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웨이™의 궁시렁

최근 세 곳의 웹사이트 메인에 제 글이 포스팅되었습니다.

페니웨이™ 2007. 11. 23. 11:19
반응형



필자가 이 블로그 외에 외부로 글을 송고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가장 먼저 리뷰어로 활동했던 (그리고 아직도 활동중인) 곳이 곰TV의 16mm섹션(http://16mm.gomtv.com). 이곳에는 한 달에 3편정도의 리뷰를 작성한다. 그리고 DVD매니아들의 메카, DVD Prime(http://dvdprime.paran.com)에는 워낙 출중한 고수들이 많으니 눈치봐가며 가끔 글을 올리는 편이고, 그외에도 아주 가끔씩 요청이 들어오는 곳에는 글을 보내주는 편이다. (이러니 마치 무슨 칼럼리스트 같잖냐! ㅡㅡ;;)

사실 별로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라 다른곳에 글을 보낼때는 늘 조심스런 편인데. 얼마전에 영화웹진인 영진공(http://0jin0.com)에서 제의가 들어와 덜컥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자(2007.11.23) 80호의 메인에
<미스틱 리버>, "서로에 대한 불신이 낳은 비극적 결말"이 실렸다. 영진공은 원래 딴지일보의 영화섹션이 분리되어 독자적인 웹진으로 구성된 팀으로, 출중한 문장력을 보유한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내 글을 메인에 실어주니 감회가 남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얼마전엔 '돈주고 불법사업을 지원하시겠습니까?"라는 다소 까칠한 제목의 불법 DVD 구입관련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게 또 DVD Prime 의 호응을 얻어 이틀간 메인에 걸렸고, 같은 시기에 미디어 몹(http://www.mediamob.co.kr)의 메인에도 걸렸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글만큼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다음 블로거 뉴스의 메인자리도 약간은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메인입성에는 실패했고 영화쪽 베스트 8위에 걸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블로깅을 시작한 이래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여기저기 내가 쓴 글이 메인에 걸린다는건 특별한 경험이다. 직업상 일반인들과 교류할 일이 별로 없는 나로선, 블로그라는 창구를 통해 많은 이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니 말이다. 자기만족과 자랑에서 오는 기쁨이라기 보단 타인과의 의사소통에서 오는 감동이랄까.

오늘도 나의 보잘것 없는 글을 읽기위해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