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8.8. 드디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개막했다. 4년만에 개최되는 큰 행사인만큼 그 어느 행사보다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각본없는 드라마'로 불리는 명장면들이 속속 연출되고 있다. 승부의 세계가 워낙 이변이 많은데다, 선수들 한명 한명의 땀의 결실이 느껴지기에 스포츠가 더욱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것이 아닐까. 이제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스포츠를 영화화한 스포츠 영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특별히 추천작 옆에는 ★표시를 달아놓았다)


핸드볼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K Pictures/ 싸이더스FNH. All rights reserved.


2004 아테네 올림픽 10대 명승부전에 손꼽힐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여자 핸드볼 결승전을 모태로 구성한 팩션 드라마. 금메달보다도 더 값진 은메달로 온 국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삶과 애환을 그럴듯하게 다뤘다. 시합장면에서의 역동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드라마와 스포츠를 적절히 조화시킴으로 흥행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육상 - 불의 전차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Enigma Productions/Warner Bros.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스포츠 영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에릭 리델과 해롤드 에이브러햄의 올림픽 도전기를 감동적으로 다룬 스포츠 영화. 1981년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1981년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제 54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등 각종 영화제를 단 한명의 스타배우 없이 석권한 저력을 과시했다. 반젤리스가 작곡한 OST는 [불의 전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


야구 - 슈퍼스타 감사용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싸이더스/ CJ엔터테인먼트. All rights reserved.


야구영화는 헐리우드나 한국을 불문하고 영화의 소재로는 아주 적합한 듯 하다. 프로야구 창단 초창기의 만년 꼴찌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 마무리 투수 감사용을 모델로 소외된 스포츠인의 삶을 감동적인 터치로 그린 이 작품은 후반부 OB 베어즈와의 시합장면을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박진감 넘치게 표현했다.

처음으로 타이틀 롤을 맡은 이범수의 열연이 돋보이지만, 인기 야구선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작 관객들에게는 외면받은 불운의 작품이다. 그러나 극적 구성도나 각본도 짜임새 있으며 연기자들의 연기도 상당히 훌륭하다.


농구 - NBA 챔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Paramount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프렌치 커넥션]의 명감독 윌리엄 프레드킨이 연출을 맡고 [덩크슛],[틴 컵] 등 스포츠 영화 전문 감독인 론 셸튼이 각본을 담당한 농구영화. 대학농구 (NCAA) 스카웃과 관련된 부정을 다룬 작품으로 극의 구성은 허술한 편이나 슈퍼스타 샤킬 오닐, 앤퍼니 하더웨이 등 실제 NBA 선수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복싱 - 록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GM/UA Studios. All Rights Reserved.

무명의 실베스타 스텔론을 일약 헐리우드의 인기스타로 올려놓은 걸작 권투영화. 스탤론 자신의 삶을 투영한 페르소나, 록키 발보아가 복서로서는 정년기에 놓인 시점에 세계 챔피언과 시합을 갖게 된다는 설정으로, 무명의 복서가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 챔피언의 도전에 당당히 맞서는 과정이 눈물겹도록 감동적으로 표현되었다. 아울러 실제를 방불케하는 정교한 연출이 빚어낸 후반부의 시합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막스로서 손색이 없다. 무려 6편의 작품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시리즈가 되기도 했다.


테니스 - 윔블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All rights reserved.


별볼일 없는 남자 테니스 선수가 자신의 은퇴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윔블던 경기에서 우연히 주목받는 여자 선수와 만나게 되면서 자신감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의 영국산 코미디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주연인 폴 베타니와 커스틴 던스트의 앙상블이 꽤나 사랑스럽다. 시합 장면의 박진감도 여느 스포츠 영화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편.


축구 - 베른의 기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even Pictures/Little Shark Entertainment GmbH. All rights reserved.


1954년 7월 4일, ‘베른의 기적’이라 불리며 이변을 낳았던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들을 다룬 작품.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와 더불어 월드컵 결승점을 향해 나아가는 서독 월드컵 대표들의 승부를 교차 편집해서 보여주는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연출로 각종 마이너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쓸었다.


