세기 에반게리온 - 고차원적인 심오함이 담겨있는가?

읽기전에 :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작품의 특성상 정확한 의미를 규정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만의 관점으로 작품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따른 시각적 견해 차이가 그 어느작품보다 발생하기 쉽다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따라서 본 리뷰는 리뷰어 본인의 의견일뿐, 이것이 옳다 그르다를 말할 성질의 글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려드립니다. 일본 로봇애니메이션의 황금기는 나가이 고 원작의 [마징가] 시리즈로 대표되는 1970년대의 슈퍼로봇계열과 토미노 요시유키가 시도한 리얼로봇의 대표작 [기동전사 건담], 이시구로 노보루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 대표되는 80년대였다. 이후 물론 명맥을 유지하긴 했으나 로봇 만화는 이미 애니메이션의 '주류'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로봇 만화의 ..

에어 the Movie - TV판을 따라잡지 못한 아쉬운 작품

비디오 게임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게임중에는 그들만의 특유한 장르가 있다. '비주얼 노블'이라는 이른바 미소녀들이 득실대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일명 미연시)을 말한다. 물론 이 '비주얼 노블'이 100% 연애 시뮬레이션만 있는건 아니어도, 대부분은 선남선녀들의 연애담으로 이루어진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말그대로 소설을 읽듯이 게임을 풀어나가면서 줄거리를 알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장르의 게임과는 달리 사뭇 스토리의 비중이 높은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알려진 이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화를 감행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이 '카논', '투하트', '동급생', '진월담월희'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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