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리뷰

파오인의 다양한 기능들 맛보기

페니웨이™ 2009. 10. 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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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인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뉴스기능에 최적화 된 포털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아직 언론사의 확보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메인화면의 기본적인 레이아웃 자체는 여느 포털사이트의 검색창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선 파오인의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초기메뉴의 기본적인 형태는 바뀌지 않았으나 사이드 메뉴는 초창기에 비해 약간의 변화가 있어왔고 앞으로도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 1면의 기사를 보여주는 가운데 창을 클릭하면 각 언론사별로 주간지나 일간지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뀝니다. 상단에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보시는바와 같이 썸네일 플로우 방식으로 마우스 휠을 스크롤하면 좌우로 각 매체의 썸네일이 움직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매체를 더블클릭하면 해당 매체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유료와 무료로 나뉘는데 대부분 유력 일간지의 경우는 유료, 그밖의 지방 신문일 경우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제 원하는 매체를 선택하면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선택한 매체의 페이지별로 썸네일 플로우 화면이 뜹니다.

 

 





파오인 뷰어의 전체 모습입니다. 일단 각 레이아웃의 설명을 다음 스크린샷을 통해 보시겠습니다.

 


상단의 화면에서 보라색 박스 안의 화면은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지면의 전체 기사중 한 개의 기사만 마우스로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검정색 박스로 선택되어 지면서 두 개의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좌측은 스크랩 버튼이고, 우측은 인쇄 버튼이지요. 이에 대해선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죠. 또한 선택된 범위를 더블클릭하면 그 부분만 자동으로 확대되어 뷰어에 표시됩니다.


 



그럼 이제 스크랩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특정 기사를 지정한 후 스크랩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스크랩 창에는 여러 가지 폴더를 지정해 사용자 편의에 맞춰 자료를 정렬, 수집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 한 후에 스크랩북으로 가 봅시다.



스크랩북의 레이아웃입니다. 상단 왼쪽에는 사용자의 폴더가 위치해 있고, 오른쪽에는 각 폴더에 저장된 스크랩 기사의 썸네일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하단 붉은색으로 박스친 부분은 저장 및 인쇄를 위한 일종의 작업장 같은 곳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스크랩북 화면에서 스크랩 기사의 상단에 보면 작은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를 하면 하단으로 해당 스크랩 기사가 내려오게 됩니다. 체크된 기사는 각각 저장 및 인쇄를 통해 PC로 저장하거나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사당 3파오, 즉 300원 정도의 이용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유료로 결제했다 하더라도 이 스크랩 기사는 상업적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합니다.

 


 



저장 및 인쇄에 못지 않게 편리한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퍼가기 기능입니다. 잘만 활용하면 블로그 게재시 저작권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기능이지요. 기사 선택 후 파오인 뷰어에 보시면 상단에 조그맣게 '퍼가기'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또하나의 창이 뜨는데 기사 하단에 보시면 'html 퍼가기'와 'URL 퍼가기'가 있습니다. html 퍼가기는 원하는 기사를 지면 그대로 퍼가는 엠베디드 방식이고 URL 퍼가기는 원하는 기사를 주소링크로 퍼가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애드센스 등의 광고를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들이라면 퍼가기 기능을 이용해 파오인의 기사제공 서비스를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 파오인 뷰어에서 오른쪽 사이드에 보면 파오인 지수와 파오니티 글쓰기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사용자 참여에 의해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이나 반응 등을 제출해서 메인 화면에 반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밖에도 파오인에는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과 사용자를 위한 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이번 리뷰에서 소개한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유료로 결제해 다운받은 스크랩 기사를 개인적인 용도 외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퍼가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저작권법의 장벽에서 블로거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유료서비스의 가격대비 만족도라는 문제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긴 합니다. 요즘 신문 한부에 6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기사당 3파오(300원)의 가격은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저장 및 인쇄 기능없이 아직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론사의 기사를 모아 스크랩하는 자료 저장고의 용도만으로도 파오인은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아직 확보되지 못한 언론사의 수를 늘리고 유료로 스크랩한 기사의 활용범위가 지금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저작권 문제를 완화한다면 유료서비스에 대한 거부감도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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