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로딩중입니다.


* 어떤 해프닝이 벌어졌는가를 잘 모르신다면 이전 포스트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드디어 오늘(2월 9일) 오후 4시경에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해당 사건을 일으켰던 당사자인지는 모르겠다만 어쨌거나 이번 일이 일어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간단히 언급해 주더라. 내용인 즉슨,

네이버 담당자: 고객님께서 링크해 놓은 포스트를 확인하던 중 발견된 예고편 부분이 저작권 위반이라고 판단해 그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글자하나 틀리지 않고 쓴것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다)

란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내 글을 내가 링크한 사실이 저작권 위반이어서가 아니라 링크된 내 글([작전]리뷰)이 저작권을 위반했다고 판단해서 그런 라이브쇼를 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칫솔님께서 제시하신 의견이 가장 정확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이번 일이 생긴것에 대해 네이버 측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간추리며 이번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1.무성의하고도 일방적인 통보: 애초에 문제의 발단은 링크된 포스트에 "예고편"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네이버측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오판하고 해당 오픈캐스트를 블라인드 처리함과 동시에 그 어떠한 상세 설명없이 일방적이고도 애매모호한 메일만 덜렁 보냄으로서 나는 이 조치가 링크한 행위 자체를 저작권 위반으로 몰고간 일이라고 '오해'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전 포스트의 제목인 "내가 쓴 글 링크해도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틀린 얘기란 거다.) 만약 네이버측이 좀 더 자세하고 친절하면서 사용자의 이해를 구하는 메일을 보냈다면 이런 극단적인 상황과 소위 오해하는 일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2.저작권 감시의 방만함: 그렇다면 예고편을 첨부한 해당 리뷰가 네이버가 판단한 것 처럼 저작권을 위반한 것이었는가? 문제가 된 포스트인 [작전] 리뷰는 프레스블로그의 프로모션에 참가하기 위해 작성된 리뷰다. 따라서 [작전]의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스틸컷 및 예고편은 적극적으로 사용되도록 권장되었다는 얘기다. 이해를 돕기위해 프레스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스샷으로 첨부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해가 가는가 ? 물론 네이버측은 이런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왜냐면 위의 내용은 프레스블로그 아이디로 접속해야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아주 친절하게도 [작전]리뷰에 사용된 스틸컷과 예고편이 프레스블로그의 프로모션하에 허가되었음을 본문에 분명히 밝혀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본인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손님들은 내가 얼마나 저작권에 신경을 곤두세워가며 해당 관계법률의 저촉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대충은 감을 잡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아주 '간단하게' 나를 저작권 위반하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나와는 그 어떤 한마디의 상의나 경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동을 감행했다. 이 얼마나 사용자를 물로 보는 행위인가. 본문에 써놓은 글은 읽어보지도 않고 자의적으로 판단해놓고 그것이 실수였단다. 현재 넷상에서 저작권이 사용자에게 있어 얼마나 민감한 부분인가를 네이버측이 인지했다면 본문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채 제한조치를 취하는 졸속처리는 절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3.사후처리의 미숙함: 그래 좋다. 내가 백번 양보해서 여기까지는 네이버측의 순진한(?) 실수였고, 일을 여기저기 떠벌린건 성격 까칠한 내 속좁은 인간성에서 비롯된 것이라 치자. 네이버의 통보를 받은 나는 상당히 흥분된 상태에서 해당 관계사실이 무고한 것임을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한참 뒤에 메일이 도착했는데, 그 메일이야말로 나를 절망적으로 만들만큼 무성의하고도 오만방자한 것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붉은색 밑줄을 자세히 보라. 나는 해당 링크를 수정한 적도, 지운적도 없는데 내가 알아서 잘 기어줬으니 이를 어여삐 여겨 제한을 풀어준다는 아주 틀에 박히고도 사무적인, Ctrl+C와 Ctrl+V의 신공을 보여주었다. 사실 나를 정말 화나게 만든건 바로 이 답변메일이었다. 하도 기가막혀 이따위로 그냥 두루뭉실 넘어갈거면 아무리 힘없는 나이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노라고 단단히 못을 박았다.

그 이후 온 메일이 이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메일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메일을 자세히 보라. 결국 미안하다는 건 뒷전이고 자신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가 내용의 본론 가운데 위치해 있음을. 한마디로 우린 나름대로 잘해볼려고 하다가 실수한거니 니가 너그럽게 이해해라는 뉘앙스다. 물론 여기에서도 해당 포스트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었는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적어도 명백한 잘못을 했다면 변명보다는 일단 진심이 담긴 사과가 선행되고 나서 해명을 하는게 도리인거다. 일개 무명회사도 아니고 네이버라는 거대기업이 이런 한심한 작태를 보이니 욕을 먹는거 아닌가.

