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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만해도 휴대기기라고는 워크맨이 전부였던 시절, 그때는 이어폰도 선택의 여지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 아니면 머리에 뒤집어 씌우는 해드폰이었는데 어느덧 미니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이어폰도 꽤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커널형, 즉 귀안으로 해드부분을 쏙 집어넣은 스타일의 인-이어(In Ear) 방식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LG에서 출시한 LE-900 커널형 이어폰을 체험하게 되었는데요, 잠시나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900은 현재 10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인터넷 오픈마켓 등지에서 구입이 가능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먼저 포장 및 외관입니다.

패키지는 아주 심플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소니 MDR-EX55SL과 비교해 보면 (물론 가격대가 약간 다르므로 절대적인 비교는 될 수 없습니다) 상당히 슬림하고 간단하게 되어 있죠.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큰 부담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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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입니다. 따로 설명서가 없이 기본적인 사용법과 사양은 패키지의 포장에 인쇄되어 있고, 이어폰 본체와 다른 크기의 이어 패드 두쌍이 별도로 들어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꼬깃꼬깃한 상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뭐랄까 좀... '포장이 성의없어!'라는 느낌이랄까요. 하긴 뭐 쓰다보면 상관없는 일이겠습니다만 하여간 좀 꼬깃꼬깃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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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900은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이지만 커널 해드부분이 현재 사용중인 MDR-EX55SL의 경우는 일직선인데 반해 LE-900은 사진에서처럼 사이드로 꺽여 있습니다. 커널 입구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착용감을 높힌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편한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나 이어폰이 해드폰과 비교해 단점으로 지적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착용시 귀를 자극하는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분은 저가형 모델 치고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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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실버,블랙,화이트 이렇게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데, 제가 받은건 화이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실버가 가장 이뻐 보이더군요. 물론 화이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이팟 터치 등에 잘 매칭되는 색상이라 외관면에서는 저가형이지만 싼티나지 않는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L자형 이어폰을 선호하는데 LE-900은 Y자 좌우 대칭형이라 다소 선호도가 갈릴 듯 하군요. 연결단자부분은 ㄱ자가 아닌 일자형입니다.

이제 LE-900의 제원을 좀 보실까요?


코드길이 1.2m
플러그 3.5㎜
임피던스 16Ω
음압감도 96dB
주파수특성 20~20,000㎐
중량 16g

딱히 이렇다할 특징이 있는 건 아니고 이만한 보급형 가격대의 이어폰들이 가진 스펙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해드 유닛의 직경 역시 9.2mm로 보급형 수준의 범위입니다. 그래서인지 실제 성능에 있어서는 기대 이상의 음을 들려주는 건 아니었는데요, 일단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음반은 다음의 3가지입니다. 첫 번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OST 중 'Raiders March'는 오케스트라 본연의 웅장한 음장을, 두 번째 [바람의 검심: 추억편]의 'The Wars of the Last Wolves'는 보다 묵직하고 중저음이 강조된 사운드를, 마지막 [인어공주 OST]는 자메이카 풍의 경쾌함을 자랑하는 'Under the Sea'가 포함되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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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막귀이긴 한데, 세가지 음반을 통해 테스트해 본 결과 LE-900의 해상력은 솔직히 기대에는 못미칩니다. 물론 클래식 음원을 듣는데 저가형 이어폰을 이용하는 분들은 거의 안계시겠지만 악기가 내는 세밀한 소리를 정확히 전달해주지는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저음부분은 꽤 만족스러운 편인데, 아마도 휴대기기를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저음 보강을 선호하는 특성에 맞게 조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 LE-900 이어폰은 가벼운 팝이나 가요 등의 mp3용도 외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음감에 있어서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이므로 제 느낌이 절대치가 될 수는 없습니다만 역시 보급형은 보급형만큼의 성능이라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이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음향기기는 역시 돈값을 하더라구요. 반면, 저가격대에 외관 쓸 만하고, 가볍게 사용할 만한 분들께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도 보여지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보다 뛰어난 LG 이어폰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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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쉬타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는 둘째치고 인디와 검심 사운드트랙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

    2009.09.23 16:59
  2. Termin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어폰 보다 저기 CD들에 더 관심이... 크크

    2009.09.24 10:31 신고
  3. 마장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흑 .. 전 이어폰을 사용 못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제 귓구녕은 너무 커서 그런건지 아니면 반대로 작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어폰을 꽂으면 30초도 않돼서 그냥 스르륵 빠져버립니다. 아무리 귓속에 꾸욱~ 밀어 넣어도 말이죠 ㅠㅠ

    2009.09.24 12:13
  4. 진사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밀한 소리를 듣고 싶어하셨던 분들에게는 안 좋을 수도 있겠군요.
    잘 봤습니다 :)

    2009.09.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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