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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어느 일요일 늦은 오후, 사람들은 너나 할것없이 TV앞에 앉아 마음을 졸여야만 했다. 전후반의 무승부, 3번에 걸친 연장전, 마침내 금메달을 놓고 주어진 승부던지기. 결승전치고는 정말 피를 말리는 극적인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것은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축구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도 관심갖지 않았던 여자 핸드볼 올림픽 결승전이었다. 결국 19번의 동점을 거듭한 박빙의 승부끝에 한번의 던지기가 승부의 방향을 결정했고, 한국은 졌다. 그러나 이 경기는 AP통신이 선정한 2004 아테네 올림픽 10대 명승부전에 기록될 정도로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준 경기였으며 비록 은메달에 그쳤지만 금메달보다도 더 값진 선수들의 투혼이 전해진 감동적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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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올림픽공동취재단 All rights reserved.


이제 4년이 지나 또다시 새로운 올림픽이 개최되는 시점에서 그날의 감동을 재현할 한편의 스포츠 영화가 개봉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정말로 그 순간만큼은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이었을 그 날의 이야기를 이 영화는 얼마나 잘 전달해주고 있을까. 아마도 2008년 한국영화의 재기를 꿈꾸는 첫 번째 작품으로서 그 기대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1.비인기 종목, 핸드볼  


아쉽게도 핸드볼은 철저하게 소외된 종목이다. 농구와 같은 테크닉이 현란하거나 파워풀한 몸동작이 두드러지는 운동도 아니며, 축구처럼 아슬아슬하게 골이 터지는 스포츠도 아니다. 공수가 교대로 그들만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기량을 뽐내는 스포츠도 아니다. 한마디로 핸드볼은 어정쩡하다. 더 냉정하게 말해 재미가 없다. 그럼에도 2004년의 핸드볼 결승전이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이유는 뭘까. 단지 금메달이 걸린 경기라서? 물론 그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이 경우는 좀 달랐다.

은메달을 땄지만 이들은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주목받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었기 때문에 더 주목받은 것이다. 아무도 경기장을 찾지 않은, 철저하게 고독한 그들만의 경기를 해온 이들이 올림픽에서 세계정상의 기량을 선보인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물론 시간이 지난 지금, 핸드볼은 다시 잊혀져 TV중계는 고사하고 아무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

ⓒ 2008 MK 픽쳐스/ 싸이더스 FNH. All rights reserved.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하 우생순)은 이러한 핸드볼의 소외된 모습을 조명한다. 영화의 오프닝은 관객이 10여명 남짓 참석한 가운데 핸드볼 리그 "결승" 경기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썰렁한 경기 모습을 비춰준다. 죽을 힘을 다해 우승을 했으나 그들에게 꽃다발을 안기는 이는 없다. 스스로 기뻐하며 서로를 격려할 뿐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잠시, 우승의 대가는 고사하고 구단주는 실업팀을 해체한다. 실로 어이없는 순간이다. 최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은 갈곳이 없어 그들의 천부적인 재능을 썩힌채 마트의 점원이나 식당 아줌마로 전락해 하루를 살아간다. 이것이 한국 핸드볼계의 현실이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의 기적은 이런 환경에서 시작된다.

 

    2.사실을 가장한 팩션  


홍보사는 [우생순]을 실화에 근거한 영화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 결승전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영화는 맞지만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순전히 허구다. 즉 사실보다는 허구가 많은 팩션인 것이다. 주인공인 선수들은 각기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팀에 합류하며 수많은 갈등과 난관속에서도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다.

ⓒ 2008 MK 픽쳐스/ 싸이더스 FNH. All rights reserved.


"사실"부분에 해당하는 경기 결과가 이미 드러난 것이니 만큼, 보다 극적인 감동을 주기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팀이 없어지고 빚에 허덕이며 남편은 빚쟁이를 피해 잠적중인 현역 시절 최고의 선수 미숙(문소리 분),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일본 실업팀 감독으로 성공을 거둔 뒤 한국에 들어와 국가대표 감독대행을 맡지만 다시 선수로 좌천되는 혜경(김정은 분), 누구보다도 승부욕에 불타지만 단 한번도 국대에 뽑히지 못하다가 말년에 드디어 기회를 잡은 정란(김지영 분). 이들 각자의 사정은 [우생순]의 드라마를 구성하는 주된 소재다.

 

 

    3.스포츠 영화로서의 [우생순]  


임순례 감독은 [우생순]을 연출하면서 [록키]이래 수많은 스포츠 영화가 보여주었던 정공법을 택했다. 즉,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을 영화의 상당부분에 할애하는 반면 하이라이트가 되는 시합장면은 후반부에 집중 배치시켰다. 물론 이같은 선택은 아주 훌륭하다. 덕분에 관객들은 이 억척스런 여인들이 겪는 힘겨운 과정에 감정이입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 문제의 시합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점은 편집이 일종의 '러프컷'을 보듯 거칠게 잘려져 나간 느낌을 중간중간 받는다는 것과 마지막에 선보이는 아테네에서의 시합장면에서 역동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2008 MK 픽쳐스/ 싸이더스 FNH. All rights reserved.