네이버에게 그 어떤 기대도 해서는 안됨을 깨달은 나는 결국 오늘 오전 내가 등록해 놓은 100여개의 오픈캐스트 링크를 모두 삭제하고 발행된 오픈캐스트를 폐쇄했다. 그리고 한참이 흐른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온 것이다. 사실 전화는 기대도 안했지만 이번에는 그나마 네이버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하면서 사정을 설명했기에 본인 스스로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잘 할 수 있는것을 왜 처음부터 그런 아마추어적인 실수와 우를 범하는지 나로선 이해가 가질 않는다. 가뜩이나 네이버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요즘, 별 사소한 문제로 자기들이 스스로 안티를 만들어낸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암튼 이쯤에서 이번 해프닝은 더이상 얘기할 것도 없고 언급도 안하겠지만 한번 돌아선 마음이 쉽게 돌아오지는 않는다. (사실 본인의 까칠한 성격탓에 문제를 확대시킨 점에 대해 네이버측에 일말의 미안한 감정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망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제 베타테스트 초기인 오픈캐스트가 계속 아마추어적인 실수를 거듭한다면 모처럼 안방을 내주는 대범함을 보였다는 이번 기획도 물거품이 될테니 말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번일을 통해 알 수 있듯 블로거들은 스스로 저작권법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네이버측에서 오판한 [작전] 리뷰의 경우, 설사 그것이 프레스블로그의 프로모션에 의해 해당 동영상과 스틸컷이 허가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본인은 법률에서 규정하는 인용의 5원칙에 입각해 사용여부를 명시해 놓았다. 그럼에도 네이버가 이를 무시한 처사는 일개 블로거가 거대 권력의 일방적 규제앞에는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따라서 블로그는 자신의 포스트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귀찮더라 하더라도 말이다. (사실 매 포스트에 Copyright를 적어놓은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아는가 ㅠㅠ)

P.S: 2월 12일에 다시 한번 네이버측으로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오픈캐스트 담당자가 개인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었는데, 이전의 고객센터 관련자들과는 달리 무조건적인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거듭 정중히 밝혔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해당 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것 같아 나로서도 꽤 만족스런 상황이다.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다시 개설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훗날 정말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가온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이제 더 이상 이부분에 대해서는 뒷끝을 남겨두지 않고자 한다.


 


▶ 저작권 관련사항 ◀

본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권리는 ⓒ 2007-2018 페니웨이™에게 있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의 무단복제나 불펌은 금지하며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또한 인용된 이미지는 모두 표시된 해당 저작권자에게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발생하는 책임은 퍼간 사람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아울러 본 블로그의 이미지 컷 등의 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준수는 해당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예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니웨이 님께서 이런저런 방식으로 강력하게 의사표현해서 항의하시니까 그나마 네이버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받으실 수 있었군요. 형식적인 일처리가 이런 일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네이버에서는 시스템 개선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차근차근 잘 읽고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한 다음에 처리해야지, 이렇게 술렁술렁 대강대강 빨리빨리 처리하다가는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될지 모릅니다. 그건 소비자들에게도, 네이버에도 좋은 일이 아니지요.

    2009.02.09 17:14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개 무명블로거인 제가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해서 꿈쩍할 네이버는 아닌것 같고.. 아무래도 오픈캐스트가 초기 시작단계이다보니, 이런저런 잡음이 나오는게 싫은거겠지요. 암튼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니 정말 '뭔가 느끼는게 있다면' 좀 달라지겠지요.

      2009.02.09 17:36 신고
  2. 무비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우 어떻게 한국은 소비자가 왕이 아니라..
    기업들이 왕인 국가가 되어 가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어떻게 하는지 이제 지켜보는 일만 남았군요...

    어띠하였둥 어제 하루종일 힘드셨는데 다음에는 네이버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개개인에 대해 좀 신경 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2.09 17:4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말은 저렇게 해도 네이버는 끄덕없다는게 문젭니다. 1명의 사람이 불합리한것에 대해 떠들어봤자 99명의 사람이 좋다하면 그 목소리는 묻히는 법이니까요. 현재로선 포털의 대안이 없다는것도 문제고... 참 깜깜합니다.

      2009.02.09 17:44 신고
  3. 아쉬타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튼 저작권 관련해서 포털이나 블로거나 개념 자체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긴 다운받아서 본 영화평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블로깅을 하는 제법 영향력있는 블로거들도 있는 걸보면
    한숨만 나오곤 해요;;;

    저도 이번 기회에 제 블로그에 저작권 부분을 좀 더 손봐야 될 것 같네요. 문구들도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하구요.

