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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짧은 추석연휴가 지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써로게이트], [게이머]의 반응이 미적지근한 반면, 한국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변함없이 한국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모여주는 가운데, 어떤 영화를 선택하면 좋을까?


 

    극장가 추천작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영화 전문인 허진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놈놈놈]으로 탄탄한 주연급 배우의 위치를 재확인한 정우성이 중국의 청춘스타 고원원과 커플을 이루어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허진호식 멜로의 완성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 가을 멜로영화에 목마른 관객에게는 필관람의 영화가 될 듯 하다.



    안방극장 추천작  



[트윈픽스], [이레이저 해드] 등 다소 기괴한 이미지의 컬트영화를 만들어낸 데이빗 린치 감독의 로드무비. 다소 부담스런 그의 영화들 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이다. 죽음을 앞둔 한 노인이 오랜시간 의절한 채 살고 있는 형을 만나고자 오로지 트랙터 한 대만을 가지고 300마일의 여정에 오르는 이야기. 10월 10일 밤 11시 EBS 방영


 

EBS는 이번 10월 한달간 야구영화 특집으로 일요시네마 시간을 통해 3편의 영화를 방영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방영되는 작품이 [사랑을 위하여]. 이 작품은 [스파이더 맨]의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든 유일무이한 드라마로서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 둔 노장 투수의 회고를 중심으로 액자식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소 야구 매니아로서 실제로도 많은 야구영화에 얼굴을 비친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았고, 상대역으로는 존 트라볼타의 아내인 켈리 프레스톤이 출연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작품치고는 매우 평범한 느낌을 준다. 10월 11일 낮 2시30분 EBS HD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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