탁구 - 핑퐁

사용자 삽입 이미지

ⓒ Asmik Ace Entertainment/Tokyo Broadcasting System (TBS). All rights reserved.


마츠모토 타이요우(松本大洋)의 동명만화를 소재로 한 코믹 드라마. 국내 관객들에겐 애니메이션 [벡실]로도 알려진 소라 후미히코 감독의 작품으로서 친구이자 탁구 라이벌인 페코와 스마일의 성장과정을 그린 영화다. 다소 만화스런 과장된 연출이 눈에 띄긴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 유머가 훈훈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태권도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VS Films/Kuy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한국계 액션 배우 필립 리(Phillip Rhee)가 제작 전반에 깊숙히 관여한 B급 액션물. 태권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여기서의 태권도는 스포츠라기 보다는 다분히 격투기에 가깝게 표현되고 있다. 당시 B급 영화의 간판스타 에릭 로버츠가 출연했으며, 뜻밖의 흥행호조로 무려 4편의 시리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싱크로나이즈 - 워터보이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Toho Company/Fuji Televis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


[스윙 걸즈]의 시노부 야구치 감독이 만든 코믹물. 남자 고등학생들이 싱크로나이즈부를 결성해 학교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으랏차차 스모부], [스윙 걸즈], [핑퐁] 등의 영화들과 궤도를 같이하는 작품으로서 공통적으로 일본의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출연하고 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TV시리즈로도 제작되었다.


펜싱 - 더 베스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ilm Horizon/Foil Produc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펜싱에 담긴 스포츠 정신을 세련되게 그려낸 작품. [아마데우스]의 샬리에리 역으로 유명한 F. 머레이 애이브러햄과 에릭 로버츠의 연기대결이 볼 만하다. 비록 저예산 수준으로 만든 영화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네러티브의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 등 그냥 놓치기에는 아까운 숨겨진 수작이다. 국내에서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출연한 에릭 로버츠와의 연관성을 핑계로 [더 베스트]라는 생뚱맞은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마라톤 - 런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인생을 살다가 그것마저 파경직전에 이른 한 가장이 평소 어릴때부터의 꿈이었던 올림픽 마라토너에 도전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이클 더글라스가 우여곡절끝에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작품으로 1970년대에 유행했던 신파극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라톤을 다룬 한국영화로는 조승우 주연의 [말아톤]이 있다.


체조 - 나디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Jadran Film/Tribune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루마니아의 전설적인 체조 금메달리스트 나디아 코마네치의 유년시절부터 국가대표로 출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요정같은 외모는 물론이고 손목부상에도 불구, 10점 만점을 6번이나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의 투혼을 잘 담아냈다.


사이클 - 플라잉 스코츠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 ContentFilm Internationa. All rights reserved.l


어렸을적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심리적 상처를 입은 그레이엄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자전거를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조립한 자전거를 이용해서 세계 선수권대회를 2차례나 석원한 그레이엄 오브레의 실화에 바탕을 둔 드라마로서 이야기의 갈등구조가 다소 상투적이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하며 실화에 근거한 내용이 설득력을 더해준다.


유도 - 유도용호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 China Star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천장치구], [흑사회]의 두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곽부성, 고천락, 양가휘가 출연한 청춘 스포츠물. 시력을 잃어가는 한 유도 선수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시련을 딛고 일어선다는 상투적이고, 억지스런 내용 덕분에 큰 화제를 모으는데 실패했다. 워낙 유도영화가 없는 관계로 선정했음.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권리는 ⓒ 2007-2019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된 태권도 영화도 하나쯤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8.08.21 10:26
  2.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 펜싱은 [더 베스트]같은 허접 영화가 아니라 [007 어나더데이]라니깐요!!!