    참 겪지 않아도 될 일로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블로거 분들이 좀 더 저작권 관련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2009.02.09 17:48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리보면 이렇게 포스팅할 건수를 제공해준 네이버측에 감사라도 해야할 판이에요. 근래에 블로거뉴스 추천수가 100건을 돌파하는 포스트는 없었는데 어제부로 거의 170건에 육박하는 추천을 받아냈습니다. 허허..이거 웃어야할지..

      암튼 이번 일을 계기로 조만간 저작권에 대한 포스트를 함 써야할 시점이 된거 같아요. 리뷰의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점점 주목받는건 사실이고, 기본적으로 블로거는 사회적 약자잖아요. 참 이래저래 어렵습니다.

      2009.02.09 17:51 신고
  4. 라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일 일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아무 이유도 모른체 네이버 지식IN 1년 6개월 정지 당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지식IN에서 글올리고,답변달고,리플달려면 자동으로 페이지가 이동되면서 단순 "불량이용자 이용정지"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아 내 답변에 문제가 있었나 하고 그저 그렇게 넘어 갔습니다.
    근데 전 제가 정지당했던 사유를 가장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 com 도메인을 등록하려고 도메인 가격을 알아보려고 하던 찰나 지식IN에 질문을 했었는데 제 지식인글이 열람 일지중지 되어있더군요..그냥 단순한 질문글인데 글 열람중지가 되어 가족주민등록번호로 된 아이디로 지식인에 똑같은내용을 복사하여 등록하니 바로 열람이 되고,답변이 달리더군요.. 제 본아이디는 아직도 열람중지고요. 이른바 전 "블랙리스트"에 등록된거죠.네이버에 문의했더니 2007년 7월경 제가 지식인에 도박글을 올려서 아이디가 정지된거라네요. 그때 전 한참 어린학생이었는데, 아마도 악의적으로 제 아이디가 해킹이 되어 지식인에 글이 등록되었을거라고 비밀번호를 바꾸라더군요. 비밀번호는 이미 바꾸었다만 네이버측에서 자세한 정지사유만 알려줬더라도 해명을통해 정지가 풀려 1년 반 이라는 시간동안 불편함이 없었을텐데..네이버의 무성의한 테도 너무 화가납니다

    2009.02.09 17:52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큰틀에서 보자면 같은겁니다. 네이버(를 비롯한 대형포털)는 일방적이라는 거죠. 물론 일방적인 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강제성을 띄지않으면 말들을 안듣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강제성을 띄려면 자신들부터가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이러니입니다. 포털들도 실수를 하면서 그 책임은 사용자에 전가시키고, 여기에 강력한 항의라도 하지 않으면 그냥 묻어버리는... 한마디로 사용자를 소모품처럼 여기는 작태가 문제입니다

      2009.02.09 17:55 신고
  5. S_Thin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게이버군요. 점점 늘어만 가는 사용자로 인해 관리는 점점 허술해지도..
    저도 그런 문의 당한거 한두번이 아니네요..

    2009.02.09 18:19 신고
  6. 진사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C&P는 정말 너무했다 싶군요;;
    네이버는 좀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털의 사명을 뿌리에서부터 망각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국내의 모든 포털들의 문제이기도 하겠고요.

    어찌됐건 수고하셨습니다. ( __)
    저작권 관련 이야기는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2009.02.09 20:16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작권 문제가 발단이었던만큼 만약 제가 당당할 수 없었다면 네이버측이 강력하게 어필할 수도 없었을테죠. 현재 포털의 움직임은 비단 네이버만이 아니라 다음도 슬슬 움직이려는 분위기입니다. 스스로가 대비하지 않으면 안되죠.

      2009.02.10 09:42 신고
  7. bluenli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이버와 조중동은 보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에효...

    2009.02.09 21:20 신고
  8. 이빨요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누구든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그때서야 발빠르게 움직이는군요.
    국내에서는 저작권 문제가 너무 대충 다뤄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비하면 너무 대충 대충 하는척이지요.
    이런것은 제대로 개선되어야합니다.

    2009.02.09 21:39 신고
  9. mooh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네이버와의 문제는 아니지만,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경기케이블'이라는 곳의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통신장애로 인해 일주일이 넘게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빠짐없이 사진을 올리던 사이트가 있어서
    그 일주일간 피씨방에 가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기사가 와서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저 무슨 회선공사가 있나 보다고 말만 던지고 가셨는데,
    상담원은 기사님이 가서 다 해결해 주실테니, 일단 기다려라, 하고
    기사분은 3번 정도 다녀가셔도 원인을 못 찾으시더군요.
    약정을 걸고 쓰긴 했지만, 찾아보니 3회 이상 a/s를 받아도 상황이 그대로면
    약정과 관계없이 해지할 수 있다고 하길래 전화를 했더니,
    그제서야 와서 외장모뎀교체 및 회선점검을 다시 하더군요.
    전화와 티비까지 얽혀 있어서 그냥 참고 쓰긴 했지만,
    제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을 때 들은 얘기가,
    "그럼 뭘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거였다는 점에서 ㅡ.ㅡ
    나중에 일주일치 사용료를 빼주겠다고 하더군요.
    참 간단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쇼핑몰이라도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주문과 고객응대를 모두
    피씨방에서 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끄응.

