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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렸을 때만해도 극장에 온가족이 함께 가는건 일종의 연례행사였다. 먹고 살기에 바쁘기도 했거니와 당시 경제수준으로는 영화관 티켓을 사는데 들이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의 손을 붙잡고 극장을 찾았던 그 날은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물론 행복한 기억으로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나라가 부유해진 덕분에 극장에 가는 일이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되어 버렸다. 나 역시도 좋든 싫든 극장을 한달에 4,5번은 찾게 된다. 아이맥스 관람이라도 하는 날에는 2인기준 3만원이 넘는 거금이 들어가지만 젊은 사람들이 그런 비용쯤이야 문화생활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요즘의 세태다. 물론 바람직하다. 이렇게 투자를 해야 그만큼 문화환경이 성장하는 법이니까.

솔로 생활을 오래해서 요즘은 쌍쌍이 영화를 볼때 혼자 궁상맞게 훌쩍거리며 영화를 보는 것조차 별로 비참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젠 커플도 좋고, 혼자도 좋다. 나도 이제 영화는 영화로서 즐기는 달관의 경지에 이르렀나 보다. 근데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몇몇 행태들을 보면 정말이지 버럭질을 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영화시작전에 홍보영상을 틀어주건만 매너따윈 팝콘과 함께 먹어 버린지 오래다.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 '일부'(그러나 꽤 많은) 관람객의 비매너는 다음과 같다.



    1.뻔뻔한 지각생들이여, 미안한 마음을 가져라  


가장 많이 목격되는 무개념이 바로 지각생들이다. 자기 돈주고 산 티켓으로 일찍오든 늦게오든 그건 내 알 바가 아니다. 근데 꼭 이렇게 늦게오는 것들이 고개를 빳빳히 들고 스크린을 가리거나 심지어는 좌석 찾는답시고 핸드폰의 플래쉬 불빛을 여기저기 번쩍대며 돌아다닌다 ㅡㅡ;; 깜깜한 극장안에 밝은 플래쉬 불빛이 떠다니면 그쪽으로 시선이 가는게 당연지사. 덕분에 몰입도 강한 초반부를 넘겨버린 영화가 한둘이 아니다. 제발 상영시간안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줬음 한다. 늦었으면 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그머니 와서 앉던가.


아바타 ⓒ 20th Century Fox.

스크린에 머리통 같은걸 끼얹나?


    2.앞 사람 좀 가만 놔둬!  


말할 필요도 없이 앞좌석을 발로 차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요즘 나는 웬만하면 CGV 스타관이나 메가박스 M관 처럼 큰 관만 골라 다닌다. 그나마 앞뒤 좌석간격이 넓어 이런 일은 덜 겪으니까. 그래도 차는 인간들은 여전히 차더라. 그럴땐 정말 영화고 뭐고 벌떡 일어나 이렇게 하고 싶다.


의자 자꾸 발로 찰래? (그림 출처: 미상 ㅡㅡ;;)


    3,극장에선 핸드폰 좀 꺼두자  


심한 경우 극장에서 '여보세요? 나 극장안인데, 어....' 하면서 핸드폰 받는 쌍팔년도 무개념들도 있더라. (하긴 쌍팔년도엔 핸드폰도 없었으니 더 나았으려나) 핸드폰으로 중간중간 시간확인하는 인간은 약과다. 서너장이나 되는 팜플렛을 읽고 앉아있는 개념인간도 있다. 깜깜한 극장안에 옆에서 훤한 핸드폰 액정 불빛 밝히고 있으면 그거, 좀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제발 극장에서는 핸펀 좀 끄고 살자. 영화보다 말고 문자는 왜보내는건데? 참다참다 못해 그거 좀 그만해달라고 지적하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라. 모른척 하지 말고. (하긴 그 정도 개념이 있으면 이런 짓을 하겠나)


다이하드 4 ⓒ 20th Century Fox. 짤방제작은 DVD Prime의 renif 님 제공



    4.극장안이 출발! 스포일러 여행인가?  


꼭 상영중에 옆사람한테 스포일러 까발리는 인간이 있다. 특히 여친 데리고 와서 마치 해박한 지식이라도 있는양, 떠벌떠벌 대는거 제발 그만둬라. 옆사람 미친다. 영화 두번보는거야 좋다만 처음 보는 사람 생각도 해 줘야지, 동행이 물어본다고 그걸 대답해주고 있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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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로기의 무비툰.