    (농담입니다. 전 [더 베스트]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2008.08.21 10:59
  3.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는 영화들이 몇 편 있군요.
    나디아도 그렇고,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도 본 것 같고...
    불의 전차도 보긴 봤는데, 내용은 기억 안나고 머리 속엔 요즘도 듣고 있는 주제곡만... ^^;;
    워터보이즈...
    저에게는 일본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시작한 계기가 된 작품인데
    당시에 주위 사람들한테 추천 했다가 이게 뭔 재미냐는 소리만 들었던 아픈 기억이... -_-a

    2008.08.21 13:38 신고
  4. 5thBeatl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급하신 영화 중에 5개(불의 전차, 감사용, 윔블던, 베른의 기적, 워터보이즈)를 봤네요. 뭐 테니스가 소재이긴 했지만, 커스틴 던스트와 워킹 타이틀 사의 팬인지라 스포츠보다는 워킹 타이틀 사의 로맨스(또는 로맨틱 코미디) 쪽만이 기억이 나네요.

    최근, AFI 선정 미국 100대 영화에서 스포츠 부문 10대 영화를 챙겨 보는데.. 확실히 야구를 제외하고는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운동이라 적응이 잘 안 된다는 :ㅖ)

    2008.08.21 14:45
  5. 붉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의전차는 최근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예전만큼 재미는 없더군요.
    요즘 영화의 편집속도에 너무 익숙해졌는가 봅니다.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여전히 가슴이 찡~

    개인적으로는 <더 베스트>(개봉 제목은 정말 안습입니다. 그 멋진 원제를 두고...-_-;)
    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 폭 빠져서 펜싱 관련 서적들을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었죠.^^

    2008.08.21 17:19
  6.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미 dp에서 본 글이군요...후후

    2008.08.21 18:05
  7. popp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댓글을 쓰는 순간에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노르웨이가 1점 앞서가고 있는데 부디 결과가 좋아서 못다 이룬 금메달의 한을 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2008.08.21 19:56
    •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끝났군요.
      자신들의 장래에 대한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최선에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2008.08.21 21:09
    • poppa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타까운 결과로군요...

      이번에 못 이룬 꿈을 이루길 바랬는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저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08.08.21 21:2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이번 경기 판정에 대해 위원회에 제소했다고 하더군요. 이눔의 편파판정은 정말이지...

      2008.08.21 22:24 신고
  8. 천용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 더 스워드는 비디오로만 나와서 아쉽죠. 비디오가게에서 발견되면 하나 사고 싶은데 참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급이라...

    유도용호방은 욕먹은 평가이후에 나중에 DVD로 구해봤는데, 혹평을 받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청춘스포츠로 한정지어 볼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고요. 두기봉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은근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08.08.22 03:08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베스트]는 비디오로도 구하기 힘들고 DVD로는 아예 없고.. 참 보기 힘든 영홥니다. ㅠㅠ

      [유도용호방]은 두기봉 작품치고 평이 대단히 안좋았죠. 그냥 평범한 성장영화수준으로 봐줘야 할듯..

      2008.08.22 09:20 신고
  9. 이세리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용 같은경우에는 케이블 방송에서도 자주 해주기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보기 어렵지 않죠.

    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야구팬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008.08.22 03:25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용의 흥행실패는 저로선 충격이었습니다.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나 내용의 전개도 정말 깔끔했고, 시합장면의 박진감도 대단했는데, 단지 패자의 이야기란 이유로 외면받았던 불운의 작품입니다.

      2008.08.22 09:21 신고
  10. marlow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틀 러너 (Saint Ralph)]와 [Breaking Away]가 빠진 게 아쉽네요.
    둘 다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이지요. ^^

    2008.08.22 17:14
  11.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목별로 잘 선정하셨네요^^:
    랙백이 하나 걸고 갑니다 ㅎㅎ

    2009.07.10 13:50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603)
영화 (460)
애니메이션 (118)
드라마, 공연 (26)
도서, 만화 (95)
괴작열전(怪作列傳) (149)
고전열전(古典列傳) (30)
속편열전(續篇列傳) (40)
슈퍼로봇열전 (10)
테마별 섹션 (119)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203)
IT, 전자기기 리뷰 (122)
잡다한 리뷰 (52)
페니웨이™의 궁시렁 (142)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Copyright by 페니웨이™. All rights reserved.

페니웨이™'s Blog is designed by Qwer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