    페니웨이님의 사례를 보며,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대응책까지 마련하고 살아야 하는게 좀 갑갑하긴 합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신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잠깐 뭐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툭툭, 털어버리세요 ^^

    2009.02.10 12:28 신고
  10. 엘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규모가 큰 기업들은 메뉴얼에 의거하여 일을 처리하려다보니(뭐, 그 메뉴얼이라는 것도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듯 싶지만) 저런 부분에 있어서 초반대응이 부실하여 항상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듯 싶습니다. 네이버 스스로도 저작권의 침해에 있어서 많이들 무지한 듯 싶네요.

    저도 예전에 글 쓰면서 참고한 URL을 참고 사이트라는 명목으로 링크했다가 해당 사이트가 영리목적으로 운용되는 사이트라고 네이버에서 글이 제한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가 생각나네요. ^^ (그런데 웃기는 것은 네이버 지식쇼핑은 링크해도 괜찮다는 것이죠. 그것도 영리목적인데 말입니다.)

    하여간에 페니님 덕에 저도 저작권에 더 큰 식견을 가지게 되어 나름 열심히 copyright 붙여쓰느라 아주 죽을 맛입니다만... ^^;;; 이 글을 보니 더더욱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9.02.10 18:27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넘어가니까 더 그러는거 같습니다.

      저작권문제는 관계부처들 사이에서도 말이 다른 상황이니 포털은 오죽하겠습니까.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죠. ㅡㅡ;;

      2009.02.11 09:23 신고
  11. 스파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최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네이버홈이 간편해진 것도 광고비 벌기 위한
    생쇼라느니 하여튼 온갖 소문이......
    저도 간편해진 네이버홈이 더 불편해서 짜증이 나던 차입니다.
    좀 관계없는 얘기만 해서 ㅈㅅ......ㅠㅠ
    여튼 많이 언짢으셨겠어요 ㅠㅠ

    2009.02.10 23:07 신고
  12. 셀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마도 자동 시스템 같은 것의 규칙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이 직접 처리할 수는 양은 아닐테구요.
    그나저나, 역시 파워블로거 페니님께는 당담자의 전화도 직접 날아오는군요.

    2009.02.13 22:20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문제가 된 것이 시스템의 오류였다면 일단 정상참작은 됩니다만 제가 진짜 화났던건 그 이후의 대처가 너무 기계적이고 무성의했다는데 있는거죠.

      뭐 이렇게 두번씩 전화해서 사과를 하니 저로서도 이 이상 언급하긴 뭐하고 ^^;; 지켜봐야겠지요.

      2009.02.14 09:45 신고
  13. 뒤짇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형 포털의 무성의한 일처리에 비명 한 번 못지른 블로거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개선의지에 대한 확답까지 받아내셨다니 속이 시원해지는걸 느낍니다

    2009.02.14 02:29 신고
  14. 프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운영하려면 관계법률까지 알아야 하는 건가요;;ㄷㄷㄷ

    2009.03.29 13:35 신고
    • 페니웨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 그런 시대가 도래할런지도.. 아니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야죠. 얼마전부터 블로그 사용음원에 대한 저작권 단속이 대대적으로 들어가 이름만 대면 다 아실듯한 한 주부 블로거분도 80만원인가 벌금내고 왔다는데...헐~

      2009.03.29 14:18 신고
  15.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데.. 네이버가 싸가지 없는 뉘앙스는 아닌듯?

    2009.04.10 23:22 신고
  16. cosm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급 블로거들이 구글쪽으로 모다 이동했으면 좋겠다는 무지막지한 바람이 생기는군요,
    누구나 만드는 블로그들로만 한번 버텨보게 했으면...

    2009.06.26 14:50 신고

카테고리

All That Review (1588)
영화 (445)
애니메이션 (116)
드라마, 공연 (26)
도서, 만화 (95)
괴작열전(怪作列傳) (149)
고전열전(古典列傳) (30)
속편열전(續篇列傳) (40)
슈퍼로봇열전 (8)
테마별 섹션 (117)
웹툰: 시네마 그레피티 (15)
원샷 토크 (21)
영화에 관한 잡담 (202)
IT, 전자기기 리뷰 (121)
잡다한 리뷰 (50)
페니웨이™의 궁시렁 (153)
보관함 (0)
DNS Powered by DNSEver.c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페니웨이™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
페니웨이™'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