고마해라~ 많이 들었다 아이가.


    5.비명이나 웃음도 정도껏  


물론 개인의 감정과 느낌, 표현하는 건 좋다. 다같이 웃고, 우는데에서 오는 즐거움은 극장을 찾는 또하나의 맛이니까. 근데 혼자만의 감정을 과하게 표현하는건 자제요망. 별로 웃기지도 않는데 혼자서 우하하하! 웃어대는 거 그것도 러닝타임 내내 그러고 있으면 옆에 앉은 사람은 미친다.

공포영화 못보는 분들.. 웬만하면 인내력을 기를때까지 관람을 삼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참 긴장타야 할 순간에 꺅! 하고 비명지르는거... 영화보다 당신네들이 더 무섭다. 무서운 영화보러 와놓고 경기일으키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간다. (모 평론가가 그러는 걸로 유명하다지. 그래서 그녀옆에 앉는건 쥐약이라는 업계의 중론이..)


싸이코 (1960) ⓒ Universal Pictures.






한국의 영화 시장은 자꾸 커져만 가고 관객수 천만이 넘은지가 벌서 몇년짼데...영화관 에티켓.. 아직 멀었다.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해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게 이리도 힘든 일이더냐.



* 본 컬럼은 2007년 10월에 작성한 글을 수정, 재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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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딸기맛환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외로 무개념이 많아요.
    특히 핸드폰으로 통화. 시간, 문자 등등
    상영관안에서는 핸드폰 안터지게 하면 좋을꺼같은데
    초딩... 참... 영화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스크린앞을 뛰어다니더군요.
    그후 애니메이션은 조조나 완전 심야 아니면 안봄니다..

    2010.08.31 02:22
  3. 선걸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페니웨이 님의 블로그글을 보면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네요,
    우연히 에어울프의 괴작열전을 보았는데, 그때부터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위의 글 상당히 공감가며, 앞으로 저도 극장에서 조심~~~

    2010.08.31 03:00
  4. 엘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더 추가로, 이건 사실 신체적인 결함으로도 볼 수 있는데, 너무 큰 머리로 인해 스크린을 가려버리는 앞 관객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요즘은 극장 경사도 높아지고 앞좌석과의 간격도 멀어지면서 이런일이 적어졌는데, 얼마전 송파 CGV에서 인셉션을 관람하는데, 아직도 스크린을 가려버리는 거대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있어서 깜놀했다는... 아악! 제발 머리 좀 치우라고요! 게다가 머리는 왜 흔드는데... 순간적으로 발로 후려갈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심... -0-;;;

    2010.08.31 08:1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리통이 큰거야... 어쩔수없는.. 사실 뒷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곤욕스럽죠. 본인이 알아서 조금 숙이고 감상하면 좋은데, 앉은키 큰 분은 참 이래저래 난감합니다. 뭐라 하기에도 그렇고

      2010.08.31 09:45 신고
  5. 그라운드지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공포영화에서 사람죽는 장면에 큰소리로 웃는 사람도 보았답니다.........;;;;

    2010.08.31 12:02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 영화들은 노골적인 인명경시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드를 사용하기도 해요. 그렇게 의도적임에도 저는 그 장면에서 웃는 사람들 보면 좀 그렇더군요. 가령 [인디아나 존스 3]의 경우 총 한방에 세명을 꿰뚫어 죽이는 씬이 있는데 명백한 유머코드이지만 저는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2010.08.31 12:04 신고
  6. 마장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내 매너랄까 극장외부 매너랄까 .. 영화 다보구 .. [브루스윌리스가 유령이다 !!!!] 이런 스포도 똥 매너라는 .. 실제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 진짜 머리큰 사람이(저두 대두족에 속하지만 .. 그래도 키가 작으니 험험;;) 앞에서 좌우로 흔들어 댈때는 아주 돌아 버리 겠다는 ㅋ

    2010.08.31 13:40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그래서 요즘은 사람들이 잘 안 앉는 좌석으로 앉습니다. ㅜㅜ 자리 좋답시고 중앙에 자리잡으면 상대적으로 비매너 관객을 접할 확률이 높아지더군요.