특히나 본격적인 시합이 벌어지는 후반부는 느닷없이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조별 본선경기에서 시작해 빠른 편집과 함께 토너먼트를 통과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자이로 드롭'을 탈때 그 짜릿한 드롭을 경험하기 위해서 서서히 최고점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말이다.

아마도 여성감독으로서 처음 연출하는 스포츠 영화이니 만큼 일종의 노하우 부족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뭏든 그 힘든 훈련을 거친 선수들이 대뜸 준결승에 올라 있다는 것인 "여러분들 이미 그동안의 결과는 다 아니까 대충 넘어갑시다~"하는 식의 불친절한 전개가 아닌가 싶다. 이는 최고점을 올라가는 과정이 없이 이미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자이로 드롭에 탔다가 드롭당하는 느낌이랄까.

 

 

    4.배우들의 열연  


[우생순]의 캐스팅은 완벽에 가깝다. 한동안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을 의심케 했던 문소리는 다시금 그녀의 억척스런 연기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잡았고, 김정은은 그동안의 명랑,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극 중에서 유일하게 진지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까메오로 가끔 스크린 나들이는 했으나 주로 TV 드라마와 친숙한 김지영은 [우생순]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다. 조은지는 [달콤, 살벌한 그녀], [그때 그 사람들]에서 보여준 주책스런 코믹 캐릭터를 다시금 선보였으며, 유일한 청일점인 엄태웅도 여자들이 득실거리는 (심지어 감독도 여자인) 촬영장에서도 그만의 연기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성지루, 류승수, 하정우 등의 까메오 출연도 재미를 선사한다.

 

 

    5.기억할 만한 장면  


4명이 노장 선수들 모두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감독에게 불려나가는 시퀀스가 있다. 정란이 몰래 반입한 한약을 다른 선수들도 훔쳐먹다가 스테로이드 약물 반응에 걸려 들통이 나는 장면인데, 여기서 김지영의 사투리 연기가 발군의 힘을 발휘한다.

ⓒ 2008 MK 픽쳐스/ 싸이더스 FNH. All rights reserved.


그리고 역시 빼놓을 수 없는건 후반부의 결승전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뭔가 함축된 강렬한 영상을 보여주지는 못했어도, 그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한 배우들과 스탭의 열정이 묻어나오는 장면들이니 집중해서 보실것.

 

 

    6.총평  


한국영화계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스포츠 영화이지만, 아주 좋은 소재를 선택한 만큼 앞으로의 흥행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다만 이것이 1위의 이야기가 아니라 2위의 이야기라는 것, 스포츠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다룬 것이 다소 불안요소이긴 하다. [슈퍼스타 감사용]이 꽤 좋은 완성도를 갖췄음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선수의 이야기라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당시 차라리 주인공을 박철순으로 했다면 흥행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우생순]은 오랜만에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스포츠 영화로서 고른 주연들의 연기력과 여성감독 특유의 감정적 동선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몰입도도 높은 편이며, 언제 2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내용 전개도 충실하다.

오늘 신문을 보니, 2008 올림픽 핸드볼 지역예선의 편파판정과 관련해 각 국가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이다.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핸드볼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장벽에 맞서 코트 밖에서마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우생순]을 통해 이제는 소외된 종목에서 피땀흘리는 선수들을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런지.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2008 MK 픽쳐스/ 싸이더스 FNH.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참고 스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 사진 (ⓒ 2004 올림픽공동취재단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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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짱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보고 싶은 영화중의 하나네요..^^

    2008.01.09 19:19
  3. 제노몰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순례 감독의 '스포츠' 영화라는 게 더욱 흥미가 가는 부분입니다. 이 두가지가 왠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근데 페니웨이님의 글도 그렇고 영화가 매우 좋다는 얘기들이 많이 들려오네요. 이 둘의 만남이 결국은 잘 되었다 이건가요.^^
    저는 김정은과 문소리보다 김지영의 연기가 매우 기대돼요. 중간에 말씀하신 장면을 연상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2008.01.10 19:1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임순례 감독이기 때문에 잘만들어진게 아니라 소재와 배우들의 선택이 좋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결정 뒤에는 감독의 역할이 있었겠지만, 다소 여성감독 특유의 많이 납니다. 전 그게 좀 불만이었구요, 캐서린 비글로우 같은 여성감독이 이 영활 찍었다면 휠씬 박력이 넘쳤을거라 생각합니다^^

      2008.01.10 22:08 신고
  4. 스테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배우들의 호연 외에는 딱히 감흥이 오지 않는 영화였네요^^

    보고나서 딱 이 표정.. -_-

    2008.01.10 19:1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핸드볼 경기가 주는 감흥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였을까요? 좀 아쉽습니다. 그런면에서..