      2010.08.31 14:33 신고
  7. 플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집 예술이세요. 오리에서는 완전 빵 터졌네요. 따봉!

    2010.09.01 07:22
  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극장가기가 싫습니다 ㅠ > ㅠ
    아바타 볼때 꼬맹이들이 와~환호하고 발길질 하는데 애들아..좀 조용히 해라.
    말하는데 그 옆에 그 엄마란 인간.불만스럽게 보더군요
    (얼씨구 댁도 뒤에서 발로 차 봐?)

    2010.09.01 09:13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아바타]도 애들 보여주기엔 폭력성이 좀 쎄지 않나요? 막판 보스전에서는 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던데... 부모되시는 분들 영화 선정에 주의를 좀 해줬음 좋겠어요.

      2010.09.01 09:21 신고
  9. 쿡메타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좌석 발로 차는 사람은 정말 싫어요ㅠ
    그리고 앉은 키 큰 사람 앉으면 곤란할 때도 있어요~
    이건 앉은 키 작은 사람 잘못인가요?^^
    모두 공감하고 가요~!!

    2010.09.01 17:15
  10. mundi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전 극장 바닥에 오줌도 누게하는 걸 봤는데요.
    주라기 공원 2였을 겁니다. 당시 제가 살던 동네는 지금처럼 좌석지정이 아니었고... 따로 관람 회차가 정해져 있지 않았기에... 극장개봉 당일 (토요일, 일요일)은 복도에 서서도 보고 앞에서 쭈그려 앉아서도 보고..
    상영 중에는 밖에 나가길 어렵겠죠. 겨우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아 영화를 보고 있는데... 극장 앞 바닥에 자리를 잡은 아저씨가 자기 딸을 밖으로 못데리고 나가니... 극장 구석에 소변을 뉘더군요. 헐... 그때의 충격이란...
    그리고 눈 나쁘신 분들 제발 극장갈 때 안경 좀 가져 갑시다. 공동 경비구역 jsa상영 때 한 연인이 왔었는데... 여자 분이 한국영화라 방심을 했는지 안경을 두고 왔나 보더군요. 영어 대사 때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 남친이 자막을 친절히도 읊어 주더이다.

    2010.09.01 17:20
  11. SMIT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그런 분들께는 무족-풍신 콤보가 필요할 때...

    'Happy Birthday to ME'

    ...오늘 생일인데 비와요 OTL 28년동안 3번 빼고 계속!!

    2010.09.01 20:02
  12. 진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화보다가 전화연락은 좀 오는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통로쪽에 앉습니다~ 얼른 달려나갈수 있게...ㅋㅋ(그래도 일은 해야겠기에..) 팝콘이야 어차피 씹을일 없고.... 조조타임으로 거의 보는지라 방해받을일도 줄일도 없는 편이죠...^^

    2010.09.02 09:49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상영도중 앉은자리에서 전화받는것보다야 낫겠지만서도 중간중간 문 활짝 열고 들락날락하는것도 옆에 앉은 사람에겐 곤욕입니다. 극장에서 핸드폰은 꺼두는게 가장 좋아요.ㅎ 그래도 조조때 보신다니 사람은 별로 없겠군요.

      2010.09.02 09:52 신고
  13. 트래비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에 여친이 생겨 그나마 극장을 본격적으로 다니던 시절, 자리가 불편해서 다리를 자주 바꿔꼬면서 영화를 보는데 앞에 않은 남자가 갑자기 저를 보더니 "자꾸 의자차지 말고 영화나 보세요" 라고 버럭 하더군요. 저는 황당하고 기분 나뻐서 영화보는내내 불쾌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앞좌석 건드리는게 대표적 비매너의 하나더군요. 저는 정말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의식적으로 조심하지요. 제가 당해보니 그 짜증을 알겠더라구요^^;

    2010.09.02 11:26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남자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도 문제가 있고, 극장측에서 앞뒤간격을 좁게 만드는것도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건 관객 스스로가 신경을 쓰는 것이겠지요^^

      2010.09.02 11:27 신고
  14.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러신줄 알겠다......
    혼자 영화 자주 보시지요?
    저도 혼자 본지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자주 영화를 보지만 혼자 보는날이 더 많습니다.
    모든 영화를 함께 볼수는 없지요.

    극장 비매너 사람들이 제일 신경쓰일때가 영화 혼자보러가서 영화에 더 집중을 하고 싶은데 않되기 때문이죠.
    솔직히 여자랑 같이 보면 그런 사람들 신경도 않쓰이죠....

    제일 신경쓰이는 사람들은 휴대폰 통화하는 사람들......정말.......

    위에 글 너무 공감가는군요.

    2010.09.02 21:04
  15. DaiR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콘 먹는데 쩝쩝거리는 인간들도 짜증납니다요.
    스크린 위에서는
    주인공과 악당의 조낸 긴장되는 추격전이 짠하게 깔리는데 뒤에서 쩝쩝거리고 있고...
    아니면 남녀주인공의 애잔한 러븤씬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깔리는데 버터냄새 풍기면서 쩝쩝거리고...

    배고프면 국밥집으로 퇴갤하시던가...ㄷㄷㄷ

    2010.09.03 10:52
  16. 제발전화꺼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몇몇 극장에서 요즘 영화 상영중에 보여 주는 광고가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이 떠오르는 배경의 어느 학교. 시대는 20세기 중반 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고 풍채 좋으신 여선생님이 수업 중.

    그 나이 대 아이들이 의레 그러듯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시끌벅적.

    아이들끼리 뭔가를 건네주고 받으며 낄낄거리다가 신나게 장난치던 한 남자 아이가 딱! 걸립니다.

    참고로 대사는 없고 배경음악만 있는데 이 시점에서 슬슬 클라이막스로 향합니다.

    선생님은 아이의 귀(혹은 뺨)을 맛깔나게 부여잡고 학생을 교탁 쪽으로 질질 끌고 갑니다.

    배경 음악은 점점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재밌는 구경꺼리를 만난 아이들은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그 학생은 선생님에 의해 맨 앞 책상에 상체를 붙인 형태로 엎드려 있고 선생님은 빨래 방망이 처럼 생긴 몽둥이를 천천히 뒤로 크게 휘둡니다.

    영상은 시종 일관 슬로우 모션.

    음악은 이제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고 교실 안 학생들의 환호도 절정에 치닫습니다.

    선생님은 화가 난건지 신난건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흰자가 가득한 눈을 한 체 있는 힘껏 방망이를 학생 엉덩이로 후려칩니다.

    아이가 고개를 들어 비명을 지르는 순간!

    화면은 현대의 극장안으로 바뀝니다.

    한 아이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고 옆에 앉아 있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이 극장 안에서 절대로 문자를 보내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거란다."


    이 광고가 끝나면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르죠.


    볼 때마다 이 광고는 반드시 한국에도 소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검색을 해보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몰지각한, 특히 나이 먹을 만큼 먹고도 개념 없는 관객들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광고입니다. 혹시라도 이 동영상을 발견하면 꼭!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2010.09.03 11:51
  17. BeamKn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극장 쪽에서도 매너를 좀 지켜 주었으면 좋겠더군요.
    전에 L모 극장에 인셉션을 보러 갔는데, 광고에서 듣던 것보다 이상하게 음향이 높게 들리더라고요.
    미세하게 빠른 속도로 상영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엔드 크레디트를 끝까지 보는 편입니다.
    특히 인셉션의 엔트 크레디트 테마는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추천하길래 뭔가 하고 기대했었는데,
    이 극장에선 확 잘라 버리더군요.
    그러고 보니, 이 L모 극장은 엔드 크레디트가 끝난 뒤에 나오는 에필로그를 툭 잘라서
    영화 끝나자마자 바로 갖다 붙여서 보여 주고는 엔드 크레디트를 잘라 버리기로 유명한 곳이었더랬죠.
    '엑스맨: 최후의 전쟁'과 '아이언맨' 1편 때도 그랬습니다.
    이제 인셉션을 끝으로 저는 두 번 다시 이 극장을 찾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셉션은 C모 극장에서 또 한 번 감상했습니다. 이번에는 엔드 크레디트를 끝까지 다 볼 수 있었죠.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지머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더군요. 음악을 그렇게 이용하다니 말입니다.