      2008.01.10 22:09 신고
  5. ror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난하게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었구요~ 스포츠 선수들만의 애환도 느껴지구요
    마지막에 실제 아테네 올림픽 감독님께서 인텨뷰하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울컥...하드라구요..... 가족끼리 보러가셔두 좋을것 같습니다.^^

    2008.01.11 11:07
  6. ss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안타까운 영화 이 좋은 소재를 스토리만 끌고 나가다 그냥 끝이 나 버리는..

    개봉일에 맞추어 기대를 안고 보러 갔것만

    남는게 없었다는 스포츠영화는 무엇보다도 박진감이 우선인데 그것도 실화를 어떻게 잘 끌고 나가느냐에 달

    려 있는데 이영화 보여주고만 끝났다는 생각이..

    핸드볼 경기라 감흥이 적은게 아니라 배우들의 경기 모습이 너무 어설퍼 감독이 많은 분량을 잘라낸 듯 김정은씨의 슛장면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ㅡㅡ

    김지영과 성지루의 코미디만 기억에 남는

    2008.01.11 11:10
  7. w0rm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날립니다. 그냥 무난한 영화였던 것 같습나다.
    연기에 대해 호평을 하셨는데....저는 연기때문에 더 집중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08.01.11 12:26
  8. 모피우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와 비슷한 글이 있어서 트랙백 걸었습니다.

    비인기 종목을 함께하는 저로써는 이번 영화에 다가오는 느낌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페니웨이님의 영화 이야기를 자주 보면서 처음으로 댓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8.01.11 13:06
  9. 조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극장에서 본 영화는 단 한편 '색'계'뿐인 저희 부부도 무거운 엉덩이를 끌고 극장으로 갈 생각입니다.
    아마 빅히트가 예상됩니다.
    감히 말한다면 8백만이상은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01.11 14:47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허^^ 그러셨군요. 그래도 8백만은 결코 쉬운 숫자가 아닙니다. 작년에 그 대박났다는 트랜스포머도 7백만 넘기는데 그친걸로 압니다. 조심스런 예상으론 3백만이 맥시멈이 아닐까... ^^

      2008.01.11 14:49 신고
  10. 하핫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생순 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cafe.naver.com/woosangsoon로 퍼가도 될런지?

    2008.01.11 15:21
  11. 애플그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제 봤어요~. 얼마전 시험에 떨어지고 암담한 마음에 혼자 봤지요. 각 선수들의 사정과 애환에 공감가더군요. 저도 만약 그녀들처럼 최선을 다했다면 불합격해도 마음이 후련할까요?ㅎㅎ 저는 괜찮게 봤어요.

    2008.01.11 18:52
  12. 내 삶의 스크린에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300만은 넘겠군요... 왠지 기쁘네요
    저도 영화를 두번 봤는데... 사정상 리뷰는 못 올리고 있습니다..^^

    호평, 잘 보고 갑니다!

    2008.01.12 08:46
  13. 마른미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좋았어요. 특히 김지영씨!!!

    2008.01.12 10:06
  14. 바람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봤습니다.
    저 역시 경기장면은 많이 아쉽더군요.
    중 3때 반대표로 나가서 우승하던 기억이 막 떠오르면서...
    임순례 작품 색이 생각보다 많이 안 나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한미숙(문소리)이 던지고 화면이 멈춰서고 덴마크 선수들이 일어서는 장면...
    그 때 그 선수만큼 회한스러운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튼 2008년 시작을 좋은 영화로 해서 좋습니다.

    글 참 좋네요^^자주 와야겠어요^^

    2008.01.12 12:14
  15. 아쉬타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임순례 감독 작품이라 기대를 한 탓인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실의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 안타깝고 감동적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

    2008.01.12 21:23
  16. 마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방금보고왔습니다
    정말2시간이어떻게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ㅜ
    약간아쉽긴하지만
    그래도재밌었습니다<

    2008.01.13 01:46
  17. 은사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디피에서도 호평이 많던데 *^^* 나중에 디비디로라도 볼 생각입니다.

    2008.01.15 00:21
  18. 천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보고 왔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왔어요 ㅠ.ㅠ 볼만한 영화였으나, 감독과 배우들을 생각해본다면 좀 더 괜찮은 작품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8.01.16 10:52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에 너무 큰 비중을 두었죠. 다시말하면 균형을 잡는데 실패했다고나 할까요... 후반부 시합장면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2008.01.16 10:55 신고
  19. 현슬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는 있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구성도 좀 엉성했고, 박진감도 부족하고,긴장감도 부족하고.... 좋은 소재를 좀 더 잘 살릴수도 있지 않았나 싶어요.
    조만간 감상문을 쓸거니까 그때 트랙백을 날릴게요 ^^

    2008.01.23 10:34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기대해봅니다^^

      어떻게 보면 임순례 감독은 처음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는 별 관심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드라마의 비중이 큰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죠..

      2008.01.23 10:37 신고
  20. 콜롬버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나세요ㅋㅋ

    2008.01.30 19:46
  21. 아르미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영화인데 끝부분이 좀 아쉽네요. 돈이 부족했던 건지. 문소리도 이정도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8.06.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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