    2010.09.05 19:39
  18. 무쇠주먹용팔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근래에 보기 드물게 깔끔하고 무서운 공포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친구랑 같이 보러 갔는데 12세 관람가의 위엄에 힘입어 관객의 절반이 초글링...
    초글링들의 삐약삐약거리는 소리에 어우~ ㅠㅠ 이러고 있는데
    40분 정도 지나니 영화 분위기에 짓눌려 모두 조용해지더군요 ^^

    2010.09.08 02:36
  19. 프로메테우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진짜 평소에 남한테 폐끼치는거 싫어해서 제가 반대로생각하면 끔찍해서
    학교다닐때 다리떠는습관이있었는데 내가 오히려당하니까 끔찍한거에요 그래서 고치구.
    전 영화볼때 다리꼬울때도 제가 힘들게 꼬우더라도 앞좌석 안거드리게 꼬고..그래서 요즘엔 아예 그냥
    2시간동안 다리 '얼음!'한다는..
    팝콘먹을때두 (콜라큰거 팝콘큰걸 제가다머거요ㅇㅅ ㅇ/but날씬함..왜안찌지)
    조용~할때는 부스럭소리 신경쓰일까봐 안먹다가 다시 시끄러워지면먹구..
    영화표도 애초에 제일 중간에서 왼쪽 통로쪽에 앉아용 예매해서.. 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매너를 지킨다는.
    난 영화보면서 지각하는거랑 핸드폰이 제일이해가안감.. 영화볼 자격이 안되는거임..

    인셉션같은경우 놓칠부분이없는데 늦게오면 볼 자격도없는거
    핸드폰은뭐임.. 재미없어서 그런건가? 그렇게 핸드폰만지작만지작거리고 다 보지도못하구 재미없다고하구
    영화끝나고 재미없어, 실망이다, 망작이네 ,괜히봤네
    등등.. 죽이고싶네요 영화에 참여한사람들은 그런말을 듣고싶지않을텐데
    전 영화관에있는 영화중에 재미없는 영화는 없다구보고

    정말 막장쓰레기인 영화도봤기때문에.. 하지만 재미없다고한 영화는없음

    진짜 재미없었다면 중간에 끊었지 저는 끝까지다봤음 지루해도
    다보고 느끼는게있을수도있으니까..
    전 진짜.. 돈많이벌어서 영화볼때 영화관을 다예매해버리던가
    영화관을 하나만들고싶어요

    친구랑가면 영화감상이 아주 =ㅂ = 초보들이여서
    자기들 입맛에만 안맞으면 재미없다고 ㅡㅡ

    ㅋㅋ 그리고 옆에서 친구가 다리떠는것도있는데

    우와.. 그냥 할말없네요 ㅋㅋ 다신 그친구랑 영화를 보지않았답니다.^^

    그 다리떠는 습관 영화관에서도 그러니 고치지않으면 언젠가 영화보면서 피를볼지도 ㅋㅋ

    글구 엔딩크레딧.. 이 영화끝나고 엔딩크레딧 자막도 중요하지만 노래도 중요한데

    전 집에서 영화볼때 크레딧의 음악까지 느끼며 감동의 여운을 극한까지 맛보려고하는데
    이건뭐; 요즘엔 영화끝날조짐만보여도 ㅋㅋ 가방싸고 난리도아니더군요 옆에 사람이 나가야되니까.. 저도 어쩔수없이 일어나게되고.. 사람들 바람처럼 다나가고
    엔딩크레딧아직하고있는데 청소부원들은 눈치주면서 빨리 치울려고하고.. 참.. 전 엔딩크레딧도 보는것도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싶은데..
    누가 한국사람들 아니랄까봐= ㅂ=급하네요급해..

    2010.09.09 21:37
  20. 뿌꾸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영화보다 중간중간에 휴대폰으로 시계보는 사람이 제일 이해 안감 ㅡㅡ
    시계 봐서 뭐하게 어차피 영화보러 온건데 어휴 진짜 생각만 하면 욕을 휘갈겨 써제끼고 싶네
    특히 팝콘은 그래 팝콘은 양호한데 버터구이 오징어 ? 그 곽에 들어있는거 그 버터징징이다리
    냄새가 제일 그때만큼 역겨울 순 없음.

    2010.10.09 04:13
  21. 달빛한묶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의 짤방은...싸..싸이코가 아니고 그 유명한 "오리코" 아닙니까! ㅋㅋㅋㅋ

    2010.10.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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